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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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이지톡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 하기> 4주 차 학습을 마쳤습니다(짝짝짝). 학습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주 차 학습을 마치고 학습 후반을 앞두고 있네요. 4주 차부터 학습하는 'PART. 3 찾아보기, 이것만은 들고 가자!'는 사실상 이 책의 본문이라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4주 차에는 'PART. 3 찾아보기, 이것만은 들고 가자!' 1부터 3까지 학습했습니다. 'PART. 3 찾아보기, 이것만은 들고 가자!'는 기내, 공항, 교통, 호텔, 길거리, 식당, 쇼핑, 관광지, 위급 등 9개 상황별로 꼭 필요한 핵심 단어, 표지판 일본어, 핵심 문장을 정리했습니다. 상황별로 꼭 필요한 단어와 문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빠르게 찾아 쉽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내에서 꼭 한 번은 쓰게 되는 핵심 단어, 표지판 일본어, 핵심 문장 30을 학습했습니다. 꼭 한 번은 쓰게 되는 기내 핵심 단어로는 기내 반입, 기내식, 기내 인터넷, 녹차, 담요, 독서등, 멀미 봉지, 맥주, 물, 면세품 구입, 면세품 판매 등이 나옵니다. 일본어를 오랫동안 학습해온 저로서도 알지 못했던, 독서등, 멀미 봉지 같은 단어들의 일본어 표현을 알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꼭 한 번은 보게 되는 기내 표지판 일본어로는 비상구, 화장실, 통로, 창, 사용중, 사용금지, 비어 있음 등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기내뿐 아니라 공항, 백화점,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표현인 만큼 꼼꼼하게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한 번은 말하게 되는 기내 핵심 문장 30에는 '제 자리는 어디인가요?', '음료 종류는 무엇이 있습니까?', '저기요,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등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이 나와 있습니다. 이 또한 기내뿐 아니라 공항, 백화점,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 가능한 표현이므로 한 번 익힐 때 제대로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하지 말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 보면서 학습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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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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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오로라와 상상만 해도 몸이 풀리는 듯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 아이슬란드. 생애 꼭 한 번은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아이슬란드의 거의 모든 자료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는 정통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의 2019~2020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저자 조대현, 정덕진은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9번이나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했다. 요즘 유행한다는 한 달 살기 여행을 아이슬란드에서 해보기도 했다.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3시면 해가 지기 때문에 관광지 구경은 일찍 끝났다. 그 대신 저녁에 집 근처 노천온천에서 눈을 맞으며 온천욕을 즐기기도 하고, 마트에서 사온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으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았던 저자에게는 꿀처럼 달콤한 시간이었다. 


최근에 아이슬란드를 찾는 여행자들이 열광하는 아이템은 바로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다. 주인이 직접 목장에서 소와 양을 키워서 얻은 우유와 산양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맛도 진하고 건강에도 좋다. 목장에 딸린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유리창 너머로 소를 키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목장에서 키워서 얻은 소고기와 양고기로 만드는 스테이크 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 


아이슬란드의 겨울 평균기온은 섭씨 영하 5도 정도로 생각보다 춥지 않다. 밤이 길고 어두운 날들이 이어져서 실제보다 춥게 느껴진다. 수도인 레이캬비크와 남부 지방은 멕시코 난류가 흘러서 우리나라 겨울 평균기온보다 높다. 9월 말에는 낮 시간이 12시간 정도인데 12월에는 낮 시간이 4시간 정도로 짧아지고 1월부터 다시 길어진다. 오로라는 겨울에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아이슬란드 4계절, 아이슬란드 한 달 살기, 아이슬란드 겨울 일기, 아이슬란드 지도,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 하는 10가지,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아이슬란드 현지 여행 물가, 현지 여행 정보, 음식, 마트, 쇼핑, 숙소, 추천 일정, 여행 계획 짜기, 캠핑, 항공 이용, 버스, 페리노선도 등 실질적인 정보가 구체적으로 나온다. 아이슬란드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는 물론, 수도인 레이캬비크와 레이캬네스 반도, 레이캬비크 근교, 아이슬란드 서부, 남부, 동부, 아쿠레이리, 북부, 피요르드, 란드만나라우가, 하이랜드 등 지역 정보도 자세히 나온다. 


