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5분 바깥 기온은 영하 4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올해 그러니까 2019년 첫 월요일이었습니다. 왜냐면 1월 1일이 화요일이었거든요. 그러고보니, 1월 1일에 시작해서 오늘이 될 때까지, 화요일부터 월요일이 될 때까지, 모두 처음 맞는 요일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두번째 화요일이 되고, 두번째 수요일이 되지만, 그렇게해서 52번 정도가 지나게 되겠지만, 아마도 몇주차인지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한달에 몇 번째 요일, 같은 것들로 정해진 것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 것들도 중요해도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오늘은 올해의 몇 번째 주간입니다, 그런 것 까지 생각하기에는 매일 머리 속에 넣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오늘은 오후에 집 근처를 잠깐 나갔습니다. 5시가 조금 지나서 6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는데, 많이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얼굴에 바람이 닿을 때면 조금씩 피부가 뻣뻣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날씨를 찾아보았는데, 영하 4도라는 걸 보면, 낮기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 추웠을 때는 낮에 이정도면 아주 추운 날보다 조금 덜 추운 날일 때도 있었으니까요. 요즘의 날씨는 어제 소한을 지났고, 이제 추운 시기라서, 낮기온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녁에 해가 진 다음, 아침에 해가 뜰 시간에는 아마 영하인 날이 많을 것 같아요.

 

 매일의 날씨는 바람이 부는 날, 햇볕이 잘 드는 날에는 체감기온이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춥다거나 춥지 않다는 것에 날씨 정보의 숫자도 심리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저녁에 되어 가는 시간에 밖에 나갔을 때, 많이 춥지 않았다고 생각하다가도, 날씨가 영하 4도입니다, 라는 걸 보면, 갑자기 춥게 느껴집니다. 그러다 옆에 조금 작은 글자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다는 것을 확인하면, 그래, 아까 별로 춥지 않았어, 같은 변덕스러운 마음이 됩니다. 체감기온과 실제기온의 차이를 그렇게 줄이려는 걸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덜 추웠으니까? 하고 보니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입니다. 하나가 좋으면, 둘 다 좋은 건 아닌 거군요.^^;

 

 지난해 8월 3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속의 열매는 대추 같은데, 실은 잘 모르겠어요. 몇 달 지나고 보니, 기억이 불확실해졌어요.^^;

 

 지난주까지 지나가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서 지난주 후반부터는 계속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특별히 아픈 건 아니지만, 에너지를 다 써버린 느낌 비슷해요. 그러니까 오늘 생각해보니, 이게 번아웃 같은데? 하고 뒤늦게 생각이 납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도 많이 피곤했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 번아웃을 생각해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일요일에 쉬고 나면 월요일은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주에는 주말의 느낌을 월요일까지 가지고 온 것 같아서, 앗 이번주 어쩌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날씨가 춥다고 해서 실내에만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떤 이유로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같은 것들도 생각해보지만, 지난주에는 여러 가지로 에너지를 많이 쓸 일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답을 찾을 수는 없지만, 대충 그런 것들 때문이라는 중간결론에 이릅니다.

 

 오늘은 뭘 해도 재미없어, 그런 정도까지는 아닌데,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전에는 이런 때에는 억지로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얻으려고 했는데, 가끔은 그런 것도 괜찮지만, 어느 때에는 그냥 가만히 쉬는 게 에너지 회복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적당히 가만히 있는, 그러니까 억지로 움직이고, 가만히 쉬는 것을 같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해가 지기 전 늦은 오후 시간에는 집 근처를 조금 걸었는데, 집안에만 있을 때보다는 좋았지만, 찬 바람을 맞았더니 머리가 조금 아파서, 오늘은 모자를 잊어버리고 나갔다는 생각을 뒤늦게 했습니다. 모자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모자가 없어도 크게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별일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별일 아닌데,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별일 아닌 것 같은데, 가끔씩 예민해질 때는 그게 별일이 되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도 귀찮다고 하기 싫을 때가 있고, 별 일 아닌 것들도 큰 일을 만들 때가 있어요. 그런 것들은 그 날 그 날의 컨디션이나 여러 가지의 영향이 있겠지만, 지나고 나면 살짝 또는 조금 많이 후회한다는 것들이 있습니다. 공통점이라고 하는 건 조금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그런 것들이 가끔 있다는 걸 가끔씩 조금 덜 잊어버리면 좋겠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열심히 하면 중요한 것들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조금 더 많이 기억하면 좋겠고요. 마음은 그렇지만, 자주 생기는 일이란, 눈 앞의 일이 제일 잘 보인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조금 덜 추우니까 밖에 나가기도 좋은데, 공기가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독감과 감기, 그리고 노로바이러스도 유행한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좋은 겨울, 매일 매일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알라딘 서재의 마태우스님이 새 책을 최근 출간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의학사에 관한 책입니다.

