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52분, 바깥 기온은 영하 2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도 잠깐 추운 날이 있기는 했지만, 오늘은 춥지 않은 날이었어요. 그리고 어제보다는 미세먼지가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점심 시간 정도 되었을 때, 뉴스를 보았는데,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에 해당되는 것 같았어요. 지역에 따라서 미세먼지가 조금 더 많고, 조금 더 나쁜 곳이 있지만, 오늘도 나쁨이더라구요. 요즘 날씨는 춥거나 나쁘거나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84, 초미세먼지 42, 둘 다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88, 초미세먼지 45 둘 다 나쁨

 (미세먼지는 80이상 나쁨, 초미세먼지는 35이상 나쁨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된다고 하고, 주말에는 초미세먼지가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 생각이 나네요. 해가 저무는 시간부터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는데, 서쪽 지방의 공기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 공기는 더 탁해지겠는데, 주말에 조금 더 공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일시적인 추위일 수도 있지만, 내일은 낮부터 흐려진다고 하니가, 조금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1월의 제일 추운 시기에 조금 덜 추운 건 좋은데, 대신 공기가 좋지 않으니까, 그 점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추운 날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잘 되지 않고, 또 어느 날에는 공기가 좋지 않아서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데, 그런 날들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년 9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라늄인데, 그 때는 날씨가 좋았을 것 같은데, 사진을 보면 그렇지만,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지금은 금요일 저녁이고요. 낮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오후 4시가 지나서 앗, 오늘이 금요일이지? 그리고 이제 주말이지, 같은 생각이 들자, 조금 덜 답답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어가는 4시와 5시에는 바깥에 나가서 잠깐 걸었어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마스크도 쓰고, 나갔지만,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충 입고 걷기에는 해가 지는 시간은 금방 금방 차가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낮에 제일 따뜻할 시간에는 실내에도 햇볕이 잘 들었지만, 늦은 오후는 기온이 빨리 내려가는 것 같더라구요.

 

 4시가 지나니까 햇볕의 따스함은 별로 없고, 5시가 지나고 나서는 밝은 느낌이 적었습니다. 언제든 해가 질 것 같은, 아주 어두운 건 아닌데 밝지 않은 느낌이 조금 더 차갑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한 시간도 지나기 전에 해가 졌습니다. 밖에는 조금씩 지나가는 자동차 라이트가 보이고, 그리고 건물 안쪽에서 밝은 빛이 스며나옵니다. 아, 저녁이야, 집에 가야지, 하는 생각이 이런 시간에는 조금 더 많이 듭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길, 가게들을 지나다가 네일 1+1 이라고 되어 있는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서 네일컬러 두 개를 충동구매 하고, 리무버도 1+1이라서 하나 사왔습니다. 납작했던 가방은 갑자기 불룩해져서, 난 이런 걸 넣기에 적합하지 않다네, 같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집에 오면서 생각하니까, 앗, 그 색은 있는 것 같았는데. 그런데 매번 가서 보면 비슷한 색을 사 옵니다. 그 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 매장에는 그런 색이 많은걸까?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 옆에 다른 색이 많이 있는데, 집에 오면 전에 샀던 것과 비슷한 것들을 많이 사 옵니다.

 

  비슷하기 한데, 이건 살짝 작은 펄감이 있어. 조금이라도 다른 점을 찾으려고 가까이 보는데, 어? 색이 아까 본 거랑 다른 것 같은데...  아주 조금이라도 차이를 찾으려다 예상하지 못했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아주 비슷한 색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도 발견하고 그 옆에 같이 세워두었어요. 그래도 아주 조금 다를 것 같다고 하면서요.;;

 

 오늘은 많이 춥지 않아서 아주 천천히 조금씩 걸었어요. 가끔은 이렇게 걷는 건 시간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한데, 오늘은 밖에 나온 것 만으로도 좋던데요. 밖에 나오니까 공기가 좋지 않은데도 답답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조금씩 걸으면서 가까운 다이소도 갔습니다만, 오늘은 사려던 색의 형광펜이 없어서 구매는 다음 기회로. 조금 더 지나가다 새로 생긴 카페가 생긴 것을 보았고, 어느 카페의 신상품 음료 광고와 저녁이 되어서 세일을 하기 시작한 떡집도 지나왔습니다. 조금 전에 네일을 사서 넣은 가방을 메고, 아주 천천히 걷다 보니, 이렇게 천천히 목적없이 대충 걷는 날이 별로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대충 대충 가만히 있다보니 시간이 벌써? 하는 기분이고요.

