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북클럽 블랙프라이데이 시크릿박스 개봉기

민음사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 시크릿박스 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 열 권을 받았습니다.
상품으로 받을 책은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에서 본인이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민음 모던 클래식 전집 쪽이 더 나은 게 많은데 그건 선택할 수 없어서 아쉬웠던...

4권은 선물, 6권은 나에게 주는 선물.
제세공과금 22%를 주더라도 이것은 이익!
1등 되어 30권 받았으면 선물 마구마구 뿌렸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제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가 없어 좀 핸디캡이 아녔나 싶은데요. 그 계정 많이 활용하시는 분은 당첨 확률도 높고 높은 순위권이지 않을까 합니다. 담에 참고하세요.

이벤트 물건이 빨리 품절되었던 거에 비해 후기 작성한 사람들은 많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점잖은 거 아님? 난 이 경품 받으려고 엄청 애썼는데!
2017년 이벤트에 여러분들도 적극 참여해 보시길요/

흠... 응구기 와 시옹오 <피의 꽃잎들>이 이렇게 두꺼운 책이었군요. 플로베르 <감정교육> 예전에 읽을 땐 이렇게 얇은 책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번역 표절 문제로 말도 많은 <압살롬 압살롬!> 다른 번역도 없고 포크너 책이기 때문에 어찌 됐든 읽을 수밖에 없는ㅜ;...귄터 그라스도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모두 만나게 되어 반갑/
책 친구를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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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7-01-04 14: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에 페이퍼에 언급하셨던~?
완전 폼나지 말입니다~!^^

AgalmA 2017-01-04 14:38   좋아요 1 | URL
양철나무꾼님 시크릿박스 못 사서 안타까워 하시던 거 기억합니다ㅎ

2017-01-04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04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04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1-04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흣 ~ 예쁘다! 예쁘다는~~^^ 민음 책은 , 세계문학은 이쁨! 모던 인지 뭔지 , 은근 나눠진게 많다는걸 알게되네요. ^^
올 해 첫 책들임 ㅡ인거죠? 축하축하! ~

AgalmA 2017-01-04 14:49   좋아요 1 | URL
그러고보니 올해 첫 책 방문이네요. 예전 산 거 모아둔 건 무덤덤하게 보면서 새책으로 반듯하게 모여 있는 거 보니 인형들 보는 거 같고 계속 미소 터짐ㅎㅎ...아, 사람이란.. 보내고 싶어지지 않아진다ㅋㅋ

[그장소] 2017-01-04 16:13   좋아요 1 | URL
으흣 ㅡ 그맘 도 알거 같아요! ^^
가지런 나란히 그냥 두고 싶은 그 마음!
보기에 좋았다 ..라는!^^
ㅎㅎㅎ

2017-01-04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1-04 17:23   좋아요 0 | URL
전집이나 시리즈는 저렇게 모아서 볼 때 흐뭇함이 있죠^^ 전자책이 줄 수 없는 행복이랄까. 그런데 서재 사람들 대부분 그렇겠지만 과포화 상태라는 게 문제ㅎㅎ;;

달걀부인 2017-01-04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새해부터 사촌이 땅 산 듯 배가 아프군요.ㅋㅋㅋㅋ

AgalmA 2017-01-04 17:25   좋아요 1 | URL
언제 다 읽을래 불쌍하게 보아주셔야ㅎ;;
책에 관련된 건 기록 차원에서 다 올리려 하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배 아프게 해드려서 죄송ㅎ;
이벤트에 내가 설마 당첨되겠어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하시면 이렇게 된다는 걸 알려드리려는 차원이기도 하고요^^

겨울호랑이 2017-01-04 1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Agalma님 축하드려요^^!

AgalmA 2017-01-04 18:08   좋아요 1 | URL
이번엔 책을 많이 받지 못해 선물 나눔 많이 못했는데 올해 혹 이 이벤트 또 해서 당첨되면 겨울호랑이님께도 꼭 선물할께요^^ 문학을 별로 즐기시지 않아도 받아야 함ㅎㅎ!