 오늘 알라딘 서재 이웃이신 **님께서 <서민 교수의 의학세계사>를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읽어보고 싶었는데, 좋은 책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히 읽을 것 같습니다.

 **님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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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08 0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6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15분, 바깥 기온은 영하 1도입니다. 어제와 비슷한 날씨, 어제만큼 추운 주말,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소한입니다. 24절기 중 23번째의 절기이고, 추운 날씨인 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며칠 전까지 많이 추워서 요즘 덜 춥긴 하지만, 많이 추웠던 날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뉴스를 찾아보니까 이렇게 추운 시기인데도 부산과 같은 남쪽 지역에는 나무에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나무가 느끼는 날씨와 사람이 느끼는 날씨가 많이 다르거나, 아니면 남쪽은 그래도 따뜻한 날씨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에서는 잘 모르지만, 어느 곳에서는 겨울 한 가운데에서 꽃이 필 만큼 따뜻한 날을 보내고 계실 분들을 생각했습니다. 조금 부럽긴 한데, 여기도 봄은 오니까, 조금 기다리면 되겠지요.^^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덜 추웠는데, 그리고 찾아오는 것. 미세먼지가 오늘 오전에는 나쁨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보통과 좋음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기온은 조금 더 내려갑니다. 오전에는 미세먼지 나쁨 인 것 같았는데, 언제 달라졌을까요. 잘 모르지만, 나쁘지 않은 뉴스니까, 조금 춥다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해야겠어요.^^

 

 

 

 이 사진은 2017년 4월 2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밖에 지나가다 보면 이 나무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겨울을 견디느라 조금은 칙칙한 색인데, 봄이 되면 이렇게 새 것 같은 나무로 돌아올 거예요.이제는 재작년의 봄이 되었지만, 올 봄이 되어도 또 이런 날들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컨디션은 별로 입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데, 집에서도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 계속 생깁니다. 집안에서 더 따뜻한 곳이라면 이불속과 따뜻한 난로 앞인데, 그러다 창밖을 보면, 가끔씩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도 있긴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한참 보고 있어도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은 느낌에 햇볕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해가 많이 길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동지를 지나고 나면 해가 더이상 짧아지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 조금 늦어진다고 해도 6시가 되기 전에 해가 질 거예요. 그러다보니 오후는 너무 짧고, 그리고 저녁이 아니라 밤이 길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겨울은 그렇게 밤이 길어지다가 밤이 조금씩 짧아지는 시기에도 추운 날이 이어집니다. 앞으로 더 추운 날이 오지 않기를,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이 오지 않기를, 감기에 걸리지 않기를, 그런 것들이 소원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하면서도,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은 아무 일도 없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 때문인지 마음이 조금 편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에너지가 없으면 갑자기 삶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것일까요. 연료가 없는 자동차는 도로 위를 빨리 달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유소를 들러야 합니다. 너무 바빠서 연료가 없는데 주유소에 가긴 시간이 없어요, 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아무리 늦어도 아주 조금 남기 전에 서둘러서 가게 됩니다. 주유소에 가끔 들러주는 것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서 다른 것들도 해야 합니다. 가끔씩 상태가 어떤지 정비를 받아야 하고요, 그리고 청소도 해 주어야 합니다.

