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Hannibal: The Complete Series Collection Season 1-3 (한니발) (한글무자막)(Blu-ray)
LIONSGATE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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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강조하기 위해선지 생각보다 색감이 그닥 없다. 그러나 파란 배경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게 좋았다.

윌 그레이엄에서부터 드라마가 시작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한니발이 주인공이 되니 인내심 있게 기다리길 바란다. 여하튼 윌 그레이엄은 살인사건을 보고 자신의 행위인 마냥 생각하며 사건을 재구성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상당히 변태같아(...) 번번히 그는 경찰들에게 수사 현장에 들어가는 걸 거부당한 모양. 잠든 상태로 돌아다니는 몽유병이라던가 시체를 보면서 그가 받는 스트레스도 그 스스로가 사건 현장을 거부하는 데 한 몫했다. 그러나 잭 크로포드는 윌을 적극적으로 수사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대신 한니발을 그의 정신상담가로 지목한다. 그러나 사실 그는 살인마 체서피크 리퍼였고, 그는 윌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도 잭의 날카로운 수사력에 말려들지 않게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대체로 리퍼의 영향을 받은 모방범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세계관이라(영화 한니발을 본 분이라면 대체로 어떤 상태인지 아실거라 생각한다.) 시체의 내장이 대체로 음식과 비유된다. (아마도) 동물의 장기로 요리를 하는 한니발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는데, 비건이 아닌 이상 평상시에는 잘 먹고 잘 다루기도 하는 내장이 낯설게 보인다. 채식주의자들을 이해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지간히 고어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 드라마는 채식주의자들의 시각에서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라고 본다. 난 스캇물 영화를 보면서 카레를 먹은 인간이라 사실 별 영향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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