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is
dmARTS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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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국가의 왕녀 티아라는 마녀였던 언니를 동경한다. 그녀는 마녀인 동시에 아이돌 멤버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샌가 언니는 왕국에 돌아와 일국을 통치하면서 성격이 차갑게 변했다. 티아라는 언니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시종이자 친구가 입학한 마녀 학교로 간다. 친구와 같은 팀에 편입한 그녀. 그러나 그 팀은 낙제생들이 모인 팀으로 한 번 더 낙제할 경우 퇴학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곳에서 노래는 에너지를 부여하고 마수를 물리칠 힘도 생기게 하는 특수능력. (파일럿이 없다는 점만 빼면 뭔가 마크로스같다.) 그래서 학교도 음악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고 아울러 노래로 점수를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된(공중 노래방?) 티아라는 자신의 팀에게 아이돌로 활약하자고 얘기하는데..

게임이 원작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상당히 가볍다. 좀 비꼬듯이 얘기하자면, 마크로스가 아무리 아이돌물 같다고 하지만 파일럿을 없애면 어디까지 재미가 없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해야 할까(...) 제작진도 각오를 했는지 아예 판타지 일상물로 방향을 틀었다. 11화부터는 반전이 생겨 급전개로 나아가지만 갑툭튀의 느낌이 있어 사실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도 않다. 아이돌물 보는 사람들에게는 시간 죽이기용으로 한 번 볼 만 할지도 모르겠다. 이세계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하는 편. 특히 유령 캐릭터가 출연하는 장면이 쓸데없이 길었다고 본다. 마수가 이 세계에서 얼마나 무서운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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