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국군의 날에 책 주문했다. 그리고 바로 인터넷으로 입금했다.

꼭 사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48시간짜리라서 24시간짜리로만 골라 주문했다.

아직 안왔다. 배송추적해보니 아직 택배중앙센터다. 내일 오면 딱 일주일만이다. 비록... 월요일이 휴일이었다고는 하지만 ㅜㅜ

어떤 날은 주문하면 그 담날 바로 오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이렇게 일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종잡을 수 없다. 나보다 변덕이 더 심하다.

사실은 딸내미 생일선물이 포함되어 있었다. 6천원짜리 잡지였다. 이거, 동네에서 사면 6백원 더 비싼데, 10% 할인받으려고 알라딘에서 주문한 거다.

그런데 일주일이나 지나버리면... 내 입장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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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panda78 2005-10-06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어쩐대요..
날짜 맞춰서 받아야 하는 책들은 꼭 늦더라구요. 쩝.. ;;

진주 2005-10-06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경우엔 1:1 고객센타에 메모를 남기세요.
어느어느 날짜까지는 꼭 배달해달라고.

호랑녀 2005-10-06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시간짜리는 그냥 도착하던데 이번엔 어찌 일이 꼬인 모양입니다요 ㅜㅜ
하필 딸내미 생일선물을 포함시켜버려서 문제가 되었쥬...
책 몇 권 갖고 고객센터에 메모하기도 좀 그렇고 그랬어요 ^^
택배 중앙센터에 들어간 것도 어제인데, 택배회사에서도 같이 말썽인 모양이여요 ㅜㅜ

chika 2005-10-06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택배가 아니라 섬으로 발송되는 등기우편물 취급아니예요? 뭔가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진주님 말씀처럼 메모를 남기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다음부터는요 ^^;) - 얘기를 해 줘야 알라딘의 서비스 질도 높아지리라 믿으며~ ^^
근데 생일선물은 어째요? ㅡ.ㅡ

호랑녀 2005-10-07 0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치카님 그러게요.
이상하게 중요한 건 꼭 꼬여요. 세상이 그런지 내 인생이 그런지...ㅜㅜ

세실 2005-10-07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번 금요일 행사에 쓰려고 화요일 새벽에 주문했는데 안와서 어찌나 걱정했는지...다행히 금욜 11시에 와서 사인 받을수 있었답니다. 원망 많이했어요...

2005-10-11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10-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후로 두 번 주문했는데, 둘 다 무지 빨리왔습니다.
72시간짜리 주문도 있었는데, 72시간이 되기 전에 도착했구요, 24시간짜리 주문은 주문 30시간만에 정확히 우리집 대문에 도착했습니다.
땡큐, 알라딘...!!!
 

 

[베스트 1만종 가격비교/최저가 대상도서]
유혹의 기술 1 | 원제 The Art of Seduction

로버트 그린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 이마고

 

그리스인이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 | 원제 Allez voir chez les Grecs (2003)

 

 

사색기행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4월

 

 

 

너희가 책이다
허병두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12월

 

 

 

뇌를 단련하다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2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지음 / 오래된미래 / 2004년 3월

 

 

 

나의 라디오 아들
바바라 러셀 지음, 윤미연 옮김 / 한언출판사 / 2004년 7월

 

 

아빠와 함께 수학을
강석진 지음 / 해나무 / 2005년 5월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수잔 포워드 지음, 김경숙 옮김 / 서돌 / 2005년 5월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쇼퍼홀릭 1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6월

쇼퍼홀릭 2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6월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
임옥상 지음 / 생각의나무 / 2000년 10월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 지음 / 명진출판사 / 1999년 9월

 

나는 그림에서 인생을 배웠다 / 한젬마 지음, 명진출판사 도 함께

 

상하이에서 부치는 편지
부뢰 외 지음, 유영하 옮김 / 민음사 / 2001년 4월

 

 

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숨은 권력자, 퍼스트레이디
케이티 마튼 지음, 이창식 옮김 / 이마고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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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08-2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왕이면, 제가 올렸던 몇 개 안 되는 페이퍼나 리뷰에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굉장히 아끼는 책들인데, 좁은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해서... 눈물을 머금고 장가보냅니다.
이 녀석들을 저보다 더 아껴주실 분들이어야 합니다.

