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53분, 바깥 기온은 8도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 이 시간보다 1도 정도 높다고 하는데, 창문 열어도 많이 춥지 않아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어제보다 많아서 나쁨입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그런 날은 많지 않아서, 날씨가 따뜻하면,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날씨가 낮에는 덜 춥지만, 밤이 되면 많이 추워집니다. 어느 계절이거나, 일교차는 큽니다. 아침과 저녁의 차이가 그만큼 있더라구요. 환절기에는 조금 더 큰 편이라서, 새벽에 입은 옷과 한낮에 입은 옷이 서로 다를 수 있을만큼 될 때가 있어요. 겨울에는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저녁이 되면 해가 지는 시간부터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 춥지 않게 잘 챙기세요.^^

 

 오늘의 미세먼지, 제가 사는 곳의 낮 12시 전후의 상태입니다.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82 나쁨, 초미세먼지 46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83 나쁨, 초미세먼지 53 나쁨.

 (미세먼지는 80~150 사이 나쁨, 초미세먼지는 35~75 나쁨입니다.)

 

 이번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주 매주 빠른 속도로, 그러니까 빛과 소리의 속도로 지나갑니다. 사실 지구가 매일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지 잘 모릅니다. 그냥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사는 건데, 매일 24시간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추면 지금의 생활과는 많이 달라질 거예요. 여름에 백야가 있는 지역에 대해 들었을 때, 진짜 신기했는데, 겨울이 되면 그만큼의 낮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거기선 겨울에는 살 수 없겠어, 같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져도 밝은 도시의 밤을 생각하면, 불편하기는 하지만, 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하다가 근데 거기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안되겠어, 같은. 참을 수 있을 것과 참을 수 없을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우리 나라는 겨울이 너무 춥고, 여름은 너무 덥고, 미세먼지는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많이 춥지 않고, 많이 덥지 않고, 그리고 공기가 좋은, 그런 날들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11월 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잘 보면 초록색 잎이 조금씩 보이는 나무예요. 한 달 전에는 이런 정도였지만, 지금은 낙엽 같은 잎이 조금 남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스타일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도 외모가 달라지면 알아보기 힘든데, 나무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이 나무가 사진의 그 나무지? 하고 알아볼 자신이 없어요. 겨울에 잎이 없으면 어떤 나무인지 알아보기 어려운데, 봄이 되어서 꽃이 핀다거나, 잎이 많이 생기면, 이게 무슨 나무인지 조금 알 것 같은 그런 나무들이 많습니다. 이 나무는 단풍나무인데, 그 때는 많이 보여서 흔한 느낌이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보니까, 너도 이렇게 예쁠 때가 있었어, 겨우 한 달 전에 말이야,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 사진을 찍던 날도 금요일이었어요. 오늘도 금요일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이 달라졌네요. 오늘은 그 생각을 했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송년회를 비롯하여 모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늘 아쉽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연락도 하고, 모임도 하고 그러면서 한 해를 잘 보내고 새해를 맞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다음 주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교회나 성당에 가시는 분들은 바쁘고 기다려지는 시기일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는 늘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전날이 좋았는데, 요즘은 크리스마스 당일도 저녁이 되면 장식을 치우는 곳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느낌은 이번주말에서 다음 월요일까지가 제일 많이 들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시내 서점에 다녀왔을 때, 어디든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서, 교복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올해는 짧은 패딩이 유행할 거라고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아무래도 따뜻한 옷이 더 인기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유행은 계속 달라지고 또 돌아오고, 예전과 같지는 않은 느낌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것을 떠올리니까, 새로운 것들을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슷하지만 반복해서 돌아오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가는 방향성도 있어서, 어제는 오늘과 비슷하지만, 살짝 왼쪽에 있는 것 같고, 또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더라도 살짝 오른쪽에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해의 일들은 아주 오래 전의 일 같으면서도 가끔씩 그게 작년이었어? 같은. 올해와 많이 멀지 않은 느낌으로 올해의 일들과 뒤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날들도 많이 생각하면 미리 그 날들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고요.