 

 저녁을 일찍, 대충 먹었더니, 이제 시간이 많이 남겠지, 하다가, 멍하니 있다가 시계를 보니 어? 30분 지났네? 같은. 그렇게 살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지 않니? 같은 기분인데, 오늘은 어쩐지 페이퍼도 쓰는 속도가 늦은 것 같아서, 오늘은 어쩐지 속도감이 별로구나, 그런 기분이 조금 들었어요. 별일은 아닌데, 그냥 그런 기분입니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금요일 저녁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이제 뭐하지? 하다가 이번주 내내 미루어두었던 것들을 이번 주말에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앗, 하기싫어. 일단 내일에 다시 미루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커지고, 주말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갑자기 전에는 없었던 규칙을 하나 만들고 싶어집니다.^^

 

 요즘 감기 계속 유행인 것 같아요.

 감기도 미세먼지도, 그리고 자주 추워지는 날씨도 조심하세요.

 조금 전에 오는 길에 화단을 보니까,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전에 내린 눈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잘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그 생각을 하니까 어쩐지 오늘도 따뜻한 날은 아닌 것 같은, 그냥 조금 차가운 겨울 한 가운데 있다는 것을 잊었다가 다시 생각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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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0분, 바깥 기온은 영하 4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조금 전에 날씨를 찾아봤더니, 미세먼지가 보통정도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에 들었을 때는 미세먼지가 다시 조금 더 많이질 것 같았는데, 낮에서 밤으로 시간이 달라져서 그런걸까요. 공기가 좋다는 것과 많이 춥지 않다는 것이 요즘의 큰 관심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의 찾아보는 관심사 정도는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낮기온이 영상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주 많이 춥지는 않은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정말 많았던 월요일과 화요일을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 추운 날이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막 뉴스에서 전하는 내일 날씨를 보고 왔습니다. 아침 기온 영하 4도 정도 되고 낮기온은 영상 4도 정도 될 거라고 합니다. 내일인 금요일부터 며칠간 춥지 않은 날이 며칠 계속되지만, 대신 미세먼지가 나쁨인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일시적으로 나쁘거나, 조금 더 나쁘거나, 지역의 차이는 있지만, 오늘보다는 공기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까, 외출하실 떄는 마스크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년 4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겨울이 되어서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 중에 예쁜 사진을 찾고 있어요. 아마도 이 사진도 비슷한 사진을 전에 언젠가 썼겠지만, 다시 보니까 그 때 이런 사진을 찍었구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가끔 부지런할 때가 있는데, 실은 그런 날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 저녁이 되어서는 조금 많이 들었어요.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실은 부지런한 건 아닌 것 같다는 그런 날도 있고, 어느 날에는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근데 뭘 했지?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게 어느 날의 느낌이라서 매일 조금씩 다릅니다.

 

 어느 날에는 저녁에 잠이 들 때, 하루에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했다는 것이 기분이 좋은 날도 있지만,  그런 날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은 이 게으름을 조금 줄여야 할텐데, 그런 날이 더 많아요.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는 날도 있고, 조금 더 바쁘게 시간을 쓰기 위해서 메모를 하는 날도 있고, 스톱워치 같은 것들을 쓰는 날도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에는 무조건 10시가 된다거나 11시가 되면 그냥 하던 것을 두고 이제 시간 끝났으니 그만, 하면서 하루의 시간을 정해본 적도 있었어요. 매일 정해진 시간이 있어야 그 전에 조금 더 부지런해질 것 같아서 그런 거지만,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오후에, 그냥 조금 가만히 있었어요. 이번주는 조금 더 힘들었어요. 없는 에너지를 조금씩 아껴가면서 쓰는 것 같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그냥 조금 멍하니 있다가 아, 아니지. 하면서 정신을 차리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목요일 저녁이 되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라는 말을 하려다, 그걸 너무 습관적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잠시 멈추고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지? 하고 지도와 같은 달력과 시계를 한 번 찾아봅니다.