 

 자동차가 있으면 세금도 내야 하고, 여러 가지 챙길 것들이 많고, 그리고 주차문제도 있고,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자동차가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편리한 점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없다면 자동차를 집집마다 사려고 하는 이유가 줄어들겠지요. 자동차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매일 쓰고 있는 시간, 매일의 나, 매일의 많은 것들이 자동차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매일의 시간은 공짜같은데, 실은 공짜라고 하기에는 환산할 수 있을 것이 많고, 시간만큼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 같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것 역시 상대적일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잘 써야 하는 예산과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매일의 나는 그냥 어제와 비슷하게 살고 있지만, 자동차보다 조금 더 잘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납니다. 아무리 바빠도 자야 하고, 먹어야 하고, 그리고 쉬어야 한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는 걸 이번 주말에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쉬어야겠어, 하다가 어떻게 쉬는 게 좋은 걸까, 그 생각을 하면 쉬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런 것들이 아직은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주를 열심히 살아도 주말에 전에는 쉬지 않았는데, 올해는 주말에는 꼭 쉬려고요.

 그러니까 월요일부터 금요일이 될 때까지는 더 열심히 살아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주말은 쉴 생각입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이만큼 이상은 안됨, 하는 기준이 올해는 생길 것 같습니다. 좋으면 계속 하고, 좋지 않으면 이전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낯선 일들을 조금씩 해보고 싶습니다. 운이 좋다면, 전에 만나지 못했던 것들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운이 좋기를 바랍니다.^^

 

 주말에 푹 쉬시고, 재충전 잘 하셔서 휴대전화 충전기 파란 불 들어오는 것처럼 좋은 컨디션 만드세요. 날씨가 바람이 불어서 차갑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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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6 1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07 2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9-01-07 0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실 자동차는 애물단지에요.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차를 사놓고 하루에 쓰는 시간은 무척 적을거에요.그래선지 자동차를 공유하는 아이디어가 지족적으로 나오는데 그래선지 자동차회사에서도 향후에는 차를 팔기보다는 차를 공유하는 쪽으로 계회긍ㄹ 세운다는 기사를 본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9-01-07 20:48   좋아요 0 | URL
네, 쓰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꼭 필요하니까 다들 자동차를 소유하는 거겠지요. 공유의 개념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앞으로 더 좋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자동차도 그렇지만, 매일의 많은 것들이 짧은 시간 쓰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준비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카스피님, 따뜻한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19-01-07 1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일수록 봄 사진과 여름 사진이 우리에게 필요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서요.
겨울에 여름에 찍은 영화를 보면 좋듯이요...

쉬는 날을 정해 두고 쉬는 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잘 되지 않지만 그러려고 노력은 합니다.
저도 어제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생굴을 먹고 체해서 토한 다음부터 며칠간 설사 증세까지 있어서 약을 먹고 진정시켰습니다. 이제 좀 괜찮아진 듯합니다.
건강을 챙깁시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
좋은 컨디션을 되찾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9-01-07 20:54   좋아요 0 | URL
네, 그 날 그날 찍은 사진을 쓰면 나중에 보면 좋지만, 또 이전에 찍은 다른 계절의 사진을 쓰면 그 페이퍼를 읽을 때 좋을 것 같아요. 매년 여러 계절을 지나지만, 가끔은 지금과 다른 계절이 조금 생각날 때도 있고요.

전에는 쉬는 것보다 열심히, 부지런히, 그런 것들에 조금 더 마음을 썼는데, 올해부터는 쉬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조금 더 생각하고 싶어요. 익숙하지 않아서, 습관이 될 때까지는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진짜 필요한 것을 느낍니다.