 

 사람이 많은 곳을 지나갈 때는 복잡한 건 불편할 수 있지만, 밝고 좋은 느낌의 얼굴을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았어요. 요즘은 수능시험이 끝나서, 조금 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검은 롱패딩과 빨간 틴트, 하얀 얼굴의 에너지 가득한 학생들 사이로 지나가면서, 높은 톤으로 즐거운 느낌이 가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었어요. 어쩐지 앞으로 많은 시간과 가능성이 남아있고, 에너지도 많은 사람의 느낌이었다고 하면 될까요. 그 시기엔 잘 모르지만 그 시기를 지나오고 나면 알 것 같은, 그런 표현을 쓰고 싶은데, 설명을 쉽지 않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 같은 것들을 느꼈어요. 그런 것들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많이 쓰고 채워넣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는 나쁨이지만, 날씨는 따뜻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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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2 1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8-12-21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 옷이 유행해도 늘 변하지 않는 건 유행하는 옷은 가격이 비싸는다는 점입니다.. ㅎㅎㅎ

서니데이 2018-12-22 17:14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매년 가격이 상승하는 것 같아요.
작년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서, 가격표도 새로워집니다.
cyrus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8-12-21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2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8-12-21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밝고 건강한 에너지‘ 를 다시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한 저녁입니다..^^

서니데이 2018-12-22 17:16   좋아요 0 | URL
네, 저도요. 요즘 에너지 잔고에 빨간불 들어왔습니다.
재충전이 필요해요.^^
다음주에는 크리스마스인데, 산타할아버지가 충전기를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컨디션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8-12-22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몇 년 전부터 겨울에 한파와 미세먼지가 교대로 오네요. 차라리 한파를 더 반기는 이런 분위기가 언제쯤 바뀔까요... 그럼에도 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8-12-22 17:17   좋아요 0 | URL
네,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예요. 덜 추운 날과 미세먼지 많은 날, 둘 중 하나인 날이 많은데, 조금 덜 춥고, 공기 좋은 날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알벨루치 2018-12-22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롱패딩이 대세인듯 합니다~패션이란게 돌고 도는건데...근데 오늘 날씨 봄날 같네요 햐~

서니데이 2018-12-22 17:18   좋아요 1 | URL
네, 요즘 학생들은 거의 검정색 롱패딩을 입는 것 같아요.
다들 학교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입고있어서 비공식 교복 같은 느낌인데, 날씨가 춥다보니, 올해도 유행할 것 같아요.
오늘 날씨 많이 춥지는 않아서 좋아요. 미세먼지가 많긴 해도요.
카알벨루치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2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58분, 바깥 기온은 8도입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좋지는 않은데, 날씨는 따뜻해요. 지금 기온이 8도인데, 어제의 이 시간보다 1도 정도 낮다고 하니까, 어제도 따뜻한 날이었나봐요. 추운 날에는 모자를 쓰고 싶은데, 날씨가 따뜻하다는 건, 그런 것들이 그렇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날 같아요. 어느 날에는 며칠만 추워도 손등이 터서 빨갛게 되는데, 또 어느 날에는 장갑 같은 것들 끼고 있는 것이 거추장스러운 그런 날이 있으니까요. 오늘도 날씨가 그렇게 따뜻한 느낌은 없는데, 하면서, 기온을 찾아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온이 높았어요. 앗, 정말? 하면서 그래서 미세먼지가 많은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미세먼지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66 보통, 초미세먼지 29 보통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67 보통, 초미세먼지 35 보통

 입니다.

 

 오전에는 나쁨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달라지는 모양이예요.

 어제는 미세먼지 나쁨에 가까웠는데, 점점 좋아지는 건 좋은 소식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지만 않는다면요.^^;

 

 

 어제는 오후에 시간을 내서 시내 대형서점에 다녀왔어요. 인터넷 서점의 미리보기나 설명 만으로는 잘 모르는 책은 아무래도 며칠 망설이다가 다시 책을 보고 오게 됩니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면, 가끔씩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를 때가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작거나, 또는 크거나 두껍거나. 책은 다른 상품과는 달라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기가 좋은 상품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내용이 있을 때가 있어서, 서점에 가서 구경도 하고, 그리고 가끔은 한 권씩 사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졸다가 그 책을 놓고 내린 적도 있어요.

