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 5
히구치 아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믿어지시지 않겠지만 동일인물입니다.

 

 요번에 콜드게임으로 지는 팀이지만 확실히 눈길을 끈 게 사쿠라라는 이 포수캐릭터. 1학년이라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점도 있지만, 농경학교라는 설정이 딱 맞아 떨어지는 타입이다. 순진무구한 농부청년타입 ㅋㅋㅋ 마음이 여리고 야구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신체는 우직하고 무엇보다도 어깨가 튼튼하다. 포수노릇도 잘하는데 공도 잘 던지고 4번 타자 뺨치는 실력을 보유함. 고의사구로 사쿠라를 계속 걸러내는 아베의 작전이 처음으로 얍삽스러 보였다;; 저 청년만 잘 키웠으면 야구팀이 빛났을 텐데, 감독 역할을 하는 학생이 너무 우유부단한 데다가 투수가 너무 깐깐해서 애초부터 삐걱삐걱대는 팀이었다. 아 진짜 만화책 보는 데 너무 갑갑해서... 저 팀에서 사쿠라만 쏙 빼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무튼 아베는 미하시를 다루면서 점점 득도하기 시작하는 듯. 오죽하면 미하시가 말할 때 눈 감고 있겠어 ㅋㅋㅋ 미하시는 이제 좀 말문이 터지니까 뭔가 막 자신의 생각을 말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버벅대니까 팀원들이 점점 신경질을 내기 시작하는 듯. 그래도 일단 시작이 반이니까, 아베가 그냥 적응하거나(;;;) 미하시가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해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 힘내라.

 

 

아베한테 두근하는데 매니저한테도 두근대는 미하시 ㅋㅋㅋ

타카야냐 매니저냐 얼른 마누라를 결정하라고 미하시야.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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