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는 '취중진담'이라고 노래했지만, 난 취중, 진담이란 말을 안믿는다. 그건, 진심을 고백할 용기를 내기 위한게 아니라, 객기로 비춰진다. 맨정신일때, 말할 용기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난 그렇다.
두번째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나에게 말한 것은. 그 상태에서 나온 말이 진심일수도 있지만, 그걸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술취한 이의 '주정'을 받아주는 이는 힘드니까, 믿기 어려우니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