 

 어제는 낮에는 춥지 않았는데, 해가 진 다음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무척 추웠어요.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오는데, 얼어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차를 타고 오면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서둘렀는데, 퇴근시간이라서 도로에 차가 많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걸렸습니다. 집에 오는 길, 배도 고프고, 춥고, 그리고 졸리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알라딘의 제 서재에 확인할 게 있어서 갔는데, 2018년 알라딘 서재 결산 소식을 들었어요. 알라딘 서재 이웃분들 2018년도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 되신 분들의 이름을 보고 이웃분들께는 축하인사 드렸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전년도에는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를 각각 선정했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어요. 서재에는 달인 앰블럼이 있는데, 북플에는 아직 북플마니아 스탬프가 없어서요. 올해도 좋은 글과 이야기, 그리고 다정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분들, 다시 한 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로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제 서재에 축하인사 남겨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2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추위가 오기 전, 제일 잘 피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 장미는 여름에도 그렇게 자주 피지는 않는데,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에 천천히 피고, 그리고 지난번 추운 날에 시들었어요. 지금은 얼어서 시든 남은 것만 조금 있고, 옆에 많았던 국화는 많이 시들어서 그런지 모두 사라졌더라구요. 겨울에도 꽃이 피긴 하지만, 꽃피는 시기를 생각하면 봄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겨울엔 대신 눈꽃이 피는 시기니까요.^^

 

 어제 서점에 갔던 이야기 조금 더 할게요. 어제 서점에 가서 책 구경도 하고, 근처 백화점과 아울렛도 조금 구경했습니다. 새로 생긴 화장품 가게에 가기도 했고, 폐업을 앞두고 50% 세일 하는 화장품 가게에도 갔었습니다. 그 전날에 틴트스틱을 샀기 때문에, 살게 없었지만, 들어가면 뭐든 사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형 문구점에 갔을 때는 펜과 연필에 끼우는 홀더를 샀습니다. 집에도 많이 있지만, 늘 새로운 것들이 나오니까요. 어느 때에는 괜찮은 펜을 발견했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은 한번에 여러 개 사게 됩니다. 그리고 좋으면 다행인데, 좋지 않으면 그대로 서랍 안에 남습니다. 그렇게 재고(?)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새로 나오는 것들은 늘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점점 상승해요. 그렇게 사다보면, 좋은 펜에 대한, 또는 쓰기 좋은 펜에 대한 기준이 생깁니다.

 

 요즘은 펜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는 거겠지만, 이제 그만 사야지, 하면서도 어제 또 사왔습니다. 조금 망설이다 사오지 않은 것은 샤프였는데, 옥수수, 콩나물, 선인장, 파, 당근, 같은 실리콘 같은 질감의 샤프였습니다. 그건 예쁘기는 하지만 쓰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계속 생각이 났어요. 그건 지난번에도 보고 사오지 않은 건데, 같은 이유에서 그랬습니다만, 저녁에 생각이 조금 더 났습니다. 가끔 그런 것들은 더 생각이 나는 것이 싫어서 그냥 사올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곧 서랍안에 들어가서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 아 이런 거 있었어, 하고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많아지는 건 좋아하지 않으니까, 어제는 사지 않았는데, 아쉬움 같은 건 아닌데, 어제는 집에 와서 생각이 나는 게 조금 이상했어요. 사고 싶었지만 사지 않은 것도, 사지 못한 것도 아닌데. 왜? 하다가, 그러다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아침에는 코와 목이 평소보다 조금 더 부은 느낌이었어요. 저녁에 추웠던 것 때문에, 머리도 아팠습니다. 어제는 조금 더 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에는 나가지 말아야겠어,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요. 낮이 되니까 조금 낫긴 한데, 오늘은 졸리지는 않은데, 조금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는 사이에 벌써 목요일이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요. 그리고 다음 주가 되면 거의 올해가 끝난다는 것도 조금 쓸쓸합니다.

 

 언젠가부터 느끼게 된 거지만, 내일이 있다는 것, 내년이 온다는 것이, 그리고 올해가 될 때까지 아무일없이 그냥 있었지만, 그래도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잘 버텼어,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더 잘 할 수도 있었겠지만, 더 못하지는 않았으니까 된 거야 같은, 그런 기분 비슷한 건데, 가끔은 다음에 잘 하면 되지, 그렇게 훌훌 잘 털고 일어날 때가 있고요, 가끔은 어제의 상처가 너무 아파서 그게 많은 것의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전에 그랬다는 건, 전의 일인데, 다음에는 그런 걸 피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회피가 많은 소극적인 방식보다는 적극적인 방식을 더 좋아하는 사람 같아요. 더 잘한다는 그런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방식은 있는 거니까요. 나는 이런 이런 것들을 하고 싶고, 하기 싫고, 그런 것들을 잘 아는 것도 때로는 어떤 선택을 하는데, 좋은 기준이 될지도 모릅니다. 네, 실은 잘 모르긴 하는데, 그런 걸 하고 싶은 걸지도요.^^

 

 동지가 가까워지는 시기라서 계속해서 매일 저녁은 일찍 찾아옵니다.