페크님, 지금은 조금 어떠신가요. 고생많으셨네요. 괜찮아지셨다는 말씀 하셔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오늘까지는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닌데,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00분, 바깥 기온은 영하 6도입니다. 날씨가 다시 차가워지는 주말이예요.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추운 것 같은데요. 날씨가 많이 추운 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낮 기온이 높은 건 아니예요. 어제는 영상이 살짝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추운 날이 되는데, 요즘 추울 시기이기는 합니다만, 지난 한파가 예상보다 일찍 그리고 길게 지나갔네요. 그러다보니, 며칠 덜 추운 날이 조금 길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기대한 것보다는 조금 더 차갑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계속 추운 날이 오는 중인데, 매일 매일 추운 것 같은데,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요즘 너무 추워서 바깥에 나가기가 싫어요. 밖에 나가려면 모자를 쓰고, 목도리와 종이 마스크를 쓰고 다 써도, 추운 날씨 때문인지 머리가 아프다거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집 안에만 있는 것도 좋지 않은데, 하는 날들의 연속적인 며칠이었어요. 조금 덜 추운 날도 있어야 숨을 쉬고 살지! 하다가 그러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오기 때문에 추위와 먼지 때문에 숨쉬기 좋은 날씨는 별로 없다는 요즘 날씨에 대한 아쉬움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감기는 아닌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일단 두통이 찾아왔고, 오늘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피로감이 큽니다. 이번주는 휴일도 중간에 있었는데, 연말을 지나가는 게 새해가 된다는 게 그만큼 힘든거였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한 주간이었어요.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새해 첫 주말이 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주말도 빨리 돌아오는 편인데, 기분만 생각하면, 지난 일요일과 화요일이 아주 오래 전 같은, 그런 느낌도 드는 토요일 같아요.

 지난 12월에 **님께서 과자를 한 박스 선물로 주셨는데, 그 안에 들어있었던 사탕입니다. 아주 신맛나는 사탕 같아서, 포장지의 색별로 신맛의 정도가 다른 것 아닐까 해서 궁금해서 모두 먹었는데, 노란색과 빨간색의 맛이 다르지는 않았아요. 사탕은 겉 부분이 시고, 안쪽은 많이 시지 않았는데, 신맛이 사라지면 어쩐지 다시 먹고 싶어져서 이 날 한번에 다 먹고, 그리고 입안이 조금 헐었습니다. 며칠 전의 일이야, 했는데, 며칠 전도 아니고 겨우 3일 전의 일이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올해는 작년에는 해보지 않았던 생각들을 조금씩 해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니지만, 작년을 생각하면 조금 달라지는 것들을 느낍니다. 그런 것들을 작년과 그 전년의 페이퍼와 같은 기록들을 읽으면서 앗, 그랬구나, 하는 것들을 발견하면서 차이를 느끼기도 하고, 또 작년의 마음과 올해의 마음이 그만큼 다른 것 같다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만, 차이는 너무 미세해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은 잘 알아차리지 못할 것 같은, 아주 작은 그리고 가끔씩만 보이는 차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그 미세한 차이는 그러다 다른 방향으로 달라지는 시작점이기도 하고, 또 가끔씩 불어오는 변덕스러움 같은 것일 때도 있어요. 이번주를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것들이 있었고, 잘 한 것들도 있었지만, 어떤 건 이렇게 하는 게 더 나았어,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고, 또 어떤 것들은 잘 한 것 같긴 한데, 조금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썼어, 같은 결과에 대한 평가점수를 채점하기도 합니다. 어느 때에는 매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또 어느 때에는 그에 맞는 적절한 에너지의 소비가 필요한 것 같은, 적당한 만큼의 열심히가 필요하고, 또 어느 날에도 쉬는 날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주가 남긴 교훈은 다음주에는 실제로 적용을 할 수 있기를. 그렇지 않으면 다음 주말이 되었을 때, 다시 그 다음주에 비슷한 생각을 할 테니까요. 그러니까, 이번주는 아쉽지만, 다음주가 아쉽지 않으려면 생각을 잘 해야지, 같은 마음이 되면 아쉬움은 조금 덜 합니다. 다음에 잘 할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조금 덜 무서워하게 될 것 같아요. 이번이 끝이라고 생각해, 하는 방식이 좋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그래서 조금 더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리고 후회를 필요 이상 하게 될 때가 있거든요. 바로 앞의 일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멀리 보면, 크고 작은 일들은 과정의 하나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언제까지 갈 것인지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매일 매일도 중요하지만, 전체의 기간도 잘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올해는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주말 날씨가 추울지도 모릅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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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9-01-05 2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얼른 좋은 컨디션 다시 찾으시면 좋겠네요~ 매일 페이퍼를 남기시니 성장이 눈에 보여 좋을 거 같아요~ 전 세상에서 꾸준한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서니데이님 존경합니다~~

