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땅 문지클래식 4
임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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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이 알려진 사람이지만, 난 몰랐다.  <봄날>의 작가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그렇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던 탓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에 드는 판형으로 나왔기에 구입했다.  <관촌수필>,<마당 깊은 집>을 사는 김에.  그러다가 오래 묵혀두다가 오늘 읽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들은 하나 같이 전쟁과 그 전쟁이 일으킨 일들을 다룬다.  항상 등장인물은 패배자인 듯 저항하지 못하는 이들이고...


앞에 세 편의 단편들을 제외하면 지루했다. 그래도 간만에 오래된 한국문학을 읽다 보니 밀도 높은 문장을 읽으니 좋았다.  말이 이상한가?  지루하면서도 느꼈던 기쁨은 더 이상은 표현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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