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걸스 스쿨 2 - 요람의 수호자, Novel Engine
NEOTYPE 지음, 레반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소드걸스 카드 중에서 셀린과 레이나가 나란히 티타임을 즐기며 '남자친구라도 생겼는지'를 물어보는 그림이라 하는데

작가는 이 묘한 카드를 중심으로 이번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몰랐는데 이 카드에선 셀린 하스터가 셀린 하스터같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다 ㅇ<-< 

 

 이번에도 여전히 셀린서비스 스토리로 시작해서 셀린성애자 스토리로 끝나는 건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일단 주요 캐릭터는 레이나이다. 카나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유머스러운 설정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우연히 카나에 관련된 이야기를 쫓던 노이셀린 커플과 레이나가 딱 만났는데, 뭣도 모르고 몸으로 셀린을 지키다가 노이와 탈렌티움 능력이 연결되어버린 것이다. 즉 노이랑 레이나랑 몸이 딱 붙어서 몸도 마음도 찰떡궁합... 스스로 10년동안 잠을 못자서 불행하다 했으면서 사립의 아이돌급 여자애들이랑만 골라서 스킨십을 하다니 네가 카미죠냐.

 아무튼 공격능력 말고도 탈렌티움엔 다양한 이능력이 있으며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설정은 충분히 통했다. 시타의 대사 하나하나도 앞으로 흘러갈 스토리에 대한 중요 단서를 제공해준다. 소드걸스 스토리 중 제일 가벼우면서도 제일 균형이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문제는 류세린 작가인데. 잘 쓰고는 있지만 심한 일본식 말투,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어법정도는 변화시켜야 다크와 스쿨 작가에게 비교당하지 않는다고요.

 

 

 

근데 지금부터 겪을 일에 비하면 셀린은 납치를 취미라고 써야 할 듯...

무튼 사립에서 하도 괴롭히려고 하는 인간들이 많다보니;; (대표적으로 나나히히.)

뭐 저런 얼굴을 보면 가해자들의 심정이 좀 이해가 가긴 하지만.(?!?!)

무튼 저 강아지 셀린 누가 좀 카드로 만들어줘 ㅠㅠ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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