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시시가야 토우카 통상ver.1/7スケ-ル (おもちゃ&ホビ-) - 도색완료 완성품 피규어
キャラアニ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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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하렘이 아니라 주로 여성들끼리 모여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리자이아의 장르가 장르인만큼 느와르이고 피가 튀기는 한데, 확실히 남성이 빠지니까 그리자이아 본편특유라 할까, 여성들끼리의 긴장감과 갈등은 많이 줄어들었다. 역시 하렘물 대부분의 불행은 남성이 없어지면 해결되는 것인가(?!). 아 물론 여기서도 남캐는 있다. 아오이 하루토인데, 사실 이 작품 전체의 주인공이나 어쩐 일인지 여기선 새로 부임한 선생님이 거의 주인공 역할이고 그는 그 다음 주요인물같은 분위기가 있다. 하긴 원작 스토리대로 가면 모든 여자 캐릭터들을 거부해야 남캐가 살 수 있었지(옛날엔 좀 의아했는데 요새 페미니즘을 공부하면서 이해가 간다.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던 밤에 술을 마시던 뭔 상관들이야 내버려둬라 좀;).. 아오이 하루토를 주인공으로 할 경우 이전 그리자이아 시리즈와 다를 바 없는 판국인지라 시점을 바꾼 것 같다. 결론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본다. 다소 실험적인 전개라 할지라도 어차피 극장판이라 오래 가지는 않을테니 어디로든 스토리가 뻗어나가기 편하고. 극장판이니 1부당 40분 정도로 이루어진 3부작인데, 1부와 2부가 동시에 나왔었는지 일부는 이 둘을 합쳐서 팬텀 트리거로 취급하고 3부를 후속작처럼 따로 여기는 듯하다. 동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2부가 없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꼭 재생시간을 확인해서 시청하시길 바란다.

 

2탄?에서는 엔딩 크레딧 후에 쿠키 영상이 나온다.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게임판과 기타 등등의 홍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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