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찾기 - 아웃케이스 없음
장유정 감독, 공유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김종욱찾기는 말 그대로 김종욱씨를 찾는 영화다.   수 많은 김종욱씨를 찾아가며 보여주는  지우와 기준의 이야기다.  그런데 첫사랑...은 아름다운 것일까.  내게도 첫사랑은 있다. 그냥 처음으로 좋아한 친구를 말한다면.  그러나 나의 가슴은 설렘도 없고 아무런 기억도 없으니, 정말 첫사랑을 못 만난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간혹 대구로 가서 돌아 다니다 보면 그 첫사랑을 보고는 하는데 말을 쉽사리 못 걸겠다(같은 동네다).^^;;; 절대로 첫 사랑 찾아다니고 할 필요 없는 경우라 하겠다. 

어쨋든 첫사랑을 찾아주는 사업... 제법 재미있는 아이템인 것 같다.  이혼식 플래너라는 특이한 직업도 [일본에서]있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첫사랑이 내게는 어떤 설렘을 주지 못해서일까.  그다지 이입을 못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냥 임수정이 내게는 그렇게 예뻐보이지는 않지만, 키스할때는 왜 저렇게 예뻐보일까... 하는 생각만 했을뿐?...   

 그리고... 배우자들의 연기가 다소 아쉬운 느낌이였다. 난 보는 눈도 그렇고 듣는 귀도 그렇고 특별히 뛰어나지 못하니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한기준으로 분한 공유도 그렇고, 지우로 분한 임수정도 마찬가지로  다들 어색했다.  특히 그 임수정의 보이시하게 보이려는 행동들.  이건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편집이 너무 불친철했다.  이야기 굴러가는 걸 보면서 왜? 라는 생각을 자꾸 떠오르게 했다. 

책도 나오고 뮤지컬로도 인기있고 해서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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