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늑대들 7 - 3부 :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윤현승 지음 / 제우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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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판타지라는 장르는 ‘운명’이라는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서도 예언이 난무하며 모든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말로 모든 상황이 설명이 되는 것들이 많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모험은 길어보았자 6개월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다. 루티아에서의 일, 아즈윈과 게랄드가 겪게 되는 일들 모두 한달이 채 안된다.  주인공의 성장이 큰 인상을 주려면 그만큼 모험의 기간 짧아야 하는 것일까?

 이번 권에서는 아즈윈과 게랄드의 이야기 주가 된다. 쓸데없이 약한 부분을 드러낸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예전에 저자의 오래된 책이지만(그만큼 설익는 것도 있을테지만) 다크문에서 느꼈던 투박함을 느끼게 한다. 아즈윈과 게랄드가 아란티아에서 만나기 이전의 에피소드들.  처음에도, 두번째 읽었을때도, 지금도 제일 크게 거북함이 느껴지는 에피소드다. 이럴거면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게랄드의 죽음은 너무 아쉽다. 알고 있는 스토리이지만 언제나,

 작품 내의 상황은 이제 클라이맥스로 접어 든다. 이제 서로 상대할 선과 악의 진용이 형성 되었다. 흥분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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