인간아 2005-08-2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그리스인이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와 <사색기행>,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를 신청해도 될까요. 염치불구 말씀드려봅니다. 열심히 잘 읽겠습니다.

호랑녀 2005-08-21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제가 좋아하는 분이셔요 ^^ 당근 가능합니다. 서재 주인보기로 주소하고 연락처 주셔요.

panda78 2005-08-2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뇌를 단련하다 너희가 책이다 숨은 권력자 퍼스트 레이디, 제가 신청해도 될까요? ^^

실비 2005-08-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퍼홀릭 신청해도 될까요? 얼굴 두껍게 하고 말씀드려요..

날개 2005-08-2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으로도 떄리지 말라>, <그림 읽어주는 여자> 혹시 신청 가능한지....

2005-08-21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8-21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하이에서 부치는 편지, 나의 라디오 아들 부탁할까요?^^

2005-08-21 2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5-08-2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와 함께 수학을><냉정과 열정사이>를..제게 장가 보내주세요.
유..유부녀라도 괜찮은거죠? 아낌없이 사랑해 주리다 하하핫^^;

urblue 2005-08-2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혹의 기술만 남았나요? ^^ 그건 저 주세요.

호랑녀 2005-08-2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도 남지 않았나요?
알겠습니다. 모두들 서재주인보기로 주소 남겨주세요.
전에 알려주신 분들도 다시 알려주세요...ㅜㅜ

2005-08-21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렌초의시종 2005-08-2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는...... 제가 신청해도 될까요?

숨은아이 2005-08-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남은 거죠? 저 주세요.

2005-08-21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08-22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주소남겨주세요.

2005-08-22 0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22 0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22 0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22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22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08-22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날개님 주소 불러주세요.
내일 일괄적으로 부칠 예정입니다만... 언제가 될지는 며느리도 모르쥬.

2005-08-22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8-2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늦었당....하여간.땡땡이 치면 안되요...ㅠㅠ
너희가 책이다...저 읽고 싶은뎅....

2005-08-22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24 1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08-2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여기저기에서 호랑녀님 이름이 보이길래 뭔 일인가 싶어 와봤더니 책장가도 보내시고... 아무튼 호랑녀님은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군요!

2005-08-25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31 1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08-3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이 너희가 책이다... 이것두 다 읽고 세실님꼐 돌린다고 하시던걸요?
주소 옮겼으니 지우셔도 됩니다. 주인장보기로 남기시지...^^

2005-08-30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08-30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세실님은 당당하게 직장 주소를 적으실 수 있으시니 좋네요. ^^

2005-08-30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30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30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31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8-31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아녀요~ 서재주인보기로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 덜렁거리는 세실은 언제쯤 꼼꼼해질까나????
앗 판다님이...호호호~~~ 감사할 따름이죠~ 흐흐....

아영엄마님. 저얼대. 당당하게 공개한거 아니어요. 제 실수여요. ㅠㅠ

2005-08-31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6년쯤 되었나 싶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한 동호회에서였습니다.

넷상에서 만난 지 2년쯤만에 처음으로 얼굴 봤습니다. 그리고 정말 1년에 한두 번밖에 못봤죠. 최근엔 모임이 생겨서 한달에 한두 번씩 얼굴을 보게 되었지만요.