 

 오늘이 며칠이라는 걸 모르지는 않지만 페이퍼를 쓸 때는 한번쯤 확인합니다. 어쩌다 하루 보지 않으면 가끔씩 틀릴 때가 있어요.  지금 몇 시인지 정확히 알고 싶으면 시계를 확인해보게 됩니다. 요즘은 손목시계를 거의 쓰지 않아서, 휴대전화를 확인해볼 때가 많아요.  전에는 탁상 시계는 조금 빨리 맞춰두던 때도 있었는데, 휴대전화의 시계는 그래도 정확한 편이라고 믿고 싶어요. 휴대전화로 나오는 디지털 시계를 자주 보다보니, 조금 앞서가는 벽시계의 시간은 조금 더 빨리 앞으로 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매일 벽시계로 시계를 볼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겠지만, 두 개의 기준이라는 건 그런 거겠지요.

 

 어느 날에는 계속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그게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다른 할 일들을 하기 싫어서 바쁜 것처럼 그럴 때가 있어요. 늘 좋아하던 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고, 좋아하던 거지만,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면 어쩐지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기도 합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을 이해하지만, 그냥 살짝 옆으로 미루어두고 다른 것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도 많았겠지요.

 

 오늘 이런 것들과 이런 것들을 하겠다고 어제 적어둔 메모를 찾았습니다.

 하나도 한 게 없네. 그런데 해가 지고 저녁이 되고 밤이 되는데, 근데 하나도 한 게 없어.

 하다가 근데 내일 하자, 하는 마음이 바로 듭니다.

 앗, 그런데 어제도 그랬잖아?

 그런데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일단 내일로, 하는 게 어제의 마음이었는데,

 어제와 오늘은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어제의 마음과 오늘의 마음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그러다 내일의 마음도 오늘의 마음과 비슷해지면, 그러다 다음주로 많은 것들을 미루겠지요.

 그러면 안되는데, 하는 건 머리가 아는 거고, 그러고 싶은데, 하는 건 마음이 원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게으름을 많이 쌓아두다가 저녁이 되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아직 게으름은 더 커질 것 같고, 그리고 더 커지고 싶은 모양입니다.

 너무 커지만 들고 다닐 수 없으니까, 이제 그만 커졌으면 좋겠는데,

 게으름도 감정에서 온다는 말, 습관이라는 말도 들었는데, 오늘은 그게 게으름도 감정이 있어, 그러니까 잘 대해줘, 같은 말처럼 들립니다. 그 말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살짝 잘 해줄까,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만,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조금 더 따뜻한 날이 될거라고 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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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7 2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1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0시 34분, 바깥 기온은 영하 7도 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어요. 추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어제의 이 시간보다 7도 정도 낮다고 하니까, 어제는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정도의 경계에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추운 날씨와 차가운 바람 덕분에 미세먼지가 조금 낮아졌습니다. 아니, 많이 낮아졌어요. 그건 다행이지만, 어제와 오늘의 온도차가 크다는 건 그만큼 체감기온의 차이로 돌아오는 만큼 감기 조심하세요.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흙먼지 같은 뿌연 상태로 멀리 큰 건물만 보이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아마 어제는 그런 곳이 많았을 거예요.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눈이 따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을 때는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조치 해제 알림이 왔습니다.

 

 오늘 제가 사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pc기준 : 미세먼지 42 보통, 초미세먼지 10 좋음,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48 보통, 초미세먼지 16 보통 입니다.

 미세먼지는 30~80 사이가 보통, 초 미세먼지는 15~ 35까지가 보통에 해당됩니다.

 

 어제보다 공기질은 좋아져서 둘다 보통에 가까운 수치이지만, 날씨가 종일 영하권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밤 사이 미세먼지는 모두 지나갔다고 합니다.찬 바람 덕분에요. 그렇지만 날씨가 너무 춥지요. 경기 북부, 강원과 경북 북부 지역은 한파특보라 잇다고 하고요, 찬 바람 때문에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더 많이 낮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도 서울은 영하일 거라고 하는데, 이번 추위가 반짝 하고 지나갈 것 같다는, 그래서 내일은 평년의 기온을 회복할 거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마스크 쓰셔야겠어요.

