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시원한 아이스레몬차 마시고 있어요.
상큼함에 잠이 날아네요.

레몬청 만드는 레몬은 무엇보다 싱싱하고 표면에 흠집이 없어야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두 좋은.

레몬 고르느라 아주 신중했어요.
너무 크면 껍질 두껍다는 이야기가 있고, 너무 작으면 즙이 많지 않대요.

그래서 고른 레몬.
전 유기농이라해도 제가 농사 지은 게 아니니 잘 믿지 않는답니다.

일단 물에 식초와 굵은 소금을 탄 뒤 한시간 담가두었어요.
그러고는 굵은 소금과 베이킹 소다로 박박.
다시 끓는 물에 10초에서 20초 담갔다 뺍니다.
넣자마자 뺀다 생각하시면 되어요.
더 싱싱함이 유지되지요.

그리곤 칼로 슬라이스. 설탕과 1:1

이쁜 병에 꾹꾹 눌러 담고 딸하고 저 한잔 먹을 정도 남았네요.
레몬 시다고 싫어라 하시는 분 계시는데 레몬청은 별로 안십니다.
^^
이쁜 얼음 퐁당 넣어 마시면 더위가 싹 가시지요.
따뜻한 물엔 따뜻한 레몬차.
차가운 물엔 시원한 레몬차
탄산엔 레몬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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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0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5-07-0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몬과 여름은 참 잘어울려요. 저는 탄산수에 그냥 레몬즙 넣어서 아주 시게 마시는 것도 좋아해요 ㅎㅎㅎ

한수철 2015-07-09 0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님, 사진이 안 보여요!

이건 꼭 배워서 해 마셔야 하는데요. ㅎㅎ

appletreeje 2015-07-09 1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아침부터 신선하고 시원하네요~~
너무 맛있게 보여서 저는 일단, 지난번 보내주신 보리수청에다
얼음 팍팍 넣으니~오 이것도 맛있네요!

보슬비 2015-07-09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쉬원한 레몬에이드 좋아요~~~
오늘은 레몬에이드 한잔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

Juni 2015-07-09 1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레몬향이 여기까지~~~~ 나네요 ^^

세실 2015-07-09 1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 바지런하신 님~~~~
레몬이 싱그럽기도 하여라.
보림이도 오늘 레몬차 만든다네요^^

하늘바람 2015-07-09 12:00   좋아요 0 | URL
보림이 멋져요

2015-07-09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9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9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9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7-09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네요
사진 왜 안보이징

2015-07-09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수철 2015-07-09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님 사진 보여요. 아까 확인했는데 댓글 지우기 싫어서.

근데 세세한 과정이 사진에 있을 줄 알았건만.^^
굵은 소금과 베이킹소다로 박박.... 박박 씻어내라는 얘기죠?

하늘바람 2015-07-09 12:50   좋아요 0 | URL
님 실망을 드려서
네 사실 쉬워서요
기냥

하늘바람 2015-07-0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별거없어요

라로 2015-07-09 14: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는 레몬나무가 있는데 사시사철 레몬이 메달려 있어요. 오르가닉이죵~~~^^;;; 저희는 레몬청을 만들진 않고 그냥 즙을 내서 만든 레모네이드를 마셔요. 그런데 올려주신 방법으로 청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하늘바람님 정말 부지런!!!!!

하늘바람 2015-07-0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레몬 나무 사시사철
저 씨 그냥 있는데 심어볼까요
 

좁은 마당에 옥수수 씨앗을 4월 말 콕 박았더랬죠.
싹이 많이 났었는데 다 뽑고 하나만 나두었어요.
와우
야자수 느낌.
울딸은 언제 열릴까해요.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 심어주었다.
라고 친구들에게 자랑.
그 친구와 친구 엄마는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슈퍼에만 가도 널린게 옥수수인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화분에 또 씨를 콕 박았어요.
흙을 퍼와서 옮겨주고 늦가을에나 열릴 옥수수 기다리려고요.
잘 자라니 참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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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07-07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즐거이 열매를 맺겠네요~
 

요즘 몸이 안좋아서 양파즙 구경하다 만들어 먹기로했어요.
일단 처음이니 2000원주고 자색양파를 샀는데 8개.
자색 양파는 딱 지금만 판다는.
하나는 그냥 냠냠하고
7개를 오쿠로 양파즙 만들기시작했어요.
양파는 껍질에 영양이 더 많다면서요.
그래서 저는 물에 좀 담갔다가 씻어서 뿌리와 껍질째. 그리고 반만 잘라 넣엏지요.
물은 한방울도 안넣기로.
원액 버튼 누르니 네시간 반만에 양파즙 완성.
익은 양파는 거름종이에 넣어 짜고
미리 맛도 보고.