며칠 전에 이 모임에서, 만원씩 걷을 일이 생겼습니다. 그녀가 어렵게 꺼낸 말이라서 빨리 보내야 하는데... 그런데 하필 제가 가진 돈이 똑 떨어졌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어딜 가게 되어서 가진 돈 박박 긁어 보내고, 일주일쯤을 천원 짜리 몇 장으로 버텨야 하게 되었죠. 버스비며 뭐며 요즘은 다 카드로 가능하니까,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급하면 현금서비스라도 받을 수 있으니까.(아직 카드 정지는 안 되었으니까 ^^)


어쨌든 그녀에게 이러저러 여차저차 사정 설명을 했습니다. 늦어서 미안하다구, 다음주에 보내겠다구요.


그런데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통장 확인해보라구.

그녀의 이름으로 5만원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이들이 뭐라도 먹고 싶어하면 어떡하느냐고, 비자금으로 쓰랍니다.


그녀가 사는 형편도 뻔합니다. 좁은 아파트에서 시어머니까지 다섯 식구가 복닥거리면서 살고 있지요. 아이들 학원 하나 보내지 않고 말이죠. 신용카드 한 장 없는 친구입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살겠다고. 

그런 그녀가... 돈을 보냈더라구요. 내 주변머리로는 상상조차 못할 일이었습니다.


그걸 확인하고... 지금 내내 눈물이 흐르네요.

내가 전생에 아주 죄가 많지는 않았던 모양이구나, 그러니 이런 친구를 내게 주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친구 갖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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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7 2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08-17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운 친구네요. 저는 그런 친구일까요? 아, 찔려...

숨은아이 2005-08-17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그렇고, 제가 게으름 피우느라 아직 책을 안 부쳤어요. 내일 나가는 길에 꼭 부칠게요. 죄송. ^^;;;

2005-08-18 0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08-18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친구를 두셨군요. 부러워요...

로드무비 2005-08-18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금, 5만 원!
부럽습니다.
저도 시집 가면서 30만 원 주고 간 친구가 있어요.
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녀도 가난했는데.^^

2005-08-18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8-1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갑자기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맞아요. 이런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호랑녀 2005-08-1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젤 먼저 와서 속삭여주신 분... 그런 친구가 있으시군요. 같이 감사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숨은아이님... 책은 급한 거 아니구요, 제 생각엔 숨은아이님도 만만치않아 보입니다. (아마 제가 좋아하는 숨은아이 옆지기님두...)

새벽별님... 제 친구 마음 참 이쁘죠?

숨어계신 님... 왜 숨으셨지? 우쨌든... 받는 사람의 기분까지 그렇게 생각해가면서 해주셨다니 정말 대단해요. 저는 그런 거 참 잘 못하거든요. 보기는 푸짐하게 생긴 아줌마인데, 속은 많이 메말라있나봐요. 받는 건 잘해요... 넙죽넙죽...ㅜㅜ

아영엄마님... 부럽긴요. 아영엄마님도 그런 친구잖아요. 우리 친구들에게 책을 그리 보내주신 걸 보면... 만만치않은 분이여요 ^^ (참 그 친구들이 아영엄마님 위해 기도한다구 했는데... 든든한 빽이죠?)

로드무비님... 제 기분.... 아시겠네요. 눈물나게 고마운 친구... (그럼 제 성은 뭐게요?)

따우님... 제가 얘기했잖아요. 머리 이쁘다구. 그런데 살림하면서 아이 키우면 절대로 못쓰는 돈이라구... 그래서 난 따우님이 무지 부러웠어요. 요즘은, 가끔...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혼자 멋있게 살아도 좋겠다 그런 생각 들어요. 결혼하고 10년 지나니까...(살만큼 살아봤다 이거지...)

세실님... 부끄럽긴요. 세실님도 성당에서 도서관에서 봉사 많이 하시잖아요. 이제 제가 문제죠. 늘 받기만 하고 줄 줄 모르는 제가 문제죠...ㅜㅜ

2005-08-19 2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08-2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잠시 어디 다녀오느라고 이제야 봤습니다. 숨어계신님 알겠습니다 ^^
우쨌든 제가 늘 많이 배웁니다. 진짜로 함 뵙고 싶어요.
 

