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팝팀에픽 포푸코 (おもちゃ&ホビ-) - 논스케일 ABS&PVC 도색완료 가동 피규어
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서브컬쳐 빠순이는 싫다고 지껄여놓고는 결국은 걔네에게 빨아달라고 꼬리쳐댄단 말이지~

 

1. 의외로 서브컬쳐 부녀자들 저런 말 많이 듣는데 일본도 그러나보네. 꽤 역사가 깊은 데라서 개선된 줄 알았더니. 하기사 지금은 여성은 이혼 후 100일 후 재혼하라며 법을 만들었다지? 2기가 나오는 시점이 꽤 흥미롭다. 좀 더 서브컬쳐 빠순이 드립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2. 중국의 베이컨 애니 쓸데없이 고퀄.

 

3. 성우가 한 명당 두명인데 장단점이 있음.
여성- 피피미가 월등히 잘함.
- 소리지를 때 애니그림이랑 효과가 잘 겹침.
- 역시나 여성들이라 가끔 귀엽게 보이는 효과도 있음.
남성- 금발 양갈래가 월등히 잘함.
- 조폭나올 때 굉장히 연기 잘함. 특히 금발 양갈래. 혹시 야쿠자 출신인가... 그쪽 영화 많이 보셨나...
- 의외로 이쪽이 엔딩노래를 월등히 잘 부름.
단점이라면..
여성- 대사를 좀 더 넣었으면 좋겠음. 특히 애드립 부족.
남성- 성우가 가끔 애니그림을 뚫고 튀어나올듯 발광을 해대서 줄거리에 집중을 못하겠음. 나름 긴 에피소드도 있는데.
둘이 섞으면 완벽할 것 같은데 피피미 여성 성우랑 금발 남갈래 남성 성우랑 페어하면 어떨지 궁금.

 

 

 

4. 어떤 사람이 페북에 일상물을 추천해 달라고 했을 때 팝팀에픽은 빼달라고 요청하더라. 이럴 때 상황은 두 가지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미 보고 있거나, 아님 굳이 불편을 감수해가면서 보긴 싫어서 뺐거나. 우리나라는 웹툰으로 인해 사람들이 일상을 살면서 불편하게 느꼈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시작은 낢이라고 본다. 그녀는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둥 소소한 일상과(물론 무언가를 어떻게 알게 되었고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사회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끝이 없다. 내 말은, '나는 이걸 좋아해'라는 말 자체에서 웹툰을 그냥 끝내버렸다는 이야기다. ) 남성들의 전유 문화라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기는 스토리를 주로 올렸었다. 그래서 책이 출판되었을 때도 1권에선 그녀가 게임을 하는 장면을 표지에 올렸었다. 팬층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게 대중 문화의 장점이자 유일한 단점이다. 아무튼 그녀의 유행은 웹툰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회의를 올린 것만으로도 쉽게 사장되었다. 팝팀에픽을 보면서 사람들이 묘하게 느끼는 불편도 이런 종류가 아닐까 싶다. 난 이 애니를 굳이 일상물이라고 하고 싶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유머를 비꼬고 뒤틀어서 하고 싶은 핵심적인 말을 꽂아넣는 이들의 유머 방식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묻겠다. 팝팀에픽도 메갈인가? 아마도 폽코의 성격 때문에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폽코의 발끈하는 성격은 어디서 유발되는가? 그녀는 멕베스의 모형정원에서 탈출하여 킹레코드 회사를 놀라게 했지만, 번개를 굉장히 무서워한다. 그래서 폽코가 취한 수단은? 번개에게 욕하며 으르렁대는 것이다. 일본의 이런 수준 높은 코드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우리는 금방 미투로 인해 떠오른 여성의 자학에 가까운 권리를 다시 잃게 될 것이다. 게임산업이 잡는 건 메갈 여성들만이 아니다. (물론 그들은 메갈 여성 이전에 직업이 있는 사람이고 노동자이다.) 남성들마저 억압한다고 들었다. 이들을 메갈 혹은 보빨러, 선비로 취급할 수록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여러모로 뒤처지고 점점 더 미개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5. 아까 중국 이야기했듯이 발주도 세계권이다. 애니 제작 과정에 대해서나 성우들의 일상(?)에 대해 상당히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기 때문에 애니 업계에서만 하는 듯한 용어가 굉장히 다양하다. 그리고 혹시 옛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억에 젖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드립들이 상당히 많다.

 

P.S 미친 인터파크 좀 보래요. 강원랜드는 욕이고 응? 메갈 보빨러 이런 건 욕이 아니냐? ㅋㅋㅋ 구닥다리 인간들 진짜 아오. 다들 정신이 수억년 전으로 퇴보되서 원숭이 이전 아메바가 되었나. 내 계정 라이나 생명인가 따위에 내줄 때부터 알아봤다. 고객도 대할 줄 모르고 돈에 눈 먼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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