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팝스 2021.8
굿모닝팝스 편집부 지음 / 한국방송출판(월간지)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Here's the deal: The Delta variant is more contagious, it's deadlier, and it's spreading quickly around the world-leaving young, unvaccinated people more vulnerable than ever.

 

 

다들 백신 잘 맞으셨나요.

 

전 맨날 카톡누르기 경쟁에서 탈락하여 아직도 못 맞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서울을 누비고 다니며 이태원까지 갔는데 코로나는 안 걸렸네요. 다들 무사히 코로나 경보가 끝나는 날까지 살아남으시라고 구문 올려봤습니다.

 

영화 드림빌더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품이다. (...) 미나와 제니는 부모의 재혼으로 갑작스럽게 서로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제니에게 가족을 빼앗길까 봐 불안해하는 미나와 SNS에 집착하는 제니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춘기 소녀들을 대변한다.

 

 

전통적 이야기에서도 재혼으로 아이들이 하나로 합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최근에는 결혼 자체가 드물어서 그런지 계모라던가 괴롭히는 새 형제자매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어색한 건 어색한지, 재혼한 집안 내 형제자매 간 갈등 이야기는 꽤 나오는 편이다. 간혹 퀴어노말 가리지 않고 러브스토리가 나오기도(...) 최근 라노벨에서는 전여친이 여동생인가 누나인가가 되어버리는 파격적인 스토리도 등장하더라. 아직까지는 재혼이 어색한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이 사람인지라 '오늘부터 우린 가족이란다'라고 한들 '네~'하고 쉽게 순응하고 뇌에 입력시키긴 어려운지도 모르겠다. 이 애니도 퀴어물이길 바래보지만 아니겠지 ㅠㅠ

이전에도 OST 코너에서 추천하는 영화가 심상치 않던데 이번에도 대단한 추천을 했더라. 8월을 맞아 8월의 크리스마스라. 지금 생각해보면 이 영화가 옛날에 나오길 잘했지. 최근 나왔으면 시청자들이 정원이 살려달라면서 길길이 날뛰고 결국 다른 엔딩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요즘 영화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스폰서에 너무 의존하는 것 같은 느낌은 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달콤한 목소리로 인기몰이 중인 팝 가수 존 케이가 정규 데뷔 앨범 in case you miss me를 발매한다. TV 프로그램과 라디오는 물론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존 케이가 이번 앨범으로 다시금 그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건 여담이긴 한데, 발음을 공부하러 해외까지 가신 분이 이 잡지에다 글을 쓰셨길래.

 

근데 이것도 미국영국에서만 영어를 쓸 거냐 아님 세계만국에 통하는 영어를 쓸 거냐 목표를 정확히 정해야 한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난 35년 동안 해외 한 번 안 가고 방구석에서 공부한 사람이다. 취업했던 시절 러시아 사람에게 써봤는데 영어를 전혀 못 알아듣겠다는 클레임을 받은 적이 있었다. 반면 중국인과는 영어로 대화가 잘 되는 편이다. 물론 원어민에게 놀림받지 않기 위해서는 발음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시간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일단 최고의 단계에 들어서면 노력이 비교적 적게 들어가는 수준의 대화는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에 좋은 팟캐스트가 많습니다. 팟캐스트를 이용해 섀도잉해보세요.

 

 

팟캐스트로 기본 영문장들 학습하기엔 참 좋다.

 

그러나 혹시라도 좀 긴 스토리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요즘은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편이다. 성우들 발음이 깔끔한 건 물론이고(얘네들은 예전부터 전문 배우를 주로 썼으니까.) 요즘은 재밌는 소재가 꽤 나와서 오히려 드라마보다도 몰입도 높을 듯하다. 아무래도 일상 영어가 나올 확률이 드라마보다 높기도 하고. 실제로 본인도 일부는 영어 자막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그 정도 만으로도 스크립트 읽는 속도가 확연히 빨라진 것 같다.

 

이미 유튜브 '헤이민지'를 통해 8만 명이 넘는 구독자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저자 임민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실력 성장의 기법인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인풋과 아웃풋의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코로나 시국에 필요한 인재네 ㅎ 

 

옛날에는 홍대나 이태원을 가서 외국인과 적극적으로 얘기하면 영어 실력이 는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민폐가 아닐 수 없다. 그 사람들도 카페에서 혼자 있고 싶은 때가 있을 거 아닌가; 요즘은 여러 기술이 발달하여 누구랑 직접적으로 만나서 영어공부하지 않아도 큰 지장없으니 편할 것 같다. 나야 뭐 항상 혼자서 영어공부를 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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