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크레스트 전기 10 - S Novel+
미즈노 료 지음, 미유 그림, 주승현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1. 맨 마지막쯤 가서야 기어이 등장하지만 주제는 우리 알렉시스가 달라졌어요!이다. 주인공의 설득에 의해 드디어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전쟁에 나가서 활약을 펼친다. 인망도 있는지 병사들과 마법사들이 자기 목숨을 바쳐서라도 알렉시스 애끼는 기세고. 마리네의 혼잣말에 의하면 평소부터 전략에 천재성이 있었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맹주로서의 능력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모양. 하기사 생각해보면 결혼식장에서 여자에게 차였으니 심리적으로 트라우마가 올 만한 상황이긴 해.. 1쿨에서 제일 싫어하는 성격이라 봤는데 이렇게까지 내 생각을 바꾸게 만들다니 ㅋㅋ 그래도 진작에 유약함을 졸업했으면 저런 난세까지 오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

 

2. 이 분 나오면 고어 주의입니다.

아무튼 저런 새끼들이 제일 이해가 안 감. 누가 항복하래? 철수해서 전열을 가다듬자니까 꼭 상황을 저리 극단적으로 만드냐. 어차피 저렇게 발악하다 죽어도 라그나로크 그딴 거 환상일 뿐인데.

 

P.S 요새 전쟁에서 인간이 죽으면 무심한데 동물이 죽으면 그렇게 안타깝더라ㅠㅠ(응?) 그런데 모 소방대에서도 저거노트 나오고 있고 왠지 자주 출몰하는 단어인 듯한데 혹시 저런 종류의 유명한 상상 동물이라도 있나?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힌두교에서 나오는 인물이라고 한다. 아르주나랑 친하다고.. 지구소녀 아르주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