겨울호랑이 2017-01-04 18:1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기대할께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기억의집 2017-01-04 18: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는 요즘 민음사보다 열린책들 클래식에 꽂혀 열린책들 모으고 있어요.~ 열린책들 책등이 꽂아놓으면 이쁘더라구요^^

AgalmA 2017-01-04 19:0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전집 시리즈들 각각 장단이 있죠. 저는 열린 책들 사이즈를 참 좋아합니다. 내용상으로는 문학동네에서 나오는 책들이 가장 제 취향이고요.
다른 출판사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해줬으면 합니다. 문학잡지 붐과 함께 출판사들이 활로를 이렇게 개발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기억의집 2017-01-04 19:02   좋아요 0 | URL
아 맞아요. 저는 문동의 클래식도 세련되서 문동으로 할까하다가 열린책들 클래식이 좀 더 싸서 열린책들로 모으기로 했어요. 가격면에선 민음사가 젤 합리적인데... 언제나 도서비때문에 갈등을 해요~

AgalmA 2017-01-04 19:15   좋아요 0 | URL
읽고 싶은 책 위주로 사서 이미 중구난방 사태라 전집 크게 신경 안 썼는데 그런 고민도 하며 구입하신 거군요. 요즘은 작가 세트류가 또 대세인 듯한데 여러모로 고민스럽죠^^;

책읽는나무 2017-01-04 2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부럽부럽!!!
전 한때 민음사 모아볼까 싶어 도전했다가 숫자가 넘 많아서 포기!!
문동책의 표지가 넘 이뻐서 요즘 문동으로 다시 쭈뼛거리면서 어제 두 권 주문했어요.전 문동으로 시작하려구요~~근데 확실히 가격면에서 쫌 쎄더라구요ㅜㅜ
열린책들은 확실히 꽂아놓음 이뻐요^^
예전에 어떤 드라마였는지?영화였는지?잘 기억나질 않는데 미스테리 살인극을 풀어나가는데 창고에 있는 책의 문구를 찾아 조합해나가는 장면이 있었어요.그때 주인공이 창고에 들어가 천막을 확 제꼈는데 바로 열린책 문학전집세트가 쫘악~~^^
그중 ‘황금 물고기‘책이 실마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암튼 그때 열린책이 넘 멋져보여 사다모아볼까?고민했었더랬죠ㅋㅋ

AgalmA 2017-01-05 02:30   좋아요 0 | URL
30권쯤 받고 책탑을 시전해야 부러움 받을 만 한 거 아닙니까ㅎ;
이동진 씨는 글 잘 안 풀릴 때 책장에 있는 책등 제목 한 글자씩 세로줄로 주욱 훑어본다는데 생각만 해도 근사하지 않습니까ㅎ 책장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그렇게 하지! 제 책장은 눈칫밥 먹는 아이들처럼 오글오글ㅎㅎ;; 멋진 미스터리물 근처도 못갈 듯;
도서관 문동 전집 책은 커버를 다 떼어버려서 시커멓기만 해 전혀 멋지지 않더군요. 그 책이 그 책ㅎㅎ;; 책등으로만 있음 문동 너무 시커매요ㅎㅎ
책등 이쁜이는 역시 열린책~
민음 세계전집은 낡고 누래지면 매력 급감소ㅎ;;

2017-01-04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05 0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벤투의스케치북 2017-01-04 2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책(소설이라기보다 세계명작이지만) 좋아하는 분께는 최고의 선물이네요...

AgalmA 2017-01-05 02:2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어려운 사정인 거 알지만 출판사들이 이런 이벤트 많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sns 이용하면 큰 비용없이 충분히 홍보할 방법도 많을 텐데 말이죠. 책 읽고 만드는 사람들답게 아이디어 좀 많이 발휘해 주면 좋겠습니다^^

시이소오 2017-01-04 2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아갈마님 신년운수 대통이십니다.
축하드리고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

AgalmA 2017-01-05 02:33   좋아요 0 | URL
대통까진 아니고 소통으로 할께요ㅎ; 아쉬웠던 고전 이참에 가지게 돼 좋습니다. 늘 빌려 읽다가 다 못 읽고 반납하길 여러 번이라ㅎㅎ;

보슬비 2017-01-05 2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아갈마님~~~ 책 선물은 언제나 즐겁지요.^^
책옆에 살짝 보이는 북 다트가 어떤 모양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AgalmA 2017-01-06 01: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신년에 받으니 기분이 더 좋은 듯~ 책나눔할 수 있어 더욱 좋았고요.
북다트는 사진 찍어 놓은 게 있어요. http://blog.aladin.co.kr/durepos/8867246
얇아서 그냥 페이지 넘길 정도ㅎㅎ;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