그동안 수없이 사먹은 양파즙은 물탄 양파즙이었나봐요.
제가 만든건 진짜 진했어요.
냉장고에 넣으니 달콤하고 맛나네요.
또 만들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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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6-30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하늘바람님께서는 못하시는게 없네요~!!!!
물 한방울 안 넣고 네시간 반이나 걸려 나온 양파즙이라
몸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바람 2015-06-30 11:26   좋아요 0 | URL
애플트리제님
오쿠어 한건데요.
이건 누구나 나 하는 거랍니다

책읽는나무 2015-06-30 1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쿠 양파즙!!!!
맛은 진한데 양이?????ㅜㅜ
저도 몇 년전 이거구나~싶어 홍삼 달여먹으려 구입해서 잘 사용하긴 했는데요~~양파즙에서 허걱!!했어요
네시간 반 열씸 짰는데(뭐~제가 한건 아니지만^^) 다섯 식구들 한 컵씩 마시니 끝!!!!
요즘은 양파 탕제원에 가져가 짜서 먹어요~~물론 물을 탄 양파즙이겠죠?ㅋ

어쨌거나 살림꾼 하늘바람님이십니다요^^

책읽는나무 2015-06-30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양파즙이 확실히 몇 가지 병에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저희 신랑이 통풍때문에 양파즙을 꾸준히 먹는데 안먹음 통풍재발이더라구요?
고혈압 심근경색도 잡아주는 듯해요 이건 직접 꾸준히 먹어본 주변사람들한테 들은 얘기에요^^
원액은 넘 진해서 아이들은 물을 좀 타서 먹이면 좋을 듯해요~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네욤! 아이들은 과일원액도 넘 자주 먹임 안된다며 조심해서 먹이라는 글을요^^

하늘바람 2015-06-30 22:4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걱정되시겠어요

라로 2015-06-30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하늘바람님은 진짜 살림꾼이세요!!!

하늘바람 2015-06-30 22:42   좋아요 0 | URL
정말 아니어요^^

hnine 2015-06-30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몸이 어디가 어떻게 안좋으신지요.
내 몸 건강이 제일 첫째랍니다.
차차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양파즙은 하루에 너무 많은 양 드시진 마세요...)

하늘바람 2015-06-30 22:42   좋아요 0 | URL
네.
사실 전 한모금두 못 마신 ㅠ

서니데이 2015-07-01 1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잘 지내셨나요... 하려고 했는데, 요즘 몸이 않좋아서... 라는 말에 어쩌나;; 합니다.
양파즙도 자두청도 맛있게 하셨겠지요.
오늘 7월 첫날이라 인사드리러 왔어요. 좋은 하루,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하늘바람 2015-07-01 11:13   좋아요 0 | URL
님두 힘드신데^^
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요
 

자두청 만들기

어제 자두를 사왔어요.
요즘 자두철이잖아요.
단단한 자두를 칼로 잘라서 따로 조금 두고
나머지는 씨와 분리.
씨부분도 따로 모아둡니다.
씨와 분리된 자두를 저는 갈아주었어요.
그냥 자두 통째 매실 담듯 해도 되지만
그러면 걸러야 하고 걸러서 남은 자두늘 보는 것 보다는 쥬스나 에이드는 자두가 입안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맛나요.
그 다음 자일로스 백설탕. 1:1
저는 늘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썼는데 이번에는 색감도 즐기고 싶었지요.
이렇게 만든 자두청에 단단한 자두 한두개 띄워 먹어도 될것 같아요.
자두청에 찬물, 그리고 얼음.
저는 얼음 안 넣었어요.
감기라 너무 찬게 싫더라고요.
이상할지 모르지만 자두청에 뜨거운 물 부어도 전 좋더라고요.

마이보틀에 넣고 쉐킷세킷.
울 딸이 들고 갈거에요.
엄마 너무 맛있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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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6-30 0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군침 도네요^^
저도 자두 사다가 한 번 해봐야겠네요?

하늘바람 2015-06-30 22:41   좋아요 0 | URL

해보셔요

한수철 2015-06-30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자두의 계절이구먼요! 환장하게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전 그냥 라이브로 먹는 게 좋습니다요.ㅎㅎ

하늘바람 2015-06-30 22:41   좋아요 0 | URL
라이브로두 묵구 청으루도 묵구

라로 2015-06-30 1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먹고 싶은 걸요!!!

하늘바람 2015-06-30 22:41   좋아요 0 | URL
정말 맛났어요 ^^;
 

어제 내게 온책

정은문고의 책은 한권한권 기대된다.
게다늘 신고 어슬렁어슬렁도 기대되었다.
이번책은 요리책이니 ~~~
다빈치의 키친과 함께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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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5-06-25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하늘바람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그동안 따님께서 많이 자랐군요.

제 서재를 찾아주셨는데 답방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찾아주신 점 다시한 번 고마움을 전해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하늘바람님...

가내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