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잡지 굿모닝팝스 1년 정기구독 - 02월호부터
한국방송출판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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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dering she's not the kind of person who keeps to herself, I think Hunter basically messed her up.


난 봇치 감수하기로 작정한 이후로 거의 포기했는데 어떤 분들은 모임하면 말이 엄청 많더라. 침묵하는 분위기를 못 견뎌서 그런 건 이해하겠는데 뭐 딱히 뭔가 꼭 같이 체험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게 아니라면 침묵하거나 혼자서 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혼술합니다(?) 물론 모임에서 주도하거나 남 띄워주는걸 잘 못하는 것도 이유가 되긴 하지만, 술은 될수 있는대로 끊어마셔도 되는 사람과 마십니다... 강한 술 좋아라는 하는데 천천히 마셔서.

특히 지금 시대처럼 어려운 환경일 경우 사람들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계가 쭉 좋다면 상관은 없는데 쭉 의지를 해온다거나 요구를 해온다거나 화를 내거나 한다면 이제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가 없다. 회사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지만 예측하거나 선제대응할 수가 없는 인간관계라면..

분위기를 띄워준다는 문구에서 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의아해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최근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느끼게 된 것 하나. 드라마에서나 회사에서 여자들이 뺨을 때리지 사실 남자 쪽이 훨씬 더 심한 듯하다. 뭐 내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멱살까지도 잡혀본 적이 있으니 ㅡㅡ 학창 시절 때나 뺨을 맞거나 때리거나 했었지. 여태 얼굴 피부가 버틴게 용한데, 나중에 들어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 신경이 죽으면 일단 얼굴이 비뚤어진다. 왼뺨 맞았다고 오른뺨 대주는 건 말 그대로 예수님 이야기이고(...) 우리같은 보통사람은 어지간하면 피하는 게 좋다. 공격성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도망가야 한다. 이건 나중에 닌자 잇토키 리뷰를 할 때 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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