벼르고 벼르다 주문을 했건만...

띡~ 문자가 날라왔다...품절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이게 뭣이다냐...다른 서점 다 품절로 나오는데 유독 ..24만 3-4일내 출고가능으로 나오길래 더 있으면 절판되지 싶어서 주문을 넣었는데...역시나..

보고 싶다고 벼르고 별렀는데 결국은 이리 되고 말았다.

아쉽네...

내손에 들어오지 못하는 책이라 더 아쉬운건가?

오늘 하루 종일 **파크의 5천원 할인쿠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싶어 머릴 굴렸더니 쥐난다..

모닝365에도 적립금이 좀 남아있네...그것도 언능 써먹야겠다..(까맣게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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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4-28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감사해요...방금전에 주문하고 왔어요.... 어제도 5천원 쿠폰을 쓰기 위해 책을 골랐는데 주문안하길 다행이었어요...^0^ 어제까진 품절로 나왔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횡재한 기분이랍니다...다시한번더 감사드려요,,,,새벽별님~
 

아영엄마
인터라겐님~ 다음엔 책 사라고 무슨 날이 또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 - 2005-04-25 13:13 삭제

 

내가 읽을것들이 밀려있음에 할인쿠폰 아까워 책을 샀다는 글에 아영엄마님이 달아주신 댓글이었다..

흑이것이 바로 하루만에 현실로 나타나다니...

인***에서 또 메일한통이 왔다.

메일 수신한 사람에게 발급하는 할인쿠폰이라나...흑흑 어제 보다 더 강력한것이었다.

내가쓴 쿠폰은 3만원구매시 3천원할인였는데 오늘 발급받은건 2만원구매시 5천원할인인것이다..  이럴순없다...나보고 어찌하란것인지.... 유효기간이 5월 8일까지란다..

어떤 구실을 잡아서 라도 책을 구입해야 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나를 스친다.

벌써 평소 보고 싶었던 책들이 뇌를 스치면서 나 잡아봐라 하고 있으니...

당장 이것이 제일 좋은것 같고...탐이 나서 잡으면 그것보다 더 좋은게 뒤에 기다리고 있으고... 더 큰것을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면 먼저것보다 못한것만 들어오고....

그러니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 없나 보다....

지나번에 은행에서 돈을 찾으면서 카드만 빼오고 돈을 안가져와서 그냥 허공으로 돈을 날린날이 있는데  그일만 아니었음 지금쯤 저 2만원 까짓것하면서 질러버릴텐데...

사람이 뭐에 홀렸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란걸 배웠으니 속이 쓰려도 더 큰돈 안잃은것에 감사했는데 이렇게 눈앞에 아쉬움이 남으니 쓰리다 못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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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4-2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아까워라!
저도 두어 번 그럴 뻔했다가 주하가 "엄마!"하고 소리 지르는 바람에...^^;;;
아무리 그래도 2만 원어치 책에 5천 원 쿠폰은 쓰셔야겠는데요?

인터라겐 2005-04-2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ㅎㅎㅎ

물만두 2005-04-2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지름신이십니다^^
 

오늘 남편한테 사색기행 책을 보여주면서 마구 마구 자랑을 했습니다.

봐라 난 2만원이 넘는 책을 이렇게 받았다...부럽지?

ㅋㅋ 책하곤 안친한 울 남편..책받은게 뭐가 그리좋냐..하더니 책을 넘겨봅니다.

제가 끝을 살짝 접어놓은 부분을 보더니 흠칫..

방금전에 준비하라고 얘기합니다.

갑자기 뭔 준비?

하하하 전 12시를 기해 바다보러 속초로 떠납니다.

아니 그리 바다가 보고 싶다 노랠 불러도 차막혀서 싫다느니 어쩌니 하더니 책귀절이 마음에 와 닿았나 봅니다.

26페이지의 여행에는 계획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생각이 들면 그 날이 길일...

평소 나의 여행론과 일치하기에 접어놓았는데...(원래 책을 잘 안접는다..포스트잍으로 붙이는 버스에서 읽다가 표시하려구 살짝 접었다)  그걸 남편이 본것같습니다.

이책 리뷰 못썼다구 구박(?)받아도 이젠 어쩔수 없습니다.  전 더 한 행복을 느낄테니 말이예요..