백령도 다녀왔습니다.

쬐끔... 멀더군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로 4시간쯤 걸렸습니다. 돌아올 때는 안개(해무 라고 하더군요)에 약간의 풍랑에... 5시간 걸렸구요. (키미테 필수입니다.)

인심도 좋고, 음식도 좋았습니다 ^^

배삯이 워낙 비싸서(어른 한명이 왕복 10만원쯤 합니다) 그렇지, 피서지의 물가는 비싸지 않았습니다.

혹시 백령도에 가시려면, 짠지떡을 꼭 드셔보세요. 김치만두 같은 건데, 만두피는 찹쌀과 메밀가루로 만들어서 떡입니다. 만두속도 두부 대신 해물이 들어갑니다. 겨울철 별미라는데, 여름에 먹어도 맛있더만요.


부두에서 ^^
 해무 때문에 배가 안 뜬다고 해서 부두에서 죽치고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있던 엽기 시스터즈의 공연모습입니다.

 

 

 

 

 

 

부두에서 2

 

 

 

 

 

 

 

 

 

 

가마우지라는 새도 있대요?

물범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찍사가 실력이 딸려서...

 

 

 

 

 

 

 



준형이도 한컷 올립니다.

멀리서 찍힌 유도사진 이후로 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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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8-07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반가워요~~~
오호 백령도라~ 이렇게 멋진 곳을 다녀오시다니~ 부럽습니다.
엽기 시스터즈가 아니라 깜찍시스터즈네요~~~
사진도 예쁘고, 여행지도 멋지고~~~

딸기엄마 2005-08-07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재미나게 보내셨네요~ 가끔 다른 분들 서재에서 댓글로만 뵙던 호랑녀님의 페이퍼 보고 반가와 인사 올립니다.

로드무비 2005-08-07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백령도 다녀오셨군요.
자매가 까부는(?) 모습이 아주 보기좋습니다.
준형이는 의젓하군요.
혼자 사색에 잠긴 모습이라니!^^

숨은아이 2005-08-07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초점 맞추다 보면 날아가 버리고 자꾸 움직이고 해서 새 찍기 어려운데 찍으셨네요! 준형이 사진의 배경에 우뚝우뚝 솟은 저것들은 무엇인가요? 참, 처음 봐요. 두 따님. 안녕?

2005-08-07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5-08-07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용치래요, 숨은아이님. 용의 이빨이라는 뜻이요.
간첩들이 배나 뭐 그런 거로 상륙하지 못하도록 밑은 콘크리트로, 위는 철기둥으로 저렇게 해안에 해 둔 거죠.
그런데 저걸로 간첩을 잡아본 적은 없고, 그 밑 콘크리트 구조물에 전복이나 굴이나 뭐 그런 게 무지무지 많이 붙는다더군요.
속삭이신님... 왜 속삭이셨을까... 제 사진 올리라는 말이 그렇게 쑥스러우셨나요? ^^
제 사진은 한 컷도 없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거든요.

조선인 2005-08-08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웅 발랄시스터즈 좋습니다.
그런데 부럽의 절정 대망의 삼남매 컷이 없어요.

호랑녀 2005-08-0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저는 하라면 합니다 ^^

삼남매 컷입니다.




조선인 2005-08-0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감동적이에요.
사실 내년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마로 동생을 가져볼까 고민중이에요.
알라딘에는 오붓한 자매가 정말 많아서 눈에 밟혀요. ^^

깍두기 2005-08-1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저 없는 새에 페이퍼 올리셨구만요. 좋은 데도 다녀 오시고!
너무 오랜만이라 달려와 봤습니다^^

sooninara 2005-08-1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사진이 다 작품입니다^^
백령도면 친정 작은아버님이 근무하던곳인데..직업군인이셔서..
70년대,80년만 해도 정말 위험한 곳이었다죠^^ 이젠 안그렇겠죠?
18일에 날개님 만화번개에 안오실래요? 분당이라 멀긴하지만..
 