 많이 춥지 않고, 공기도 나쁘지 않은, 오늘은 그래도 괜찮은 날 같아요.

 늘 여러분의 시간이, 황금보다 더 귀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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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16: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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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0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1 0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8-12-20 2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양장합본이네요 이야~즐거운 저녁되소서

서니데이 2018-12-21 00:02   좋아요 1 | URL
네, 골든아워 양장합본이예요. 저는 처음에 나온 두 권으로 된 책으로 읽었는데, 이 책이 더 좋아보입니다.^^
카알벨루치님,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오늘 저녁에 2018년도 서재 결산 소식이 있었습니다.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 되신 이웃분들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읽었고, 인사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웃분들의 서재에 짧은 인사 드리고 왔어요.

 내년에도 좋은 인연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알라딘 서재 2018년도 서재 결산 소식은 아래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aladin.co.kr/zigi/105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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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12-19 2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항상 꾸준하게 좋은 글을 작성하고 계신 서니데이님 덕분에 2018년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서니데이 2018-12-19 23:09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올해도 제 서재에 와 주셔서 감사해요. 겨울호랑이님이 쓰신 좋은 리뷰 올해도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내년 잘 부탁드립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2018-12-19 2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북사랑 2018-12-19 2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ㅁ

서니데이 2018-12-19 23: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알라알라북사랑님도 좋은 밤 되세요.^^

카스피 2018-12-20 0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서니데이 2018-12-20 15:52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transient-guest 2018-12-20 05: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립니다! 리스트까지 따로 뽑아주시니 좋네요.ㅎ

서니데이 2018-12-20 15:5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북플에서 확인하시는 분들은 주소를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서재의 달인 춗하드립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파워리뷰어 2018-12-20 1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9년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더욱 평안하시고, 건강하셔요~~^^

서니데이 2018-12-20 15:54   좋아요 0 | URL
파워리뷰어님,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키치 2018-12-20 1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먼저 인사 나눠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18-12-20 15:54   좋아요 0 | URL
키치님,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올해 많은 리뷰 쓰셔서 저도 잘 읽었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2018-12-20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0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8-12-20 1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8-12-21 00: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후애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중동이 2018-12-20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흔적을 잘 남기진 않지만, 올 한해에도 좋은 이웃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8-12-21 00:07   좋아요 0 | URL
중동이님, 저도 좋은 이웃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과나비🍎 2018-12-20 2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2018년 서재의 달인되셨군요~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요즘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더라고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18-12-21 00:08   좋아요 1 | URL
사과나비님, 감사합니다.
요즘 미세먼지 많은 날이 자주 찾아오네요.
사과나비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사과나비🍎 2018-12-21 00:14   좋아요 1 | URL
예~ 말씀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
그럼, 좋은 꿈꾸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18-12-21 00:1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사과나비님도 좋은밤되세요.^^

해피클라라 2018-12-21 0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넘넘 축하드려요^^
서니데이님의 하루를 여는 좋은 글들보며
행복하던 2018년이었더래요:-)
2019년도 기대됩니다^^*

서니데이 2018-12-21 12:26   좋아요 0 | URL
해피클라라님, 감사합니다.
잡담 가득한 페이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0시 46분, 바깥 기온은 5도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조금 더 높습니다. 네이버 pc기준 미세먼지 95 나쁨, 초미세먼지 58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으로는 미세먼지 95 나쁨, 초미세먼지 52 나쁨입니다. 미세먼지는 80~149가 나쁨에 해당되고, 초미세먼지는 35~74 가 나쁨에 해당됩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나쁨에 해당되는 날씨뉴스를 보았는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목이 조금 따끔따끔 합니다.