저자가 4년 동안 9번이나 아이슬란드를 직접 여행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개정한 책인 만큼 새로운 정보,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아이슬란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세한 도로 지도와 코스 지도 또한 유용하다. 아이슬란드에 처음 가보는 여행자는 물론, 아이슬란드를 여러 번 가본 여행자들도 만족할 만한 완성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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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각자가 가진 생생한 고유성과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개할 무대와 관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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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12-19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치님,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좋은 정부 - 철학과 과학으로 풀어 쓴 미래정부 이야기
김광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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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정부는 어떤 모습일까? 앞으로의 정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김광웅의 책 <좋은 정부>에 그 답이 나온다. ​ 


이 책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 '오늘의 정부'에서는 오늘날 현대 국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부의 양상을 살펴본다. 대다수의 국가에서 정부는 신처럼 기능한다. 인간은 신에 기대듯 정부를 믿고 따르며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정부는 신이 아니다. 철기시대만도 못한 관료 문화를 지닌 정부가 있는가 하면, 재벌같이 군림하려 드는 정부가 있고, '정의'라는 가면을 쓰고 도리어 정의를 망치는 정부도 있다. 건강하고 좋은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뿌리 깊은 관료주의를 극복하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세월호 참사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은 한국 정부가 얼마나 무능력하고 비효율적으로 일하는지 똑똑히 목격했다.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다면 국민들의 정부 불신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 


두 번째 장 '내일의 정부'에서는 정부에 밀려오는 E-Wave(초양자 파도)와 새로운 신이 되는 정부의 모습을 살펴본다. 유발 하라리는 저서에서 종교가 과학에 밀리고 있다고 했지만, 오늘날 종교 이상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정부가 과학에 밀릴 가능성은 아직 없어 보인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이유는 이렇다. 데이터가 새로운 신이 되어 이를 관리하는 알고리즘이 모든 결정을 내린다 해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정부는 인간의 통제 하에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공무원들은 자본주의 외에도 '데이터 자본주의'를 학습해야 하며, 딥 러닝과 로보 공무원이 바꿀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 


로보 공무원은 아직까지 용어 자체도 생소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역할에 따라 정책 결정을 하는 로보, 기록을 정리하는 로보, 일선 행정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로보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전문가 21인의 의견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로보 공무원이 정부 행정 관리자가 하는 일의 57%, 공공행정 전문가가 하는 일의 65%, 의회 의원, 고위 공무원, 공공단체 임원이 하는 일의 54%를 빼앗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로보 공무원이 장악한 정부가 일 잘 하는, 능력 좋은 정부일 순 있겠으나, 그것이 과연 우리가 지향해야 할 '좋은 정부'인지는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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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MZ 2019 - 밀레니얼-Z세대 5대 마케팅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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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MZ 2019>는 지난 10년간 20대의 트렌드를 분석, 탐구하여 매년 리포트를 발간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19년 트렌드 예측서다. 올해는 발간 10회를 맞이하여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변화와 키워드 흐름을 총정리하는 트렌드 맵을 실었다. ​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30퍼센트를 차지하며 향후 20년간 대한민국 소비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와 이를 뒤따르게 될 Z세대의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에 능통하다. Z세대는 1995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가 청소년기부터 서서히 정보기술(IT) 발전을 경험했다면, Z세대는 유년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유튜브를 보며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다. ​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된다. 'PART 1. MZ 트렌드 키워드 히스토리'에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0대들이 열광한 트렌드와 각각의 특징을 분석한다. 'PART 2. 2019 MZ 트렌드 키워드 5'에서는 2019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20대의 트렌드를 5가지로 요약해 소개한다.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마이싸이더',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실 같은 감각에 끌리는 '실감세대',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르는 '팔로인', 가볍게 취향을 중심으로 모이는 '가취관', 나의 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소피커' 등인데, 대체로 2018년의 트렌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PART 3. MZ 컨슈머리포트'에서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20대가 향유하는 즐기는 것(여가/문화, 라이프스타일), 먹는 것(외식, 맛집, 식음료), 더하는 것(뷰티, 패션, 건강), 디지털한 것(미디어, SNS) 등의 특징을 소개한다. 푸드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최근 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개념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 'PART 4. MZ 게임 체인저'에서는 쇼핑, 미용/패션, 음식/음료, 생활, 금융,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톱 브랜드와 20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풀이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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