준형이가 유도대회에 나갔습니다. 유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언젠가 페이퍼에서 말했었죠?

7개월(그 중 절반만 나갔습니다만)만에 대회에 나갔습니다. 이름하여 고양시장배 체급별 유도대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첫시합 상대는 다부져보이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리버리한 준형이에 비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초점이 좀 안맞았죠? 일단 시험삼아 찍었습니다. 그리고 초점 맞춰 다시 찍으려고 했는데...

시합 끝났습니다. 한 10초쯤 된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첫기술이 들어왔고, 바로 한판이었습니다.

무지 허무했습니다...ㅜㅜ

그렇지만 준형이는 초등 고학년부 -42Kg급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땄습니다.

유도영재 아닙니까? ㅋㅋ

사실은... 네 명 출전했습니다. 첫시합이 준결승이었죠. 졌으니 3,4위전으로 밀렸는데... 3,4위전을 함께 해야 할 놈이 사라졌습니다. 기분 나빠서 갔는지, 아니면 시합을 더 해야 한다는 걸 모르고 갔는지...

어쨌든 그래서 준형이는 기권승을 거두고 당당히 동메달을 땄습니다.  학교에 상장 가져가서 생활기록부 기재도 하고 조회시간에 당당하게 상 받으라고 했더니... 준형이... 다음 시합에서 한 게임이라도 이기면 그때 그렇게 하겠답니다.

엄마보다 낫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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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6-1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안 보여요. ㅠ.ㅜ

호랑녀 2005-06-1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첫상대였던 저 총각은... 우승했습니다. 준형이는 그냥 순하게 넘겼는데, 결승전에서 덤볐던 상대는 좀 버텼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메다 꽂아버리더군요.
준형이 왈,
엄마, 정말 다행이지? 나 저렇게 떨어졌으면 무지하게 아팠을 거야...ㅜㅜ

호랑녀 2005-06-1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요? 왜 그러지? 나만 보이네...ㅜㅜ

2005-06-14 1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5-06-14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보여요^^ 그런데 준형이 멋지군요.
동메달에..다음을 기약하는 의젓함까지..
다음번에 한판승으로 이길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마냐 2005-06-14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사진이 안 보이지만...암튼, 아자아자~ ^^

水巖 2005-06-14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보이네요. 유도 입니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동메달이라고요? 축하, 축하합니다.

날개 2005-06-14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진이죠?





멋지네요..^^* 축하드려요~


딸기엄마 2005-06-14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동메달이 어디랍니까? 저도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반듯한 아드님을 두셨군요~

아영엄마 2005-06-14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은 기술도 좋으셔! 저도 축하인사 전합니다! ^^

진주 2005-06-1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난 아들을 둘 키우면서도 저렇게 대련하는게 무섭다고 그래야 하나..암튼..보는 게 너무 아치라바요. (아치랍다니 ㅋㅋ 알아들으시려나..)

호랑녀 2005-06-14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게... 사진이 왜 안보였죠? ㅜㅜ
날개님 고맙습니다. 꾸벅... 정말 기술도 좋으셔요.
모두 고맙습니다. 남들같으면 무지 X팔린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저는 팔불출이라 그저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아차랍다... 뭔 말일까... 안스럽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조마조마하다는 뜻일까요?

진주 2005-06-15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머 정확하게 아시네요. 그 둘의 뜻을 다 합친 말입니다^^

숨은아이 2005-06-15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날개님 덕분에 사진 잘 봤네요.

호랑녀 2005-06-2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진주님... 제가 원래 찍는 데는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날개님은 정말 재주도 좋으시죠, 숨은아이님?
안 흔들린 걸로 잘 찍었음 좋았을걸...

2005-06-23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