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팝스 2022.6
굿모닝팝스 편집부 지음 / 한국방송출판(월간지)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On social media, the term is often used as a noun, "Did you see this glow up on Tiktok?" (...) It's fun to look at, bit it's the kind of fun that can quickly turn sour when we start comparing our own(much drabber realities) to the paradise that our friends seem to be living in on Instagram.




사실상 내가 덕질밖에 SNS에 안 올리는 이유. 솔직히 검색능력 있고 핸드폰만 제대로 갖고 있으면 얼마든지 애니메이션은 시청 가능하니까요; 예전엔 나도 맛집에서 먹은 거 올리고 내가 집에서 만든 요리도 올리고 심지어 주제에 셀카도(!) 찍고 그랬는데, 나보다 더 힘들게 살고 있을 사람들 생각하니 점점 더 불편해지더라(뭐 이것도 정확히 얘기하기 꺼려지긴 합니다만, 운좋게 가난에서 탈출하여 현재 중상층 정도 되었습니다.). 책을 상자에 보관하고 있는 친구에게 책장 좀 사라고 이야기하니 몇 달 후에 자기도 책장 샀다고 일부러 날 초대해서 굳이 자랑했던 에피소드도 생각나고 쩝...

너무 어린 아이가 제대로 된 선택권을 갖추기도 전에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도 있는 영상에 출연한다는 점도 그렇게 좋진 않다고 여겨진다 ㄷㄷ 사람들 참 이상하다고 여기는 게 애가 아기 때부터 세례를 받는다거나 하는 건 그렇게 반대하면서 이런 건 왜 반대 안 하나 모르겠음. 난 카메라에 찍히는 게 세례보다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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