 

 어제 오후에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 아마도 그래서 미세먼지도 많아진걸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어제와 기온은 비슷합니다만, 그래도 공기는 어제보다 좋지 않은 편이예요.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조금 먼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되는데, 오늘 많아지면 눈과 피부, 코와 목과 같은 미세먼지가 닿는 많은 부분이 불편합니다.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마스크 쓴 사람이 없으면 계속 쓰고 있는 것도 이상해서 조금 쓰다 그만 두는데, 그래도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쓰는 게 낫겠지요.

 

 요즘 감기가 유행중이라는 건 들었는데, 날씨가 차가워져서 그런지, 어제 뉴스를 보니 노로바이러스도 유행하는 모양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독감은 아니지만, 많이 고생하는데, 날씨가 차가워져서 그런 것 같아요. 겨울이 되면 기온이 높지 않아서 식중독이 오지 않을 것 같지만, 먹는 것도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뉴스를 보다보면, 조심할 것들은 너무 많고, 매일 사건 사고가 계속되는 것 같아서 보다보면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뉴스를 많이 보았으니까 이제는 익숙해질 것 같은데도, 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보다보면 조심할 것들도, 챙겨야할 것들도 있지만, 가끔은 뉴스 너무 많이 보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도 요즘 듭니다. 그만큼 요즘 매일 일어나는 일들이 깜짝 놀라게 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눈을 감고 보지 않고 살아도 될 지, 그것도 실은 자신이 없어서 매일 저녁 뉴스를 보게 됩니다. 어느 날에는 날씨만 보려다가 날씨가 가장 늦게 하는 순서에 가까우니까, 앞부분을 별 생각없이 보는 날도 있고요. 어제는 강릉의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사망자 3명을 포함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모두 고등학생들입니다. 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않은 환자가 많습니다. 조금 전에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환자 중 1명이 의식을 회복해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12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미니전구로 장식된 것을 저녁에 찍은 거예요. 주광색에 가까운 밝은 색과 빨간색의 작은 미니전구 장식이 밤이 되면 멀리서도 잘 보이는데, 사진은 가까이에서 찍었더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붉은빛인데, 붉은 빛이 아닌 것 같은, 따뜻한 것 같은데 실제로 따뜻하지는 않은, 연말의 차가운 시기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이 예뻤습니다.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이번주도 조금 남았네요. 어제는 오전보다 오후가 바빴던 것 같아서, 오늘도 오전에 시간을 내서 페이퍼를 쓰기로 했습니다. 오전의 느낌은 오후보다는 조금 더 에너지가 있는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 조금 졸리는 시간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느긋하고 여유있게 쓰는 느낌이 됩니다. 어제 오후에 맛있는 커피를 조금 마셨어요. 그리고 저녁에 잠을 거의 잘 못 잤더니, 오늘은 오전에도 졸립니다. 커피는 맛있지만, 잠이 안 오는 것 때문에, 많이 마시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진하게 마시는 것, 조금 많이 마시는 것, 그런 것들이 때로는 며칠씩 가는 것 같아서요.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건 아니어서 요즘은 초콜렛 같은 다른 식품에도 많이 있어요. 녹차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에서도 있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커피를 마시고, 초콜렛을 먹고, 그리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생각했던 것보다 카페인의 용량이 늘어나게 될 것 같은데, 먹을 때는 그런 것들 잘 모르고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날에는 커피를 진하게 마셔도 졸리는 날이 있어요. 잠을 며칠 못 자면, 잠을 꼭 자고 싶은데, 하면서도 졸리니까 커피를 마시는 날도 있고요. 언젠가 커피는 쓰다는 생각만 했는데, 요즘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도 잘 마십니다. 쓴 맛과 신 맛, 그리고 떫은 맛이 느껴지는 건 있지만, 단맛은 적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인스턴트 커피가 담긴 유리병을 열었을 때, 아주 익숙한 달달한 향이 느껴졌어요. 달고나의 단맛 비슷했습니다. 마실 때는 그런 걸 잘 모르는데, 그 날 향은 그랬습니다.^^

 

  갑자기 살짝 졸리기 시작했어요. 커피 한 잔 마실까, 하다가 점심 먹고 마셔야지, 하는 마음올 살짝 미룹니다. 오늘은 점심 먹고 나면 진짜 졸릴 것 같아요.

 

 아직 점심시간이 되지는 않았지만, 점심시간이 30분 정도만 지나도 시작되겠네요.

 오늘은 저도 점심 일찍 먹고 싶어요. 아침을 안 먹었거든요.

