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오강호 1~8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전정은 옮김 / 김영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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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휴동안 김용 선생의 <소오강호>을 읽었다. 사조삼부곡을 읽은 이후로 저자의 다른 저서를 읽고자 했으나 정식계약본은 없어 이전에 좋은 번역으로 거론 되고는 번역본을 구할 궁리를 하다가 마침 정식계약본이 나와 기뻐했다.

물론 기대한 건 천룡팔부였으나 나온건 소오강호라 아쉬움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신조협려 만큼 절절한 사랑이야기가 있지 않고, 의천도룡기만큼 주인공의 주요한 결투 장면에서 통쾌함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주요 악인이 너무 허무하게 죽어가니 별로... 사실 김용 선생의 작품은 소설보다 만화, 드라마로 접했는데 초기작과 이 소오강호는 의도적으로 피했던 걸 봐서는 작품의 스토리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제일 기억에 남은 캐릭터가 개그캐인 도곡육선이니 말은 다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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