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뛰는 마왕님! 1 - Extreme Novel
와가하라 사토시 지음, 한신남 옮김, 029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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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제로도 그랬지만 이 작품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고 읽게 되었다.  보니 1기의 대부분 내용이 1권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첫장면은 용사 에밀리아와 그 동료들에게 패퇴하여 엔터 이슬라를 벗어나 이세계로 넘어 간다.  거기로 넘어간 마왕과 책사 역할을 하는 대원수는 엔터이슬라에서 가졌던 마력은 거의 사라진 평범한 인간으로 바뀌어져 있었고,  엔터이슬라에 돌아가 평정할 그날을 위해 일단 그곳에서 적응을 시작한다.  


이후로는... 거의 일상물 느낌으로 바뀌어 간다.  마왕인 마오는 본질을 오도한 듯한 행동을 보인다.  이세계에서 빠르게 적응 한뒤 엔터 이슬라를 돌아간다는 것보단 정말 그 세계에서 충실한 삶을 생각하는 것이다. 가령 맥로날드의 정직원이 되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던가, 매점의 그 날 매출을 걱정한 다던가 하는.  같이 이세계로온 악마대원수도 마찬가지다.  가정 경제를 원활히 돌릴 궁리만 할 따름이다. 그런 소극같은 모습이 재미있다.  그러다 그들을 완전힉 박멸하기 위해 따라온 용사 에밀리아와 마주치면서 생기는 소동도 마찬가지로. 


용사 에밀리아는 계속 마왕인 마오를 경계하지만,  일단 작품 내에서 행동하고 생각하는 바로는 마오는 맥로날드의 정직원이 되기 위해 매점의 그 날 매출만을 고민할 뿐이지,  에밀리아의 생각처럼 예전의 마왕의 면모는 안 보인다.  오히려 이전의 마왕이라면 보일 수 없는 인간적인 면모도 보이지만 계속 부정한다.  그러면서 용사와 마왕 둘은 자신이 떠나왔던 세계와 연관이 있는 사건들을 겪는데,  그것은...  용사가 마왕을 퇴치하고 가질 영향력에 대한 우려에서 기존의 기득권 세력들과 마왕의 부하 중 한명이 저지른 배신에서 온 것이었다.   일단 이런 사건을 겪고 1권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용사와 마왕의 관계가 본질적으로 바뀔 듯한 장면으로 끝맺음을 하는데  다음 이야기는 어찌 이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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