 

 겨울의 어느 날에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고, 또 어느 날에는 공기가 나빠서 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운동부족상태가 계속되는데, 오늘 밤에 중부지역 눈이 내릴 수도 있다고 하니까, 밖에 나가기는 조금 더 싫어집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입니다. 크리스마스 직전 일요일부터 벽에 붙어있었어요. 지난 일요일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성탄절을 맞아 준비했던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지난 일요일까지는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표현한 미니어처 장식도 있었고, 벽에 예쁘게 붙인 것들도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까지 성탄기간이어서 그랬을까요. 아직 우리는 음력설이 오지 않아서 새해가 된 것 같으면서도 또한 새해가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 사진 속에서 지난달에 시작된 성탄기간이 끝났지만, 새해를 맞는 기쁨은 아직 남았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일부터 시작되었는데, 13일까지 신청한 자료가 반영되었다고 하니까, 생각보다 많이 빠른 것 같습니다. 현재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20일 이후에 한번 더 확인해보아야 할 것들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부터 도서 구매내역도 직장인의 경우에는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책을 많이 사셨던 분들은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 정산에서 혜택 많이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책을 조금 덜 사야지, 하고 매년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지 조금 오래 되었어요. 2014년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부터 조금 덜 사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전에 있는 책들이 읽지 않은 채 있어도 늘 반가운 신간 소식을 들으면 새 책을 사게 됩니다. 가끔은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요. 가끔씩 책을 선물로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좋아하는 분들께는 책선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인기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고, 책보다 영상자료를 더 많이 보는 날이 올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책이 있어서 참 좋았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서 모르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영화처럼 많은 장치를 요구하지도 않고, 한 권만 들고 있으면 어디서든 조금씩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끔은 책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실물이 있는 종이책이나, 실물이 없어서 다른 장치를 이용하게 되는 전자책 모두, 소프트웨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자책은 이북리더기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장치를 필요로 하지만, 종이책은 그런 것은 아닌데도요. 책장에 하나둘 보이는 책등을 보면서, 다른 것들은 하나를 사면 되는데 책은 그 안의 내용을 읽기 때문에 집에 있어도 계속 사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예를 들어 필통은 모양이 예뻐서 모을 수 있지만, 책은 모양이 예뻐서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읽기 위해서 일 때가 더 많습니다, 라고 쓰려니, 요즘은 책의 모양이 예뻐서 리커버라든가 개정판을 살 때가 있으니까 그런 비유를 쓰기도 조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처음에 나온 책들이 서로 다른 개성있는 표지의 리커버 한정판매가 있으니까 같은 책을 한 번더 살 때도 있고, 또 오래되어서 새로 나온 책들은 표지가 달라지면서 나올 때가 있어서 살 때도 있는데, 그러다보니 집안에 제일 많이 샀던 것들이 어쩌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책은 집안에 부피감을 가진 실제의 책을 보면서 아 이만큼 샀구나, 하고 생각하고, 전자책은 눈에 보이는 것이 몇 권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앞자리가 바뀐다거나 또는 자릿수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앗, 하는 마음이 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많은 책을 샀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읽었던 많은 책을 다 이해하거나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도 처음 읽는 것같은 기분이 될 때도 있고,

 또 가지고 있는 책을 새로 사기도 할 거예요.

 그래도 새로 나온 책이 집에 도착했을 때,

 서점에서 새로 나온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또 사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드는 건

 아직은 제가 책을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언젠가 책을 많이 사고 싶었을 때는, 문제집이라도 책이 오는 날에는 좋았는데,

 그래도 올해는 꼭 읽고 싶은 책을 사려고요.

