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는 '취중진담'이라고 노래했지만, 난 취중, 진담이란 말을 안믿는다. 그건, 진심을 고백할 용기를 내기 위한게 아니라, 객기로 비춰진다. 맨정신일때, 말할 용기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난 그렇다.

두번째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나에게 말한 것은. 그 상태에서 나온 말이 진심일수도 있지만, 그걸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술취한 이의 '주정'을 받아주는 이는 힘드니까, 믿기 어려우니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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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5-02-1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취중진담이란 건 다 사기죠!! 그런데 술취하면 꼭 전화질해서 주정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제 생각에 그건 취해서 외로움을 느꼈고, 그걸 다른 이에게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진담도 아니구...

작은위로 2005-02-17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부리님. 받아주는 이는 너무, 너무 힘들다구요.
글쎄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진실', '진담'? 뭐, 그런건 아니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제 친구는 '취중진담이라고 하잖아!'했지만, 글쎄요. 전 싫던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