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포쉬 걸즈 앤 판처 극장판 안쵸비 논스케일 PVC제 도색완료 가동피규어 (おもちゃ&ホビ-)
壽屋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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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론 무리라도 전차가 못 지나갈 길은 없어요. 전차는 화쇄류까지 뚫고 나아가니까요. 험난한 길이겠지만 이길 방법을 생각해봐요."




걸즈 앤 판처는 역시 운동애니에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판처 포!

1. 이전에 걸즈 앤 판처 리뷰에서 이야기했지만 이 작품 자체에는 전차 미화에 여성들을 이용했다는 점, 그것도 모자라서 여성비하를 했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내가 이야기하는 건 작품성 자체이다. 만일 페미니스트라면 아예 이 작품을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

일단 TVA 12화의 자잘한 세계관 설명과 더불어 OVA 스페셜 6화까지 전부 다 보아야 극장판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서 말린 고구마라거나 비상식량을 다시 쓴다거나.. 팬들을 고려한 세심한 장치들이 돋보인다. 내용은 TVA 직후이다. 친선경기로 영국 및 러시아팀과 겨루게된 미호네 팀은 다른 팀과 손을 잡았지만 자꾸 돌격하여 자폭하려 하는 그들로 인해 고생한다(일본을 찬양하는 건지 아님 돌려까기하는 건지 모르겠는 게 이 작품의 매력 ㅋ). 여차여차해서 져버린 그들은 여독을 풀고 학교로 돌아가려 하는데.. 폐교가 이미 진행되어버린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2. 구두 약속대로 폐교 철회를 주장하려 했으나 공무원은 다시 기안을 제출하기 귀찮았는지 완강하게 저항한다. 그러나 미호가 출생한 가문이 만만치 않다는 걸 공무원은 잊어버리고 있었나보다.. 그는 다시 대학선발팀을 섬멸전으로 이기면 학교를 복귀시켜주겠다는 조건을 단다.

원래 90분인 걸 2시간으로 연장시켰다고 하는데 일단 TVA에 나왔던 엑스트라나 등장인물들에게 비중을 두어 하나씩 등장시켜 놓으니 전혀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TVA보다 이 작품은 극장판에서 진수를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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