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의 세계 살림지식총서 35
이윤성 지음 / 살림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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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을  '인권을 옹호하고 공중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여 사회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의학'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법적으로 판단을 내릴때 의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는 것이다. 법의학이라고 총괄적으로 불리고 있지만, 거기서도 여러분야가 나뉜다고 한다. 우리가 법의학 하면 생각나는게 부검인데, 그 부검은 법의병리학이라는 분야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도구란다.   그 외에도 법치의학, 법인류학등... 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난다.;  이렇게 부검을 통해서  사망상황을 재구축하는게 목적이라는 데, 몇몇의 사례를 통해서 그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사망원인과 사망시간등이 타살인지 자살인지, 단지 죽음이 끝이 아니라 다양한 복합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의학이 필요한 것 같아 보인다. 

90여쪽의 이 책으로 법의학을 알기는 당연히 무리겠지만,  요즘에 많이 보는 드라마를 통해서 관심을 얻게 된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라면 어느정도 흥미는 충족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살림지식총서의 장점이라면 이겠지만.  그러니까 깊게 알기에는 힘들고, 흥미는 일고 할때 읽기 적당한 시리즈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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