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
우석훈 지음 / 녹색평론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표지의 만평에서 나타내는 것과 같이, 한미FTA는 독주의 결과이고 반민주적인 결과물이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건 그런 결과물이 국민들에게 상당한 고통으로 다가간다는 것이다.  협상카드로 써먹어야 할 것들은 4대 선결조건으로 내놓아 버리고,  과정이 아니라 오직 협상타결만을 간절히 원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면서 있다.  좀 더 세세한 분석을 보고 싶다면 (아직 읽지 않았지만)송기호나 이해영 교수의 책을 보한심스러움과 함께 절망을 느꼈었다.  어떻게 저런 괴물들이 탄생하고, 그것도 감자줄기처럼 튀어 나오는 건지...  그래도 MB의 헛발질에 사람들이 의심증이 생겨서 그나마 희망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런지?

 이 책은 세세하게 들어가는 건 아니고, 전체적 윤곽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읽을때는 세세하게 분석한 것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보니 별은 세개정도. 세세한 분석으로 들어가서 보고 싶다면 송기호나 이해영 교수의 책을 읽으면 될 듯 싶다.

여담인데, 읽으니 딱 우석훈의 글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난 이 책의 제목을  한미FTA, 마지막 팬클럽. 등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미국의 팬클럽 회원들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