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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side B 2 아크릴 키링 한정판 - 완결, 일러스트 카드 2종 +‘호시나 소우시로’ 아크릴 키링 + ‘나루미 겐’ 아크릴 키링 + 스페셜 일러스트 카드 4종
히다노 켄타로 지음, 유유리 옮김, 마츠모토 나오야 외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평점 :

1. 진짜 이번 작품은 이사오 구경하는 분위기로 봤다. 확실히 카프카도 30대 연령으로, 제대로 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다고 보기에는 연령이 다소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제 장관이며 전투에서는 은퇴기인 이사오의 전투씬이 등장한다. 다소 전투현장에 늦게 도착해버린 키코루의 슬픔이 짜릿짜릿하게 등골을 자극하는 씬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젊은이들이 많이 등장하고 소년병이 지배적인 애니메이션 계열에서는 꽤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래놓고 나서 카프카의 선택은 그렇게 되냐고 ㅋ 물론 서브여주의 인기와 그로 인해 생기는 어른 세상의 파란만장한 사연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 일단 주인공이 한결같아야 사람들의 비난도 좀 줄어든다는 것도. 그러나 이렇게 비중을 차지하게 하고 나서 나몰라라 외면하는 것도 좀.. 물론 그렇다고 해서 키코루를 아무하고나 맺어준다는 설정도 반대하지만 말이다.
2. 공무원물을 의도하지는 않았던 것 같고 일단 작가의 상상력 한계같다. 이야기는 갑자기 구국을 향해서 나아간다. 내가 일본을 가보지 않았으니 무슨 배경인지는 모르겠으나 얘네는 소방관이나 방위성이 오히려 경찰보다도 구국을 더 강조하는 면이 있는 듯하더라. 근데 이전 책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현실에서는 비참하게 고독사할까봐, 내일 잼을 사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차라리 귀칼처럼 자기계발 내용으로 나아갔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부담스러운 내용으로 빠지다 불발로 끝난 것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