서니데이 2019-01-05 21:45   좋아요 1 | URL
붕붕툐툐님 감사합니다. 날씨 때문인지, 이번주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주말에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매일 페이퍼를 쓴 지 조금 되었는데, 다시 읽어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 작년의 기록을 읽어보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이지만, 올해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달라지고 싶은 마음을 담고 싶어요.
붕붕툐툐님, 편안하고 좋은 새해 첫 주말 보내세요.^^

카알벨루치 2019-01-05 2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맛나긋다! ㅎ

서니데이 2019-01-05 23:04   좋아요 2 | URL
네, 맛있었어요. 그런데 사탕이 한 봉지에 6개 밖에 없어서 금방 먹었다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카알벨루치님,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1월 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4분, 바깥 기온은 영하 3도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간 하루였어요.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를 찾아보는데, 영하 3도인데, 어제보다 3도 높다는 내용을 보고, 응? 그런가? 하다가 앗, 지금은 낮 시간이 아니라 밤 9시구나, 그런 걸 조금 늦게 생각합니다. 요즘 낮에 페이퍼를 쓸 때가 많았기 때문에, 페이퍼를 쓰던 시간을 생각하면 낮 시간의 기온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한주일 가까이 너무 추워서 낮 최고 기온이 영하 3도 보다 낮은 날도 있었으니까, 아, 그랬나, 하다가 아니지 지금은 밤이야, 하는 생각을 조금 늦게 했어요.

 

 추운 날의 기준이, 추운 며칠이 지나가고 나니까, 조금 달라지는데,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서인지, 찬 바람을 맞고 돌아오면 머리 아픈 날이 있어요. 그래서 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씁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덜 추울 수는 있지만, 안 추운 건 아니니까, 추운 날에는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는 것도 따분하고, 그리고 어쩌면 게을러지는 것도 걱정되고, 뭐, 그냥 그렇습니다.^^;

 

 오늘은 조금 바빴는데, 저녁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앗 시간관리 엉망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시간 쓰는 걸 다시 바꾸어야 겠어요. 오늘 낮에는 집에 손님이 오셔서, 조금 바빴고, 점심도 늦게 먹었고, 기분은 좋았지만, 아침만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오후가 되었을 때는 많이 피곤하고, 저녁이 되니까, 한주의 피로감이 갑자기 찾아온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제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금요일의 피로가 왜 오지? 같은 낯선 느낌도 듭니다.

 

 오늘이 한 수요일쯤 되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연말을 지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썼기 때문인지, 새해를 맞고 나니, 이번주는 에너지 잔고가 적고 피로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이런 날일 수록, 잘 먹고, 잘 쉬고, 그리고 즐겁게 보내야한다는, 과거의 경험이 가르쳐준 교훈을 실행해볼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잘 쉬고, 잘 먹고, 즐거워야 한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예요. 어느 날에는 그냥 기분이 마구 좋은 날이 있을 수도 있고, 그냥 평범하게 편안한 날도 있지만, 어느 날에는 에너지가 적으면, 조금은 모자라는 에너지를 모아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오늘 저녁은 진짜 그런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지난 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며칠 전에 같은 날에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그 날 반짝 거리는 전구가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밖에서 한참 서 있었어요. 반짝이다가 다시 불이 어두워지는 전구라서, 반짝일 때 찍으면 빛이 사라진 사진이 나오고, 또 어두울 때 찍어도 반짝이는 순간을 잘 잡지 못해서, 여러장 찍고, 서 있으면서 추웠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이 앞으로 다시 지나가는데, 이 전구가 있긴 한데, 불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앗, 새해가 되었으니까 크리스마스 트리 기간 종료인걸까... 조금 더 켜주면 좋은데... 하다가,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서 그러나?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그 날 찍어온 이 사진이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작은 미니 전구의 조명이 환할 때지만, 어두울 때의 사진은 시퍼렇게 나와서 나중에 여름의 납량특집에 써야겠어요. 그 때까지 가지고 있다면요.^^ 아, 참, 사진 잘 보시면, 전구가 여러 색이라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잊어버렸는데, 다시 사진을 보니까 색이 여러가지예요.^^

