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6.4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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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간의 뇌는 전기를 띠는데, 여러 생각들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뇌 속의 전자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일종의 라디오파를 공중에 방출한다.

 

 

 

 

이 글귀 보니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디어스 생각난다.

얘네 가지고 외계인 특집해버리면 외계인에 대한 이상한 오해 생기기 충분하려나 ㅋ

그나저나 이거 그림체가 갈수록 똥으로 변해갔던 건 기억나는데 어떻게 완결났는지는 기억 안 난다(...)

결말도 똥이었던 거냐.

 

 정말 뜬금없이 이야기하는 거지만, 여자던 남자던 애인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라. 가끔 내가 장난으로 '니껀 내꺼, 내껀 내꺼'라고 말하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할까 보냐. 그 말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서 도망간 녀석도 있긴 있더라(...) 아무튼 이성친구와 어디까지 해볼 것인가(???)도 문제지만 어디까지 애인을 통제할 것인가도 문제인 세상이다. 특히 남자들이 밤 12시 이후에 술 취한 채로 들어오는 건 '자유'고,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을 안 쓴다거나 오히려 초 신경을 써 미니스커트를 입는 건 '피해'라고 주장하는 덴 아주 기가 찬다. TV 보니 요즘엔 여자의 노메이크업 출근도 용인하는 분위기더라. 자꾸 그렇게 깐깐하게 따지고 집착하는 게 많으면 현실 여자는 커녕 섹스로봇한테도 버림받는 수가 있다. 지금 절찬리 영화 상영중인 헐HER에서도 그런 장면이 등장한다고 하더라.

 

  

난 남자친구가 화면에서 나오질 않아...

제로스 ㅠㅠ 삼장법사님 ㅠㅠ 아무나 한 명이라도 나와줘 결혼하자 ㅠㅠㅠㅠ<-

 

 다 좋았는데 김정은이 언제 어디서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이론은 왜 무슨 말도 안 되는 논리에서 갑자기 군가산점으로 점프하는 거냐. 말세야 말세. 이래서 내가 점점 현실 남자에게 정떨어지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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