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제노사이드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이전분들의 평을 보고 생각해보니 영화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을 역시 가지게 되었다. 아마도 작가가 이전에 시나리오 작업을 했던 영향이 크겠지. 책 내용은 정말 긴장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한 호흡으로 책을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목이 아프네.

[100자평] 아! 팔레스타인 2

아! 팔레스타인 2 - 만화로 보는 팔레스타인 역사 ㅣ 아! 팔레스타인 2
원혜진 지음,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감수 / 여우고개 / 2013년 5월

현재 팔레스타인이 처한 상황을 보면 분노와 함께 무기력함도 느낀다. 거기에 더해 부끄러움도 더해진다. 다소 느슨하게 생각되어져 왔던 팔레스타인-이스라엘-한국의 관계가 책을 통해서 조금 더 명료하게 인식된 탓이다. 자그마한 나의 도움이라고는 이 책은 추천하고 권하는 것 정도가 될 것 같다.

[100자평] 교양법학 강의

교양법학 강의
이상수 지음 / 필맥 / 2010년 11월

괘나 드문드문 읽었기에 읽는 도중에도 앞의 내용이 흐릿해지긴 했지만, 법학의 구조를 어렷품이나마 읽을 수 있었고, 권리위에서 잠자는 사람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시민들에게도 그리 좋지않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그리고 법의 의미를 지금의 민주사회에서 다시 생각해본다. 좋은 책이다.

천하의 문이 열린다.

군림천하 26 : 육합귀진(六合歸眞) 편 - 제4부 천하의 문[天下之門]
용대운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3년 4월

 이번 편은 실전된 종남파의 육합귀진신공의 중요한 실마리가 나온다. 진산월의 반응으로 봐서는 (이미 실전되기도 된 것이지만)육합귀진신공에 대해서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제 육합귀진신공 중 아직 실마리가 잡히지 않은 건(물론 독자들은 대충 짐작하고 있을 것이지만) 육합귀진신공 중 구양신공 뿐이다. 군림천하 1부에서 단봉공주와 모용봉의 대화에서 육합귀진싱공 외에도 또다른 무엇 하나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 다른 무엇 하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번에는 아직 되찾지 못한 두개의 신공을 되찾는 즉시 그 무엇 하나의 정체도 드러나게 될 듯 싶다. 앞으로 해결해야될 문제들이 많지만, 가장 큰 흥미거리는 장강십팔채의 방산동의 대결, 그리고 무당산집회에서의 형산파와의 은원해결, 그리고 서장과의 대결에서 종남파(진산월)의 비중이 얼마나 될지 하는가 하는 것. 등이다. 

 다른 독자들의 마음도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권수에 연연하지 말고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100자평]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상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상 ㅣ 미쓰다 신조 작가 시리즈 2
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3월

픽션의 세계가 현실의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흥미롭지만 경험하고는 싶지는 않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