 따뜻한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알라딘 서재 이웃 **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어제 오후에 택배로 도착했어요. 커다란 상자가 집에 왔어요. 처음에는 앗, 잘못 온 것 아닐까 해서, 보내주신 분께 문자로 질문도 드렸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택배 상자를 열어보았는데, 예쁘게 리본 포장된 자주색 상자가 나오고 그리고 그 안에는 아주 다양한 과자가 들어있었어요. 과자가 많아서 한번에 사진을 다 찍을 수가 없어서 여러 장 찍었는데, 상자안에 다시 넣으려고 하니까 처음처럼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분량이었어요. 종류도 다양하고요. 엄마가 보시고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과자가 있으셨나봐요 ^^

 

 **님, 제가 본 과자 상자 중에서 제일 크고, 과자가 많이 들어있는 상자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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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8-12-19 2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되시고 건강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18-12-19 21:50   좋아요 1 | URL
재는재로님도 달인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메오 2018-12-19 2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님 올해도 변함없는 달인 축하합니다^^

서니데이 2018-12-19 22:21   좋아요 1 | URL
메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12월 1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9시 52분, 바깥 기온은 0도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기온이 낮지만, 그래도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어요. 오늘은 조금 나을 거고, 내일은 조금 더 나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네이버 pc사이트에서 확인했는데, 오늘 현재 미세먼지는 62 보통, 초미세먼지 34 보통 이고, 네이버 모바일 기준으로는 초미세먼지 63 보통, 초미세먼지 39 나쁨에 해당됩니다. pc사이트는 9시 반 기준이고, 모바일은 9시 기준인데, 조금씩 좋아지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사는 곳은 이렇지만, 조금 더 나은 곳도 있고, 조금 더 나쁜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미세먼지가 온다는 소식은 그렇게 반갑지는 않아요. 그래도 오늘 하루 쉬는 것 같으니까, 조금 다행이고요. 불행중 다행이라는 말은 이런 건가?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겨울에는 구름이 없는 날이 춥습니다. 그리고 햇볕이 없는 날은 조금 더 싸늘하고요. 오늘은 구름이 많고, 햇볕이 적은 날입니다. 그래서 아침 시간에도 계속 형광등 조명이 켜 있어도 잘 모르고 있었어요. 날씨에 대해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당분간 한파는 없을 거라고 하고,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거라고 합니다. 현재기온은 어제의 이 시간보다 조금 낮지만, 낮 기온은 많이 올라갈 거라고 하고요,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중부과 경북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올해 눈이 자주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창밖을 보면, 녹지 않은 눈이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요.^^

 

 어제는 월요일이고, 오늘은 화요일이고, ... 그런데 갑자기 생각하면 오늘은 수요일 같아요. 오늘은 화요일이야, 하고 줄을 긋고 다시 쓰고 나서도, 별 생각없이 쓰면 그냥 수요일 하고 씁니다. 수요일에 특별한 일이 있거나, 기다리던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도요. 그냥 한 번 착각이 생기면 계속, 같은 그런 것 같습니다. 별일 아니지만, 머릿 속에서 한 번 오류를 일으키면 바로잡을 것들이 많아지나? 그런 느낌입니다.

 

 

 11월 2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매년 다육식물 리톱스는 꽃이 피는데, 한 번 피면 조금 오래 가는 편입니다. 크기가 작은 식물인데, 매년 이 시기면 꽃이 핍니다. 지금은 시간이 조금 지나서 이 때보다는 시들시들해졌지만, 그래도 꽤 오래 피었어요. 이제 질 때가 다 되었습니다. 다육식물들은 모양이 조금씩 다르지만, 꽃이 필 때 보면, 꽃 모양은 몇 가지 비슷한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이 꽃은 저녁에 해가 질 시기가 되어가면, 작게 접히는 꽃인데, 오늘처럼 흐린 날에는 펴지지 않는 날도 있어요. 겨울에서 봄이 되어가는 시기가 되면 조금 더 많은 화분에서 꽃이 핍니다.

