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돈
김열규.곽진석 지음 / 이숲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돈에 대해서 이중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막힘없이 흘러서 평등하게 사람들에게 가는 것이 돈이 아니다.  세상사의 구린내에 물들어 있는 것이 돈이다. 아무리 돈타령을 하고 욕한들 돈 없이는 안된다.  이 괴로운 세상!  돈이 가지는 가치가 단순히 교환가치가 아니라 목적이 된 이 개같은 세상.  정말 '돈'때문에 괴로운 일을 너무 자주 목도하게 된다.  서로 형제에 총을 겨누고 죽이기도 하고, 의절하기도 한다.  

'돈'이 정말 무언가?...  무언가 윗쪽에서 관조하는 시선과 글들이 필요했다. 

  그러는 도중에 이 책을 골랐다. 

 ... 음. 썩 좋지는 않다.  돈에 얽힌 일화들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내가 만족할만한 이야기를 풀어 놓지 못했다.  그냥 일반적으로 돈에 대해 나오는 이야기와 같았다.  뭐 그게 정답일 수도 있겠지만. 뭔가 거창한 것을 찾았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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