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네소베리 누이구루미 쿠로사와 다이아-Fantastic Departure! (LL) - 약 50cm 러브라이브! 선샤인!! 네소베리 누이구루미 Fantastic Departure! (LL) 7
セ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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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확실히 이렇게 주민들 모아놓고 보니 전부 여자들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네 ㅋㅋ 한남이 왜 러브라이브는 항상 여자밖에 안 보이냐고 하던데 그것 때문인지 의식하면서 시청하게 되었다고 할까. 근데 이거 전에도 말했지만 호노카도 아버지 계셨고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주인공도 아버지 잠깐 나왔는데 왜 과민반응하면서 씌익씌익대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그게 이상하면 솔직히 일본 애니메이션 대부분 다 이상하지. 심한 데선 엄마아빠가 둘 다 모습이 실종된 애니메이션도 있다고 ㅋㅋ(물론 존재는 언급됨.). 그런 점에선 최소한 러브라이브는 약간 선정적이긴 해도 엄마아빠 다 나오는 건전한 애니메이션 아니냐 이거다(응?) 그리고 난 소설에서만 나왔지만 마키가 아버지를 완전 좋아하는데 아버지가 마키 뺨을 때리는 장면부터 좀 의미심장했는데 한남들 그건 거론 안 하네. 거기까지 페미니즘 있다고 반박하기엔 양심이 찔리지?



러브라이브 퍼스트 극장판(?) 때 스토리가 맘에 들어 두번세번 볼 수 있었지만 은근히 알찬 후속 스토리가 없어서 실망했었다. 근데 이 극장판은 놓치면 후회할 뻔했다. 후속편이 이어진다. 심지어 TV판보다 훨씬 더 빈데레의 향기가 난다 ㅋㅋ 아니 이거 방영중인 후속작들에 비해 너무 비교되지 않나? 하긴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도 사실 재정 탈탈 털렸다는 반전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그러고보면 지금 학교가 위기에 처하지 않은 곳은 니지가사키 뿐인데(심지어 졸부급) 이 시리즈 하나만 끝까지 특이하게 갈 것인지 아님 이것도 2기에서 모종의 반전이 나올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그러고보면 이 시리즈도 코로나 시기에 대한 대예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요새 주변에서 임용으로 뽑히는 인원 줄었다고 해서 심신 약한 애들은 가출도 하고(...) 많이들 패닉 상태라고 하더라. 나도 그런 사람들 만나 격려도 해주고 그들 부모의 걱정도 들어주고 하니 이 세계관의 선생님들도 걱정되더라. 새삼 내가 어느 모임에서 '선생직은 이대로라면 위기에 처할 것이다. 세상에 적응 못하면 없어질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니 콧방귀 뀌던 불쌍한 선생님들도 생각나고.



그 외에도 이 극장판에 고평가를 주고 싶은데 왜냐하면 내가 유일하게 갖다오고 싶은 외국이 있으니 그게 바로 이탈리아거든(...) 어차피 성당 다니는 사람이니 성지순례에 끼어 잠깐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싶기도 하다. 베네치아에 소의 부위 중 하나인 지라(즈라?)에 치즈를 끼얹어 만드는 버거가 있다던데 그것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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