 한때는 많이 사는 것이 좋았지만, 지금은 한 권이라도 읽고 싶은 것을 사는 것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사고 싶은 마음이 조금 커서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올해도 많은 책들이, 그리고 반가운 저자의 신간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적게 사고 싶은 마음도 한편으로는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많이 읽는다고 해서 똑똑해지는 건 아니었지만,

 언젠가 참 많이 외로울 때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책 이야기를 하면 그동안 이웃분께 선물받았던 좋은 책들도 생각납니다.

 

 오늘은 날씨가 차갑고, 실내는 조금 더 따뜻해요.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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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6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9-01-16 1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앞부분 읽으면서 마치 기상 캐스터가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늘 책장을 볼 때마다 읽지 못한, 그러나 살 때는 너무 읽고 싶었던 책들을 보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또 책을 사고 또 살테니 과연 죽기 전에 다 읽을 수 있을까요?

서니데이 2019-01-16 18:16   좋아요 0 | URL
앗, 많이 비슷한가요. 매일 기상정보를 열심히 보았더니, 점점 비슷해지나봅니다.^^;
네, 저도 그렇고, 알라딘 이웃들은 그런 생각 하시는 분 계실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책장을 다 비웠는데, 아주 빠른 속도로 새로 채우는 걸보고, 이제는 비우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지금은 비울 수 밖에 없어요. 문제집 넣을 공간이 없어서요.;;
감은빛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1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42분, 바깥 기온은 1도 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가워진 날씨예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 미세먼지 그러니까 초미세먼지가 무척 많았습니다. 바깥에 나갈 때 마스크를 쓰고 나갔지만, 저녁이 되면서는 눈이 조금씩 아프고 코와 목이 불편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계속 많아지는 건 대기의 정체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엔 따뜻하거나 나쁘거나 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찾아보니까 공기는 무척 나빴는데, 오후가 되어 찾아보니, 오전보다 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3도 가까이 내려갔고, 내일은 조금 더 차가울 것 같은데, 공기도 좋지 않고, 기온도 변덕스러우니까, 감기 진짜 조심하세요.

 

 오늘 제가 사는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상태는 이렇습니다.

 네이버 pc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131,  초미세먼지 72, 둘 다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118 나쁨, 초미세먼지 81 매우 나쁨 입니다.

 

 미세먼지는 80~150 나쁨, 150 이상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는 35~75 나쁨, 75 이상 매우 나쁨에 해당됩니다.

 네이버 pc와 모바일이 서로 다른 측정기관이라서 같은 지역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쁨과 매우 나쁨 정도로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다는데는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어제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고농도라서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다고 들었습니다.

 며칠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그 며칠 동안 공기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걱정되는데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요.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긴합니다만, 이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공기가 좋은 곳에 산다는 것을 전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공기 좋은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조금 덜 춥고, 공기도 좋은 겨울이면 좋을텐데, 하면서요.^^;

 

 

 

 

 지난 일요일, 1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낮에 어느 길 앞을 지나는데, 새로 생긴 카페에 이런 장식을 붙여두었어요. 아, 올해가 2019년이지, 그런데 새해가 되고 나서 보름이 지났는데, 그냥 매일 매일은 잊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 새해가 왔군요, 하는 마음이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아파트 앞의 작은 전구 장식은 어제 지나가면서 보니까 사라졌습니다. 새해가 왔다고는 해도 설날이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2018년과 2019년의 중간지대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새 다이어리를 쓸 때에는 새것 같은 날들을 느끼지만, 이전의 것들에 이어서 살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 있겠지만, 가끔은 해가 바뀌는 것도 계절이 바뀌는 것도 무디게 느끼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매일 매일 별일 아닌 일들과 소소한 일들이 어제와 비슷하게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서 태평한 사람이 되다가, 또 어느 날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마음을 쓰게 합니다. 때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들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저녁에 프린터로 출력을 하려는데, 갑자기 하얀 종이만 계속 나와요. 이게 왜 이러나? 잉크가 있을텐데. 하다가 잉크가 굳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있었습니다. 평소에 가만히 있을 때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꼭 그런 일이 생기면 시간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히 프린터를 쓸 수 있게 되어 출력을 한 종이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까운 건 아닐텐데, 그리고 나서는 좀 쉬고 싶어, 하면서 그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빈 공간으로 둡니다.

