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전에. 족저근막염 치료를 다섯 번째로 받고 왔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족저근은. 발뒤굼치뼈 전내측과 다섯발가락뼈를 감싸고 있는 것이라 한다. 주로 발바닥에 올라오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인데,  여기에 손상이 가해져 염증이 생긴 것이다.  주로 과체중, 무리한 운동등에 생긴다고 한다.  남성보다는 하이힐은 신는 여성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이전에도 적은 것처럼 나는  요 근래에 급속도로 증량된 체중에. 작년말부터 출퇴근길에 도보로 다닌 것이 주요 원인 인 것 같다.  집에서 하던 스쿼트나 걷기는 잠시 끊었다.  거의 6개원 가량 방치해두었는데 일찍 갈걸 후회가 된다.  왜 이렇게 무감각 했던 건지.   보통 통증은 발뒤굼치에서 시작되고, 심하면 발목까지 통증이 올라오기도 한다.  병원 가기 바로 전에는 발가락에도 마취가 된듯 순간  감각이 사라져버리기도 했다.  나 같은 경우는 심하지 않아서 그런지. 걷을때마다 강한 통증이 있지는 않았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장시간 앉아있다가 일어 설때 많이 아프다.  뭐 근육의 수축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심해지면 무릎이나 허리에도 지장을 줄 수 있게 때문에.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단다.

지금 병원에서 받고 있는 치료는 체외충격파 치료인데. 효과는 잘 모르겠다.  여튼 전반적으로 늦게 진도가 빠지는 것 같다.  검색해서 나온 스트레칭 방법으로 같이 보존적치료도 병행하고 있는데  열심히 해야지.  어차피 완치는 되기 어려운 거고 체중감량도 열심히 하고. 쉽지는 않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왼쪽 발바닥뿐만 아니라 오른쪽 발바닥 통증도 조금씩 올려고 하고 있어서(손가락으로 누르면 아직 아프지는 않지만)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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