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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코르다 2 - Blue♪Sky
쿠레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09/pimg_7774821974425805.jpg)
코히나타 카나데는 금빛 줄이 달린, 금색의 코르다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바이올린을 왠지 어릴 때부터 연주하고 있다. 어릴 땐 신동으로 불렸으나 나이가 들면서 다른 천재들이 들고 일어나 지금은 평범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타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녀는 '지금 상태에 안주하는가?'라는 식의 엽서를 받고, 이후 시골에서 세이소 학원으로 상경한 리츠의 편지를 받는다. 엽서의 내용도 있고, 혹시나 리츠가 보냈나 싶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그녀는 소꿉친구이자 리츠의 동생인 쿄야와 함께 세이소 학원으로 향한다. 세이소 학원은 아직 이름이 알려져 있으나, 전자 바이올린 멤버가 있는 학원 등 강호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카리스마 뿜뿜 오케스트라 전체를 다스리던 리츠는 손목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더 이상 바이올린을 켤 수 없는 상황. 처음에 그는 카나데와 쿄야를 세컨드 바이올린으로 지정할 예정이었으나, 손목이 악화되자 갑자기 쿄야를 퍼스트 바이올린으로 지정한다. 그에 대해 넘치는 기대를 표현하며. 그러나 쿄야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둘째 콤플렉스가 이 기회를 타서 터지고야 마는데.. 그리고 그녀에게 쪽지를 준 사람은 누구일까?
대사를 보면 일본의 전국시대를 방불케한다. 근데 일본은 학교 오케스트라 및 동호인 앙상블까지 무려 1000개가 넘는다고 하니 정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전국대전일지도 모르겠다. 2기에서부터 짐작했지만 클래식 곡 이름을 소개해주지 않는 게 아쉽다. 울려라 유포니엄과 비교할 때 음악 작품이라기보다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