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서 팬드래곤〔프로도 타입〕 영기재림 Ver. (おもちゃ&ホビ-) - [재판] 논스케일 ABS&PVC 도색완료 가동 피규어
オランジュ·ル-ジュ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룬에 영창 같은 건 필요 없다 이거야!

 

대충 내가 이해한 세계관으로는 이렇다. 

 

 미래에 설국열차처럼 눈보라가 치는 곳에다가 지구의 영을 만들어놓았다. 여기서부터는 가이아라는 책이 생각나지만, 문명의 빛이라는 게 세계를 비추는 역할을 하는 데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 듯. 아무튼 그 빛이 꺼져가는 중이고 빛이 다 꺼지면 지구가 멸망하기 때문에 과학과 마술이 힘을 합쳐 지구를 보호한다. 특정 시간에 특이점 F(다들 알듯이 성배전쟁 중인 일본.)에서부터 빛이 꺼져가는 듯하여 그곳으로 사람을 타임슬립시켜 보낸 뒤 원인을 제거하는 중인데 그 쪽으로 남주가 47명의 사람들과 같이 파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술사가 아닌 일반 서민에다가 어리버리한 남주는 소장의 분노를 사서 설명도 못 들은 채 파견에 탈락되어 버리고, 47명의 남은 사람들은 콜드슬립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간에 그들이 단체로 모여있던 장소가 폭발해버리고 사람들이 모두 심각한 중상을 입게 되었다. 주인공은 마슈를 구하려고 돌진해 들어갔지만 그녀는 죽어가는 상태. 다시 시스템이 작동하는 도중에 그녀는 영령과 계약을 맺어 데미 서번트(즉 동방의 요우무)라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주인공이 그녀의 마스터가 되며, 소장과 같이 성배전쟁의 한복판에 말려든다는 이야기.

 그런데 왠지 잔인성이 엄청 업되었다는 느낌이다. 츤데레 소장은 47명의 안부를 걱정한다기보다는 자신이 교회에서 짤릴 걸 걱정하고 있고, 남주는 왜 여주 피를 볼 때는 무지 태연하고 여주 서번트 차림을 보면 놀라는 건데(...) 게다가 라이더가 돌이 된 신지? 머리를 뚝 따는 데서는 후련하기도 했지만 왠지 불쌍함이 느껴진다. UBW에서는 길가메쉬 때문에 몸뚱이가 부풀어서 터지고 여기선-_-;;;

 

 

 

쿠훌린은 캐스터로서도 매력적이다.

 

 

 아니, 창보다는 굉장히 덜 바보같다. 근데 왜 스토리 끝나고 사라질 때 "다음엔 랜서로 불러달라고" 라고 했던 걸까나. 꼭 아처랑 근접해서 싸워야겠냔 말이다. 역시 바보라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우리 쿠횽.

 

 

전반적으로 회사가 직원들을 영원히 잠재우지 않으려는 듯하고 세이밥이 밥 소리를 안 하는 페이트였다.

 

 아처도 왠지 좀 더 어리숙한 얼굴이면서도 멋졌고. 그나저나 마슈의 방패는 스킬 두 개에 엑스칼리버를 받아내는 걸 보면 다 오리지널 같은데 혹시 그분과 계약을 맺은 걸까. 대체 무슨 변덕을 부리신 건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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