 

 어제는 그 시간이 둘 다 예상에 없던 시간이라 아까웠는데, 오늘 생각해보니까, 어제의 일은 필요한 일이었는데,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사소한 망설이는 시간들도 많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중요한 것만큼 심각하게 생각한 것들도 많고, 그리고 별일 아닌데 신경 쓰이는 것들도 많았다는 그런 아주 당연한 건데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앞으로 가는 것에만 마음을 써서 지나온 것들을 보지 못하고, 또 어느 날에는 옆에 있는 것들을 보다가 앞으로 갈 수 없게 될 때도 있고, 또 어느 날에는 발밑만 보다가 먼 거리를 보지 못해서 다른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그런 것들을 떠올렸습니다.

 

 지금은 어디쯤 와 있는 걸까요. 지도를 보니 오늘은 1월 15일이고, 시간이 이만큼 지나는데, 이만큼의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15일은 한달의 반입니다. 하지만 지나오는 속도는 생각하면 첫 날이 얼마전 같고, 또 아주 멀게 느껴져서 알 수 없습니다. 다이어리를, 메모를 조금 더 많이 쓰고 싶은 날도 있지만, 그마저도 지겨워서 빈 공간으로 남긴 것들이 하나 둘 많이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꼭 필요한 것들을 하느라 힘들었는데, 어느 날엔가는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들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꼭 필요한 것들은 꼭 필요한 것들이었을까, 그건 지금과 그 때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그렇게 꼭 필요한 것들만으로 채우고 싶지도 않은,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꽉 채워진 것들을 좋아하지만, 어느 날에는 다 비운 것들을 좋아하는, 어느 날에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지만 또 어느 날에는 얼음 가득한 것들을 좋아하는,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도 필요한 것도 매일 매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은 생각합니다.

 

 오늘 좋아하는 것들이, 내일도 좋아하는 것이 될 지는 잘 모릅니다만, 오늘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아끼지 않고 살고 싶어집니다. 오늘 좋아하는 것들이 내일은 좋아하지는 것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오늘 좋아했던 것 때문에 내일은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일이 오늘이 되어 평범한 순간을 준다는 것을 오늘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샆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바깥의 따뜻한 햇볕이 좋아서, 가만히 있고 싶은데, 그러면 저녁이 되었을 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 것 같아요. 공기가 좋다면 밖에 나가서 잠깐 걸어도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 만큼, 유리창을 지나 들어오는 햇볕이 환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좋지 않으니까, 오늘은 밖에 나가지는 않으려고요.^^;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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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5: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5 1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9-01-15 17: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잉크 프린터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잉크가 말라서 굳어요. 교체해도 안 돼서 지금은 애물단지로 남아 있어요. 번거롭지만 자주 써야할 거예요. ^^;;

서니데이 2019-01-15 19:12   좋아요 0 | URL
네, 잉크젯 프린터인데, 여름에 쓰고 쓸 일이 많지 않았더니,그런 것같아요.
어제는 잉크가 굳어서 임시조치를 해서 썼는데, 겨울이 되면 필통 속의 펜도 잘 굳어서 못 쓰는 것들이 조금 더 늘어납니다. 그래도 필요하니까 쓰긴 하는데, 어제는 운이 좋아서 고쳤을거예요.
cyrus님, 김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메오 2019-01-15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세먼지에가 심각한 하루네요.ㅜ

서니데이 2019-01-15 20:46   좋아요 0 | URL
네, 조금 전에 보니까 오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차가운 바람 덕분에 조금 낫지만, 대신 저녁부터 공기가 차갑습니다.
메오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9-01-15 2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아끼지 않고 살기!!!!
와닿는 말입니다.
며칠 전 주방쪽 뒷베란다를 정리하다가 아끼다가 영영 못쓰게 되어 아예 버려버린 것들을 발견하면서 그냥 먹고 싶을때 먹고,쓰고 싶을 때 쓸껄!!!후회했었죠^^
그렇게 다짐해도 매번 후회하네요~~ㅜㅜ

