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루 오페라 8
사쿠라코우지 카노코 지음, 김진수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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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코지 카노코의 만화 <청루 오페라>는 무가 출신의 15세 소녀 아카네가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에도 시대 최대의 유곽인 요시와라의 유녀로 들어가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아카네는 유명한 고리대금업자 도련님 오우미야 소스케의 마음에 들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 


8권에서 아카네는 가게 밖을 거닐다가 요시와라의 유녀들만 노리는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이들이 유녀를 납치해 다른 유곽에 팔아넘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카네는 꾀를 써서 자신은 물론 함께 납치된 다른 유녀들까지 구해낸다(씩씩하고 총명한 아카네가 너무 멋있었다!!).


이 과정에서 아카네와 소스케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아카네는 비록 소스케와 함께 하는 미래가 없을지라도 바로 지금 소스케와 함께 있는 시간에 충실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 둘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작화도 예쁘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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