걱정입니다..저렇게 텔레비전을 보구 있다가 잠이 들어서 안간다고 그럴까봐서요..

ㅎㅎ 짐쌀것도 없네요...갔다가 해뜨는거 보구 바로 턴해서 속초비행장뒤에 있는 실로암막국수집가서 국수 한그릇 들이키고(살짝 살얼음이 진 막국수 예술입죠..) 바로 서울로 향할 예정으로 가는데 뭔 준비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런데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답니다.

몇년만의 여행이거든요...

이제 내책장속의 VIP룸에 사색기행을 넣어둬야 겠습니다...

(아 책장속의 VIP룸은 제일 위치가 좋은 눈높이에 있는곳을 말해요... 그래야 손쉽게 꺼낼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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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23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너무 멋져요....!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후기를 기다리겠습니다..ㅎㅎ

물만두 2005-04-23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걸 책 리뷰로 이용하세요^^ 잘 다녀오시구요^^

난티나무 2005-04-23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럽습니다... 바다...
저도 요즘 무지 바다가 보고 싶은데 꼼짝 못 하고 있어야 하는 신세라서요.--;;
좋으시겠어요. 다녀와서 꼭 바다 보여 주셔요~~

울보 2005-04-2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네요,,,
부럽다 정말로,,,밤바다 보시고 남편분과분위기도 잡으시고,,,

로드무비 2005-04-2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그런 일이...@,.@
막국수는 드셨나요?(바다보다 막국수에 한눈파는;;)

세실 2005-04-24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해돋이라 부럽습니다. 전 언제 보았는지 가물가물~ 즐거운 여행 되셨으리라 믿어요~
 

일단은 공짜책이니 더 행복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책을 펼치는 순간 헉헉....글씨만 까맣게 있습니다...이거 부담이 팍팍옵니다.

집에와서 자랑을 하니 친정엄만 역시 내딸이야 하는 분위기인데 시어머니...먹을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좋은지 이해가 안간다....푸헐헐..

맞습니다...책보는 절 이해못하는 분이 바로 저희 시어머니시죠...

저희 시어머닌 그저 여잔 남편 뒷바라지 잘하고..(밥 챙겨먹이고 출근길에 바지 구겨진거 없이 다림질 쫙쫙해서 펴놔야 하고...구두에 파리가 낙상할정도로 반들거리게 닦아놔야 하고...음~ 이런걸 으뜸으로 아십니다) 살림살이 잘하면 되는거다...책을 보면 밥이 나오냐 뭐하냐...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어서 맞추다 보니 제가 결혼하고 나선 책읽는 속도가 많이 떨어졌지요..

결혼 7년차가 되니 이젠 막가파입니다.

ㅎㅎ 아 책자랑하려다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아무튼 계속해서 밀려드는 책들을 바라보면서 너무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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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22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늘 온다고 했잖아요^^

인터라겐 2005-04-2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다른분들 다 받았다는데 저만 안와서 내심 걱정했어요...ㅎㅎ

Laika 2005-04-2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결혼 7년차...
요즘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일하는거 좋아하지 않나요?

인터라겐 2005-04-2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느리는 슈퍼우먼을 바라시는거죠...맞벌이하면서 집안일도 완벽한..
전 그 바램에 아주 어긋나는 며느리구요...

2005-04-22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4-22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실 필요없으신데...ㅎㅎ 애기 없어요...팔자려니 하구요..
없으면 없는데로 둘이 즐겁게 살자주의랍니다..

울보 2005-04-2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낙천적인 성격이시군요,,,
 


  
 
 
올해는 유난히 봄이 늦게 찾아왔고
 
그럼으로 인해 꽃구경이 늦었습니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이제 길가에 날리던 꽃잎들은 초록빛의 새순이 돋는것으로..
 
자기 소임을 다한것 같아요...
 
내년을 기약해야겠지요..
 
어젠 아직 차가울것 같은 바다지만 끝이 보이지 않게 일렁이는 바다를
 
방송을 통해 보게되었습니다.
 
이번주말엔 아무생각없이 길을 떠나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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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22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파트는 이제 막 철쭉이 피기 시작했어요... 꽃 시장에라도 나들이 가보심이...

인터라겐 2005-04-2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목련도 다 졌구 유일하게 볼수 있는게 개나리랑 철쭉이던걸요...
ㅎㅎ 물만두님 아파트로 꽃구경가면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