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7권.

1권에 나왔던 첫 장면('안'이 결혼을 준비하던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라고 생각했었다. 당연히 행복한 사랑의 결말인 결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7권 중간쯤에 1권의 시작장면이 다시 나온다.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준비하던 안..ㅠ.ㅠ
정녕코 안의 운명의 상대는 다이고가 될 모양이다.....!

 

 <E. R> 5권. 완결.

간촐하게 완결이다. 이 남자 생긴건 정말 맘에 안들게 느끼하지만(딱 아저씨 타입이다..ㅡ.ㅡ;;), 그의 사상만은 인정해줘야 할 듯..  의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일이라는...

많은 의학만화 가운데 특별히 재미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한 듯.

 

 <고교데뷔> 4권.

3권까지의 신선한 공기가 조금은 사그러진듯해서 섭섭하다. 약간 진부한 연애공식이 이어지는 느낌...

그러나, 여전히 오바하고 있는 하루나는 귀엽다.^^

 

 <블리치> 18권.

그래, 그래.. 이치고가 이리 나타날 줄 알았어.. 엄청나게 세져서 말이야!^^

루키아를 구하려는 무리와 그것을 막으려는 무리의 대격돌이 시작된다. 다양한 전투현장이 어지럽게 펼쳐지는 가운데, 또 애매한 상황에서 다음편을 기다려야 하는...ㅠ.ㅠ

 

 

 <테니스의 왕자> 30권.

새벽별님이 환타지로 생각하고 보라는 충고를 해주신 덕분에, 한번 포기했다가 다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 이건 환타지였어!^^

전국대회에서 오키나와 히가중과 싸우게 된 세이슌 중..
결과는? 으흐흐~ 지금 두 판 싸웠으니, 아직 한 판 남았다...!
다음권까지 기다려야 한다..ㅠ.ㅠ

 

 <후르츠 바스켓> 17권.

이것도 완결로 향해가나 보다!
드디어, 십이지의 저주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아키토의 비밀도 밝혀지고...
뭐.. 그렇다고는 하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

 

 <스페셜 에이 S. A> 3권.

[에.. 그러니까.. 줄거리 설명조차 힘든 이 단순빵의 내용을 왜 이리 재밌게 보는지...^^;;;

주인공 여자애가 너무 귀엽고, 남자애는 너무 멋지고..
이 단순하고 알기쉬운 꽃미남 꽃미녀 캐릭터들이 나를 자꾸 끌어당긴다..^^

 

 <바람의 빛> 18권.

남장여자인 세이자부로가 여전히 귀엽고 씩씩하긴 하지만, 처음에 비해서는 재미가 좀 떨어져가는 듯하다. 재미없다는 건 아니고..^^;;;
사실, 작가의 이야기 끌어가는 능력이 아니었다면 신선조를 소재로 한 이 만화에 관심이 갈 턱이 없다.  신선조 자체가 내게 공감가는 소재는 아니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결코 겉핥기식이 아닌 이야기는 나를 이 책에 잡아두게 만든다.

 

 <물에 깃든 꽃> 3권.

단순하게 여주인공이 물에 동화되어가는 내용인 줄 알았더니, 감춰진 비밀이 아주 많다.
이 아이 리츠코가 그렇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운명적으로 그리 될 수 밖에 없었다니.....!
3권에 들어서면서 점점 흥미를 더하는 듯 하다.

 

 <씨엘 CIEL> 3권.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영 아니어서, 책을 보면서도 조마조마하다. 언제 폭탄이 터지나 싶어...^^ (아직까진 괜찮다...ㅎㅎ)

이비엔에게 첫 위기가 닥친다. 목숨이 위태로워진 순간을 어찌 헤쳐 나올지..
이 위기가 이비엔과 라리에트를 묶게 되는 계기가 되려나 보다..

 

 <메리 고드윈> 1권.

기대되는 신작... 글 쓰는 이와 그림 그리는 이가 따로 있다.

메리 고드윈은 프랑켄슈타인의 작가이다. 그녀가 작품을 창작해나가는 과정이 약간은 미스테리한 공포분위기와 함께 펼쳐진다. 더불어 그녀의 작품인 프랑켄슈타인도 같이 진행..
한 권으로 두가지 이야기를 보게 되는 셈.

섣불리 판정할 수는 없으나, 나름 괜찮은 듯 하다.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듯~

 

 <그애에게 받은 음악> 1권.

