炎の蜃氣樓(ミラ-ジュ)〈5〉まほろばの龍神 (コバルト文庫) (文庫)
桑原 水菜 / 集英社 / 199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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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나 맘에 들었던 팬아틐ㅋㅋ

남주는 형편없는 부모 곁을 떠나 여동생과 같이 사는 착실한 생활을 하고 있으나 혼자서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학교도 겉돌게 된 불량 학생이다. 유일한 친구인 사토루를 돕다가 만난 중으로 인해 자신이 전생에 영을 조복시키는 역할을 맡았던 카게토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생에서 친구가 된 사토루는 사실 전생에 자신의 숙적이었단 사실을 알게 되나, 현생을 소중히 하기로 결심한 이들은 자신들의 우정을 이어나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남주와 중은 자신들의 전생들이 현생에서 날뛰는 걸 막기 위해 조복을 시키면서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다 남주는 자신이 카게토라의 영이며(이후부터는 카게토라라 하겠다. 그 정도로 몸에서 영이 잠시 분리되었던 이후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진다. 극장판에서는 호랑이의 기운이라고 설명하더라.), 왠지 기억을 잃었지만 결국 결론은 현생에서 멀쩡히 살던 사람의 몸을 갈취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번민한다. 그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으니 중이 이상한 행동(키스;)을 취하려 들고, 그에게 저항하면서도 난생처음 호의를 받았던 카게토라는 그 중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한다. 그 중은 이전 카게토라가 죽자 카게토라의 여동생 몸에 그를 빙의시킨 다음, 그 여동생을 임신;;시키는 막장 중에도 막장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전생 때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여의어서 특별한 애증을 품었었던 카게토라는, 그 가족들의 현생에 의해 혼이 빠져나와 따로 감금당해 인간으로서 살지 못하게 될 신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중을 용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워낙 고전이라 다들 알고 있을 듯하여 중요한 부분까지 다 써놨는데, 지금 다시 봐도 충격적인 내용이긴 하다(...) 아니 아무리 절박했어도 여동생 몸에 환생시키는 행위에다 임신까지 시키는 건 좀 심한 거 아니냐? 아무튼 대사도 그렇고 굉장히 일본스러운(?)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BL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일본다운 애니메이션으로 나는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그런데 이렇게 끝나면 중이 불쌍하지 않냐 왜 완결을 안 내니.. 이건 부녀자들이 단체시위라도 해야할 거 같은데 이 분들 의외로 소극적인 면이 있어서 안 하실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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