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 고대편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1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정병수 그림, 이계정 옮김 / 꼬마이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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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지구 전반적으로 거리가 좁혀진 지금,  세계 시민의 덕목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왔다. 다른 것 다 떠나서 환경문제, 원전문제 등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원전문제도 있으나 정말  실제 사고가 있었던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생각해보자.  그곳은 절멸적 상태에 놓여 버린 것과 함께 다른 지역에도 우려스러운 영향을 주었지 않았던가. 최근들어서 한반도 평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되는(?)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결정했던 것을 생각해보라. 

 

 거기다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있고 우리 시민들도 마찬가지로 외국에 많이 나가고 있다. 이때 세계사적 지식 혹은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쯤에서 공교육에서의 세계사 교육을 중요성을 물론이고 사회인들의 세계사를 읽어야 할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내가 세계사를 읽고자 하는 것은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시작하려고 하였고  읽고자 잡은 것이 이 책이었다.  고백하자면, 전집으로 구한 것은 아주 오래되었다.  내심 무시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해야할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서 더 그랬다.  하지만 무슨 말씀.  요즘 들어 이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도 만만치 않다고 느끼고 있다.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성인들이 읽기에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세계사 지식이 아주 밑바닥인 사람들에게는 성인이라도 유용한 책이다. 

 

다만, 동아시아 관련 역사를 서술 할때는 다소 어설픈 이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정말 '공자'를 다루는 챕터는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이상한 오해를 가질만한 여지를 남겨 둔 것 같아서 아쉽다.) 아쉽기도 하였고, 중간중간에 들어간 민담과 전설, 신화등은 그 명확한 구분이 없다는 점과  서술함에 있어 시대의 앞뒤 선후를 꼭 지키고 있는 아니라는 점에서 헷갈릴 수도 있다는 불만이 있다.  뒤에 연표가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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