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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박광현 감독, 지창욱 외 출연 / CJ엔터테인먼트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진짜 변태같은 소리긴 한데, 여자가 털보라는 닉네임을 쓰면 머리털이 아니라 자꾸 어떤 특정한 데가 털보라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ㅈㅅ... 아니 나도 페친이 그런 비슷한 글을 써서 연관되어 생각한 거야... 털난 부위는 그래, 겨드랑이?
아버지가 극찬했다. 액션이 다이하드랑 똑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참고로 다이하드는 아버지와 나의 인생 액션 영화 중 하나이니 꼭 보길 바란다. 시리즈로 나오니 끝까지 다 봐라.
흰색 마티즈를 범상치 않은 눈으로 보게 된다는 평가가 나오길래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정말 차를 신나게 몰게 된다. (옆에서 어머니가 운전을 조심하라며;;;) 처음엔 약간 루즈하지만 중후반부부터 재미가 있으니 꼭 끝까지 봐라. 그리고 드론은 주인공이 되지 않아야 영화가 재밌어지는 듯하다.
아침드라마를 보면 꼭 USB로 회사 기밀을 챙기길래 '클라우드로 비밀공개해서 넣으면 되지 왜 굳이 그걸 챙기는지 모르겠다.'고 회사 동료들에게 말했었다. 그런데 그분들이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었다. USB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요소라나. 그런데 USB를 챙기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