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15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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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권에서 친미는 오우린 장군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림사를 떠나 수도로 왔다.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황제를 알현하러 어전으로 향한 친미는 생각보다 훨씬 젊고 무예 실력도 뛰어난 황제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황제는 전국의 무림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천람무도회'가 곧 도성에서 열릴 예정이니 친미도 참가하라고 말한다. 황제의 명에 따라 천람무도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도성을 구경하던 친미는 평생의 라이벌이자 동지인 시후앙을 만나 반가워하는데, 친미와 달리 시후앙은 친미를 반가워하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못한다.


15권에서는 통배권을 이용해 1, 2회전을 가볍게 이긴 친미가 시후앙의 비밀을 알게 된다. 어떤 노인으로부터 관자놀이 부위에 장침을 맞고 일종의 최면술에 걸린 상태인 것이다. 노인의 목적을 캐던 친미는 노인이 시후앙을 이용해 황제를 암살할 계획인 것을 알게 된다. 시후앙과 황제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천람무도회에 우승해야 하는 친미.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 결승전의 때가 온다. 과연 결승전의 승자는 누구일까. 어서 다음 16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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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14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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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권에서 친미는 기마군대의 공격을 받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적장 겐마에게 사로잡혀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던 친미. 과연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14권에 그 답이 나온다. 겐마가 친미의 목에 칼을 들이댄 상황에서 죽음까지 생각했던 친미는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겐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때마침 지원군이 와서 기마군대를 몰아내고, 마침내 대림사에도 평화가 찾아온다.


싸움이 끝난 후 모처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친미에게 국군의 오우린 장군이 제안을 한다. 그동안 눈부신 활약을 보인 적이 여러 번이니 이제는 황제의 어전에서 일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수도에 도착한 친미는 오우린 장군의 안내로 황제의 어전에 들어가는데 황제와의 첫 만남이 가히 강렬하다. 황제는 전국의 무림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천람무도회'에 친미도 참가할 것을 권하고, 친미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무협 만화(또는 영화나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개이지만 결말이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다. 과연 친미는 천람무도회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까. 다음 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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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13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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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인 초장기 무협 액션 만화 <쿵후보이 친미>는 대림사 권법을 완성시킬 권정으로 지목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며 수행 중인 소년 친미의 모험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월에 출간된 개정판 제12권에서는 대림사의 최고 지도자인 대승정 님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대림사에 돌아온 친미가 권법 사범의 지위를 물려받은 가운데, 유목민족으로 이루어진 기마군대 '폭풍의 이리떼'가 대림사로 쳐들어오는 위기 상황에서 끝이 났다. 


개정판 제13권에는 기마군대의 공격으로부터 대림사와 마을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친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제까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결투를 치렀지만 이 정도로 대규모인 군대와 맞붙는 건 처음이라서 그런지 친미의 얼굴에 긴장한 내색이 역력하다. 마침내 기마군단을 이끌고 들어온 두목 겐마와 맞붙는 친미. 언제나처럼 자신 있게 맞서지만, 빠르게 달리는 말을 타고도 자유자재로 창을 휘두르는 겐마와 싸워 이기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과연 이 둘의 대결은 어떻게 끝이 날까. 답은 14권에 나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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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선잠 2
토리우 치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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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우 치노리의 <사랑과 선잠>은 남자 고등학생 키이가 어려서부터 친남매처럼 지낸 사촌누나 하나와 단둘이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다. 키이는 사실 하나를 사촌누나 이상으로 의식하고 있는데, 하나는 키이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키이 앞에서 아무 행동이나 거리낌 없이 한다. 사랑하면 안 되는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을 넘을 듯 말 듯 한 긴장감이 이 만화의 재미 포인트다.


제목에 '선잠'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이유는 하나가 잠자는 걸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나는 키이에게도 '오랜 세월 동안 연구한 최적의 수면법'을 알려주는데 이 정보가 예상외로 실용적이다. 2권에는 불면증을 앓거나 목이 결릴 때 지압하면 좋은 신체 부위와 숙면을 부르는 요가 자세 등의 정보가 나온다. 자려고 누우면 온갖 잡생각이 떠올라서 잠이 안 온다 하는 사람은 자기 전에 다음 날 일정을 수첩에 적거나 떠오르는 생각들을 노트에 쓰면 머릿속이 한결 깔끔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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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루 오페라 8
사쿠라코우지 카노코 지음, 김진수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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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코지 카노코의 만화 <청루 오페라>는 무가 출신의 15세 소녀 아카네가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에도 시대 최대의 유곽인 요시와라의 유녀로 들어가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아카네는 유명한 고리대금업자 도련님 오우미야 소스케의 마음에 들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 


8권에서 아카네는 가게 밖을 거닐다가 요시와라의 유녀들만 노리는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이들이 유녀를 납치해 다른 유곽에 팔아넘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카네는 꾀를 써서 자신은 물론 함께 납치된 다른 유녀들까지 구해낸다(씩씩하고 총명한 아카네가 너무 멋있었다!!).


이 과정에서 아카네와 소스케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아카네는 비록 소스케와 함께 하는 미래가 없을지라도 바로 지금 소스케와 함께 있는 시간에 충실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 둘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작화도 예쁘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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