괜찮은 책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기대하며 읽은 책.
기대에 비해서는 (도대체 뭘 기대한거얏~) 조금 부족하나.. 꽤 재미있게 읽었다.
아... 이 책과 너무너무 흡사한 분위기의 책이 있는데, 도대체 생각이 안난다. ㅡ.ㅡ;;; 치매인게야...ㅠ.ㅠ

죽은 엄마의 소꼽친구가 경영하는 여관에서 행복하게 자란 여주인공 우메코는..  그 집의 외동아들(천재로 추앙받던 피아니스트였으나 손을 다치는 바람에 가르치는 쪽으로 전환한) 쿠라노스케와 이른 결혼을 하여 예쁜 가정을 꾸미는데.. 모든 이야기는 거기에서 시작된다..^^  따스한 이야기...
이거 2권도 벌써 나왔다....

 

 <사랑을 위하여> (단)

<선생님>, <고교데뷔>의 작가인 카즈네 카와하라의 단편모음집.
근데, 이거 얼마전에 해적판으로 나왔던 <수학여행> 1~9완 에서 다 나왔던 내용들이다..ㅡ.ㅡ;;;;;
재미는 있으나, 괜히 샀다...ㅠ.ㅠ

 

읽은 책이 더 있으나... 갑자기 귀찮아져서 더 이상은 생략! (그러니까 그때 그때 적으란 말얏! )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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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읽을 추리 만화가 넘 없어요 ㅠ.ㅠ

panda78 2005-11-23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볼 게 잔뜩이군요.

날개 2005-11-24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그러게요.. 새로 나오는 추리만화는 눈에 잘 안 뜨이네요..^^;;
새별님, 일러스트까지 사시려구요? 흐흐~ 중증 맞군요...^^ 후지를 젤로 예뻐하시나요? 글구, 후르바는 이제 종반인가봐요..아키토 문제만 잘 해결되면 거의 끝난 듯~
판다님, 볼게 많으면 행복하죠? ^^

바람돌이 2005-11-2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드디어 완결된 그남자 그여자 빌려놓고 흐뭇해하는 중....
앞에 한 10권은 본 것 같은데 도대체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결국 처음부터 빌렸다지요. ^^

날개 2005-11-23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래서 책을 삽니다.. 기억력이 예전만 못해요..ㅠ.ㅠ
보다보면 앞 내용이 생각이 나야 말이죠...

날개 2005-11-23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넵.. 알려드릴께요..^^
글구, 저도 데즈카 좋아요..헤헤~ 카리스마 하면 데즈카죠..!

mong 2005-11-2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니스의 왕자....또 봐야할 만화책
으쌰~

울보 2005-11-2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맣화에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무서워서 손도 못대고 있지요,
예전에는정말 많이 읽었는데,,
밤새가면서까지,,ㅎㅎ

플레져 2005-11-23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 아주 나중에요, 후르츠 바스켓도...........^^;;;

blowup 2005-11-2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 만화가 하나도 없다. 헉. 당기는 건 <메리 고드윈>.

야클 2005-11-24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십니다. 이 많은 만화를... ^^

모1 2005-11-2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부분이 기억안날때는 그냥...무시하고 읽습니다. 앞에 있는 전편 줄거리나 간단하게 읽어주고요. 앞권부터 보려면..귀찮아서요 하하..

paviana 2005-11-24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바 밖에 본게 없네요.열심히 다른 것들도 찾아서 읽겠습니당~~

oldhand 2005-11-2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쩌면 알라딘에서 책값을 가장 많이 쓰시는 분이 날개 님이 아닐까요?

2005-11-24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달 2005-11-24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 저도 이제 만화나 좀 잔뜩 읽어보아야 겠어요 ~
예전에 몬스터를 대여점에서 빌려서 읽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차라리 시리즈를 사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출판사가 망해서 그렇다나? 어쨌든 절판이 되어버린거여요 글쎄..... 쩝 ^ ^

날개 2005-11-2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같이 으쌰~ 권수가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요..ㅎㅎ
울보님, 원래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한번은 거쳐야 하는거지요! 자자, 힘내고 보자구요..^^
플레져님, 흐흐~ 알았어요..^^
나무님, 이제 시작인 만화니 가볍게 한번 읽어보셔요! ^^
야클님, 뭘 이 정도가지고......ㅎㅎ
모1님, ㅎㅎ 저도 대개는 그럽니다.. 글구, 보다보면 좀 생각이 나더라구요..^^
파비아나님, 제가 화이팅을 외쳐드리죠.. !^^
올드핸드님, 어머나, 설마 제가 젤 많이 쓸라구요.. 다른 위대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미미달님, 아직 남은 책들이 일부 판매되고 있을 겁니다.. 알라딘에서도 본 것 같은데....

산사춘 2005-11-2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엄청나십니다. 전 최근에 데쓰노트 읽은 게 고작...
잼없는 만화 집으면 매우 맘상하는데, 요 카테고리를 많이 참조하겄습니다.

날개 2005-11-2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 그래도 꽤 비중있는 만화를 읽으셨군요..^^ 참조 많이 하셔서 만화의 세계에 다같이 빠져 봅시다...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