 

 새해가 되고, 알라딘에서는 서재지기님께서 감사하게도 1월 2일이 되자 마자 쓸 수 있도록 다이어리와 일력을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만, 잘 쓰려고 하다보니, 아직 새 노트를 열어보고, 한 자도 쓰지 못했어요. 일력도 매일 한 장씩 뜯어서 마구 쓸 생각이었지만, 스누피 그림이 있어서 예쁘다, 하고 다시 곱게 접어두었습니다. 앗, 그러면 안되는데, 올해는 빈칸 없이 다 쓸 건데, 하면서, 새 도라에몽 다이어리가 크고 예쁘다는 것만 한 번 더 보고 다시 책상 위에 둡니다. 포장 비닐을 빨리 뜯고 시작이 좋았는데, 앗, 그래도 좋은 건 바로 쓰지 못하고 아끼는 습관이 다시 돌아온 걸까요. 2일날에만 해도, 다이어리 사야하는데, 하면서 주말에 시내 서점이나 대형문구점 가서 살까 , 아니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볼까, 하던 급한 마음이었습니다만, 거기까지 가는데, 에너지를 다 썼나봐요. 새 노트를 쓰는데는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새해 첫 해돋이를 보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던 이모님이 생각나요. 이모 이게 뭐예요. 하다가. 이모가 새해를 맞아 잘 되라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렸던 것 같은데, 그 사이 휴대전화를 바꾸어서 그 사진은 없어졌지만, 해돋이 사진을 보내주시던 이모님의 마음이 더 오래 남은 것 같아요. 새해가 된다는 건,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새롭고 좋은 느낌은 휴일이 지나고 나서 며칠만에 사라지고, 그냥 추운 어느 날의 평범한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작년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살고 싶어요. 소심함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즐겁고 좋은 일들을 더 많이 할 거예요. 그리고 후회 안 하는 건 어렵고, 아쉬움 없는 건 없지만, 그래도 만족과 감사함을 더 많이 느끼는 시간이 되고 싶어요.

 

 요즘은 마음의 유효기간이 아주 길면 한 3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작심 삼일이라서 3일은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요, 그건 최장기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늘, 3일 지나 4일째가 되니 다시 새로운 것들을 찾아서, 빈 공간에 채워넣어야 할 것만 같은 마음이 됩니다. 그래도 오늘은 새해 시작후 첫 4일이라서 그렇지만, 앞으로 또 3일이 지나면 그 때는 오늘보다 조금 더 평균적인 평년의 모습에 가까워질 것만 같아서, 잊기 전에 기간만료를 잘 확인하고 새로 새로 좋은 것들 채워넣어야겠어요. 올해의 소망, 그런 것도 좋고, 오늘의 소망과 이 주의 소망도 좋은, 결국 오늘이 즐겁고, 이번주가 즐겁고, 한 해가 즐거우면, 올해는 좋은 해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런 마음으로 조금 남은 오늘 저녁의 에너지는 마지막 기분 좋은 느낌으로 쓰고 싶습니다.

 

 주말에 많이 춥지 않고, 공기도 좋았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날들이 겨울에 많지 않으니까, 춥지 않다고 해도, 따뜻하게 입으세요.

