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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 섬광의 하사웨이 - 상
토미노 요시유키 지음, 김명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하사웨이가 모르는 기체가 상공을 스쳐서 가우먼 기의 근처에서 부유하고 있다고 생각한 순간, 그 발이 가우먼 기의 머리를 찼다.
"아!"
그것은 만화를 보는 듯한 광경이었다.

기기와 케네스, 하사웨이의 삼각관계만으로도 이야기할 게 띄어쓰기 제외 500자를 다 채울 거 같아서 일단 리뷰를 쓴다. 중하권까지 리뷰를 할지는 모르겠다. 되는대로 써보기로 하겠다.
일단 하사웨이는 어릴 때부터 어른들 사이에 있어서 그렇지 그럭저럭 여성들에게 인기는 있었다. 이걸 보면 역시 이놈은 총수였음 그것도 포식성 육식계 여자들이 노리는. 인정한다 지금보니 기기가 유혹을 하겠다며 어깨깨물고 간접키스하고 목숨걸고 기억에 남기려고 생난리칠만하네. 그러나 하사웨이도 만만치 않았다. 어릴 때 본 여자가 무려 치명적 여자 퀘스에 아무로 여친 첸 아기야. 갑자기 기기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극장판에서도 생각했지만, 이들의 삼각관계는 다시봐도 너무 맛있다. 표현력은 소설이 더 좋은 것 같다. 다들 여기서 케네스가 총공이라 생각하는데, 하사웨이가 총공이란 생각은 왜 안해봄? 케네스는 금발 여자라는 취향이 확고해서 어차피 하사웨이 안 돌아봄. 가리지 않는 젊은 미혼남성이 이혼해서 무너진 아재를 힘으로 낚아챈다는 설정. 이거 맛있지 않나요? 그리고 하사웨이 저 때 단연코 인기 최고였음. 저런 땐 남자도 끌려들어감. 물론 기기가 "사람이 빨려드는 피부"를 가졌다하니 짤과 같은 전개도 가능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