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키가 큰 무궁화 나무에 겨우 몇송이 핀 꽃이 안쓰러웠다.

왜인지 모르게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나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공사진행중인 남산타워.
층별로 다른 불빛의 색들이 실제론 정말 예뻤다.

역시 케이블카에서 찍은 사진. 까만 아래쪽과 점점 어두워져가는 하늘과 흔들린 불빛들이 묘하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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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검객 2005-09-0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남산 가보고 싶던데..야경보러 한번 가보려구요..미리 감상한듯 해서 기분좋네요..^^

작은위로 2005-09-10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사 끝나고 한번 가보세요~
남산타워가 공사중이라서 안타까웠어요~
거기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기분이 좋으시다니, 저도 좋아요..^^
 









서울에 산지 4년이 넘어가지만, 올해 처음 올라가본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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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촌스러. 그게 뭐니? 요새 누가 봉숭아물 들여?

(옆에 같이 있던 스탭에게) 얘, 촌스런 애랑 놀지마.

하고 나가셨던 매니저님.... 장난임은 알지만,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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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도 시리즈/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야 겠다. 제대로 읽어본 첫 미스테리(혹은 추리) 소설.

도무지 무슨 장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추리 소설이겠지?
표지만 보면 마치 공포같지만, 공포는 확실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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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에 일본 옛날 설화를 삽입한 내용입니다...

panda78 2005-09-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량의 상자는 호러라 할 수도 있죠. ^^;

작은위로 2005-09-07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감사^^ 추리소설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는데, 재미있더군요...
예전같으면, 볼 생각도 안했을텐데, 요즘은 끌리는가 봐요~
판다님, 호러라고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전 별로 안무서웠거든요.. 음.. 왠지 그랬어요. 공포란 생각을 하기 싫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이게, 무슨말?) 어쨌든, 살짝 소름이 돋긴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호러는 귀신(?)이 나오는 거거든요..;;;;;;;;;; (엉뚱하죠?)
 

 

 

 

 

이걸 왜 늦게 읽게 되었을까? 자신을 구박하면서 재미있게 읽어갔었다. 지금은 5권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중.

그런데, 과연 작가는 이야기의 끝을 어떻게 이어가려는 걸까? 제발, 용두사미가 되지 않길.(작가의 다른 작품이라도 읽어보았었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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