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DRIVER 輝きのタクト(2) (ヤングガンガンコミックス) (コミック)
BONES / 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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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뭔가 잘못 집은 거 같다고 생각하는 건 처음이다. 1분만에 눈앞에서 NTR이 펼쳐지고, 잘생기지도 않은 주인공을 은하미소년이란 칭호까지 붙이며 밀어붙인다. 분명 하차해야 하는데 신선한 병맛인지라 계속 보기로 했다. 그런데 교복이 디지몬같은 느낌이 난다(...) 초딩들이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기엔 너무 선정적이고 ㅠㅠ 일단 OST가 좋으니(작열의 탁구소녀 OST 맡았던 곳이다.) 계속 보기로 했지만, 아무튼 로봇물이라고 생각하고 나처럼 무심코 집는 건 자제하길 바란다. 이 애니의 장르는 병맛물이다. 교훈이라면 피터팬 컴플렉스 걸린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가 정도..?(그리고 평소에 하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전투씬은 발군이다. 학생들이 비밀리에 지하에서 전투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면 무슨 패턴인지 알겠는가? 맞다. 바로 소녀가극이다. 소녀가극 만든 감독이 이 작품에도 손을 댔는데, 그래서 소녀가극 소년물 버전이라 불리는 듯하다. 물론 소녀가극 액션씬도 화려했지만 여기선 로봇과 관련된 전투물이라 훨씬 더 화려하다. 일단 3D가 들어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게 희귀하다. 뭐 건담충처럼 로봇의 상태를 세세하게 따지는 사람이라면 1화부터 바로 하차하겠지만(주인공이 1화부터 로봇을 공중에 날려 폭파시킨다. 아니 아무리 공중이라도 지하공간인데...?) 일단 소녀가극, 펭귄드럼, 사라잔마이 등 뇌를 한 번 해부해보고 싶은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하다. 스토리는 뭐 전혀 개연성 없는 게 사실이지만, 스케일을 늘리려는 포부와 베짱은 두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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