 

 오늘은 왜 수요일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하다가. 어제는 월요일이었는데, 참 멀게 느껴진다는 것을 생각했어요. 어제의 일들은 그래도 제일 가까운 시간인데도, 가끔 아주 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마구 쌓아놓은 기억 같은 느낌 비슷하고요. 그리고 정리된 기억이 되면 남은 것은 많지 않지만, 서랍이나 책장에 정리해둔 책처럼 기억은 조금 남지만 중요한 것만 남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생생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그리고 예전의 일들은 정리되었지만, 생생한 느낌은 적고 조금 남은 요약된 내용 같은. 그러니까 어제의 일은 조금 전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같은 느낌이라면, 몇 년 전의 일들은 오래 전에 본 영화의 메모를 다시 읽는,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잘 기억하는 것 같아도 여러 번 보아도 처음 보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번 볼 수록 그런 것들은 적어지겠지만, 어떤 장면을 발견할 때는 조금 이상해요. 아, 저런 장면이 있었어?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어쩌면 머릿 속에서 그 장면을 기억하는 것을 놓쳤기 때문이거나, 그 때 잠깐 화면을 보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같은 영화를 본다는 건 많은 일은 아니니까, 대부분의 경우 영화를 한 편 보고나서도 어떤 영화의 중요한 장면과 느낌이 조금 남는 것에 가까웠어요. 어느 날에는 이런 장면이었어, 하고 기억했던 영화를 다시 보았을 때, 그게 조금 다른 느낌일 때도 있었으니까요.

 

 어제의 일들은 영화처럼 짜임새가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한 번 보고 두 번 볼 수 없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점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어제가 지나고 오늘은 많이 멀지 않은데도, 아주 먼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지나간 지 오래된 날인데도 바로 얼마 전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지나간 날들은 얼마나 멀어졌는지의 차이가 있어도 모두 다 지나간 날들입니다. 어제는 조금 전에 보고 온 영화같고, 그보다 더 오래전의 일들은 영화를 보고 정리된 메모를 다시 읽는 것처럼 조금 남지만 기억할만한 것들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외출할 일이 있어서, 오전에 페이퍼를 씁니다. 오전의 페이퍼는 오후에 쓰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어요. 매일 비슷해도 시간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12월은 조금 남아서, 매일 매일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매일을 조금씩 아껴서 쓰는 기분입니다만, 그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침착하게 문제풀듯이 살고 싶어요. 좋은 날들이 더 많이 있기를 하는 마음으로 남은 날들을 잘 보내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썼던 페이퍼가 저장이 되지 않았는데, 중간까지 임시저장된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부터 이어서 쓰는데, 아까 썼던 이야기를 대충은 기억하지만 그대로 기억하지는 못하는 걸 보면, 어제의 일들을 잘 기억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아요.

 

 오늘은 많이 춥지 않고, 공기도 어제보다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좋은 일들은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하니까, 좋은 일들이 더 많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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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8 1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12-18 14: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놈의 미세먼지랑 게 제가 알기론 언제부턴가 격상 강화된 걸로
알고 있어요. 뭐 다 건강 생각하고 관리를 잘해 보자는 취지겠지만
스트레스만 더 가중시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우리 동네도 맑은 편인데
이렇게 겁을 주고 있으니 나가지도 못하겠고...

서니데이 2018-12-18 17:02   좋아요 1 | URL
올해 들어서 미세먼지 기준이 조금 달라졌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미세먼지는 점점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수치가 높은 날에는 어쩐지 바깥에 나오기는 것도 부담되고요. 오늘은 조금 나은 편인데, 내일이 좋지 않다고 하니까, 외출하실 일 있으시면, 오늘 다녀오셔도 좋았을 것 같은데, 벌써 저녁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stella.K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컨디션 2018-12-19 1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달리는 차안에서 서니데이님 페이퍼를 읽고있노라니 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모든 풍경이 음악처럼 잔물결처럼 고였다가 다시 흐르고 흐르다가 다시 고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서니데이님의 1일 1페이퍼를 통해 전해지는 느낌이 어느날은 유독 부드러운 바람결 같을때가 있는데 오늘 지금 이순간이 그래요.

서니데이 2018-12-19 22:36   좋아요 0 | URL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지나거나, 전철을 타고 있으면, 지나가는 것들이 배경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껴요. 너무 빨리 지나온 많은 것들처럼요. 저도 컨디션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창밖으로 지나가는 많은 것들을 떠올렸어요. 아주 빠르게, 그리고 화면처럼 지나가는 많은 것들을요. 그렇게 올해도 많이 지나왔네요.
컨디션님,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8-12-19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