 새해 첫 주말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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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21: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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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22: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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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22: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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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23: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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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22분, 바깥 기온은 0도입니다. 점심시간인데, 따뜻한 점심 맛잇게 드셨나요.^^

 

 조금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날씨정보에서 오늘 낮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 2도, 그리고 부산과 같은 남쪽 지역은 8도 정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앗 이제 추운날은 지나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만, 아직 제가 사는 곳은 영하 1도와 0도를 살짝 오가고 있으니까, 따뜻한 날씨는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따뜻한 날은 될 수 있겠지요.^^

 

 이제 1월이 되었으니까, 올해 제일 추운 시기를 지나는 만큼 평년의 기온에 비해 더 춥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대치를 조금 낮춥니다. 며칠전, 그러니까 지난주에는 낮 기온도 영하 9도 가까운 날이 많아서 그 때는 정말 너무 추웠습니다. 추운 날에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그 때부터 한참동안 머리가 아프기도 했는데, 오늘은 조금 덜 춥다니까, 공기만 좋다면, 바깥에 나가서 조금이라도 걷고 싶어요.^^

 

 연말을 지날 때는 아, 연말이야, 연말이 왔어,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연말이 지나서 그런지, 그냥 보통 날 같은 기분이 됩니다. 새해 첫 날이 되었더 1월 1일은 새해의 느낌이 들었고, 또 1월 2일은 휴일이 지나간 다음 날이어서 월요일과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오늘은 목요일이고, 그냥 주중의 평일이고, 그래서인지, 그먕 보통 날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앗, 작심삼일이라고 해도 3일까지는 유지되는데, 오늘이 3일째인데, 벌써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새로운 마음을 빨리 다시 되찾아야겠어요.^^

 

 

  어제 서재지기님이 보내주신 선물 중에 있었던, 알라딘 2019 피너츠 일력입니다. 매일 한 장씩 쓸 수 있고, 한장씩 떼어서 쓰기 좋은 방식으로 상단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1월 1일은 그림에 컬러가 있어서 다 그런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휴일인 날만 그런 것 같아요. 매일 다른 그림이 있는 메모 달력입니다. 일력은 처음 쓰는데, 잘 쓸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햇볕이 무척 환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매일 큰 소원 없이 살아도 하루가 빠듯하게 지나가지만, 어느 날엔가 소원이 없는 삶보다는 원하는 것이 계속 계속 생기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매일 매일의 소원은 달라질 수 있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먹고 싶은 점심 메뉴와 간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처럼 금방 생각하지 못할 때도 있었어요. 답을 알고 나면, 아, 그런 거야? 싶지만, 알기 전에는 그게 뭐지, 같은 답답함이 있는 것처럼, 때로는 어렵지 않은 답일 수는 있지만, 잘 찾지 못할 때도 있는데, 난이도에 상관없이 모르는 건 모르는 것이고, 아는 건 아는 것이라는, 말하고 보면 에이 그게 뭐야,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오늘 점심에 짜장면과 짬뽕을 두고 둘 중 하나를 고를 수도 있지만, 짬짜면을 고르면 안되는 건 아닙니다. 오늘 짜장면을 먹고 내일은 짬뽕을 먹고, 또는 오늘 짜장면, 내일은 짬뽕이 되어도 되지만, 꼭 그런 선택지만 있는 건 아닐거예요. 누군가는 그런 선택지가 좋다고 말할 수 있지만, 꼭 그대로 해야 하는 것도 아닐 때도 있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한다면 그건 선택지가 있다고 말할 수 없겠지요. 전에는 조금 더 선택의 범위를 줄이면서 사는 것이 결정장애를 지나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조금 달라져서,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진다고 해도 그렇게 걱정하지 않기로 했어요. 전에는 고를 것이 너무 많으면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집에 올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적당히 마음에 드는 걸 골라도 될 때가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번에는 아니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를 만나면 되지, 그런 마음이 될 수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잘 되지 않지만, 그런 방향의 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되면, 조금은 속도가 늦어도 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올해의 많은 것들이 그렇게 순행하기를 희망합니다.

 

 따뜻한 날씨의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좋은 편이예요. 보통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새 것 같은 날들입니다. 좋은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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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3: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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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2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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