서니데이 2019-01-16 07:55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그게 소중해서 잘 쓰지 못하고 아끼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또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익숙한 습관이 금방 달라지지는 않는 것을 실감합니다.
아끼다 잊어버린 것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잘 쓰지 못하고 두었는데 기간이 지난 것들을 발견하면 그 때는 후회하는데도, 잘 되지 않는 걸 보면 그게 습관인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이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달라지고 싶다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 그런 마음도 됩니다.
책읽는나무님, 오늘아침은 공기가 어제보다 많이 차갑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3분, 바깥기온은 영상 5도 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따뜻한 날입니다만, 미세먼지가 너무 많은, 그래서 공기가 나쁜 오후예요. 오후에 점심을 먹으면서 공기가 나쁜 것에 대한 뉴스를 보았는데, 지금도 무척 좋지 않아요. 조금 전에 저도 밖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돌아오니까 목이 아픈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실 때는 마스크 꼭 챙기세요. 그리고 가급적 외출하지 마시고요.;;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데, 공기는 정말 좋지 않은, 오늘 제가 사는 곳의 현재 미세먼지 수치는 이렇습니다.

 - 네이버 pc기준 : 미세먼지 255, 초미세먼지 119 로 둘다 매우 매우 나쁨

 -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207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153 들다 매우 나쁨

 으로 두 가지 기준이 측정기관이 달라서 차이가 있지만, 모두 매우 나쁨 이상의 숫자를 보여줍니다.  점심시간의 수치보다 점점 더 나빠지는 중입니다. 미세먼지는 150이상, 초미세먼지는 75이상이면 매우 나쁨인데, 오늘은 매우 나쁨 중에서도 아주 아주 나쁨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에 뉴스를 보는데, 중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여기보다 훨씬 더 높은 걸로 나오고, 대기가 정체되어 있다고 하는데, 공기가 점점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어디에 얼마만큼 나쁜지도 모르지만, 일단 얼굴이 가렵고, 코와 목에 불편한 느낌이 느껴지는데, 뿌연 하늘을 보고 있으면 가시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오늘 같은 날은 피하고 싶습니다.;;

 

 날씨 정보에서 보았는데, 다시 추운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도 영하 2도 전후로 따뜻했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거예요. 지금처럼 따뜻한 날은 겨울 속의 봄 같은 날인데, 잠깐 추운 날이 올 것인지, 아니면 잠깐 따뜻한 날이 온 건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너무 춥지 않기를, 그리고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화단 앞을 지나가는데, 고양이가 회양목 안쪽으로 머리를 넣고 있는 걸 봤어요. 살짝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기척을 느꼈는지 홱 돌아보더라구요. 아이, 깜짝. 조금 무서웠어요. 막 항의할 것 같은 그런 눈빛이야. 집에 다시 오면서 그 화단 앞을 지나가니, 이번에는 회양목 안의 화단 안에서 입을 마구 벌리면서 눈이 마주칩니다. 무서워서 모른 척 하고 왔어요.;; 저기 저 고양이 무서운데, 하면서 피해가는 입장이 되었는데, 고양이보다 사람이 더 큰데도 실은 그렇습니다. 싸우면 못 이길 거예요. 그래서 얼른 자리를 비켜줍니다.;;

 

 올 겨울에 12월이 많이 추웠는데, 1월은 조금 덜 추울 것 같긴 했는데, 하면서 조금 덜 춥고 공기도 좋고 그런 날을 바라고 있었지만, 공기는 좋지 않고, 더 좋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날입니다. 월요일인데, 이번주 내내 이러지는 않겠지요.

 

 주말이 지나고 새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주에는 이번주의 일들이 기다리고 잇어요. 좋은 일들, 좋은 소식, 그리고 반가운 일들이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많이 춥지 않아서 좋은데,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건 조금 불편하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마스크 꼭 챙기세요.

 

 따뜻한 오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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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4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yo 2019-01-14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 귀여워..... 등이 둥글둥글 하네요...
까불지 마라 인간, 뭐 이런 느낌인데요 ㅎㅎㅎ 까불고 싶게....

서니데이 2019-01-14 20:35   좋아요 0 | URL
저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동글동글했을지 모르지만, 사진을 찍는 순간 돌아보면서 무서워졌어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와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

2019-01-15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5 14:2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