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 제네릭 로맨스 11 - S코믹스/ 초판 한정 렌티큘러 카드, 일러스트 카드 ㅣ S코믹스
마유즈키 준 지음, 박연지 옮김 / ㈜소미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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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지라이 레이코는 구룡이라는 소도시의 부동산에서 일하고 있다. 동료 직원이란 자신과 쿠도 두명 뿐. 쿠지라이는 쿠도를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과거에 쿠도가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사망했으나 본인이 그녀와 매우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본인도 과거의 기억이 없기에 쿠지라이 레이코는 매우 당황하게 된다. 또한 구룡은 철거해도 계속 새로 생겨나고 있으며, 이전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은 다 떠나갔고 잔상들이 구룡에 남아있는데 실체가 구룡에 오면 잔상들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과거의 쿠지라이라는 사람이 사망하게 된 이상, 그녀는 자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쿠도도 이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그녀에 비추어보고 있는 것 같고.. 쿠지라이는 마음을 다잡고 '절대적인 나'라는 개념을 자신의 인생에 도입하게 된다. 그리고 쿠도는 점점 과거의 연인과 다르게 솔직하고 강인한 쿠지라이에게 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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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조만간 완결이 날 예정이라는데, BL(이라고 적고 어지자지의 연애 이야기라 읽어라. 달려있다고 다 BL은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BL이라 생각하더라.)애니 징크스도 있고(일단 BL이 등장하면 완결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진다.) 분량도 2기를 낼 만큼 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요새 SF나 판타지 장편이 좀처럼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쉽다(내 기준 15권 이상 정도). 뭐 그것과는 별개로 오랜만에 심도있는 헤테로 로맨스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BL도 인권 주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작품 내에서 자연스럽게 정착했다는 느낌이었다. 이 정도면 이 작가의 데뷔작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도 볼지 말지 고민이 된다. 근데 나이차이가 너무 심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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