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ue Reiter (Hardcover)
하요 뒤히팅 / Taschen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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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영상이 바뀌어서 어디까지 1쿨로 할지 헷갈렸는데 OP 음악이 완전히 바뀌는 15화까지를 하기로 했다. 그때 주인공 두 명의 인생이 극단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일단 바이크가 나온다는 데서도 그렇고 좀 마초적인 애니메이션이라 볼 수 있겠다. 바이크 레이싱에서 전설적인 자리를 차지했던 게르트는 어느 날 시체던 기계던 간에 만물과 융합하여 전투를 벌일 줄 아는 한 괴물이 레이싱 중 난입한 탓에 다리를 못 쓰게 된다. 직장에서도 짤리고 애인과도 헤어지게 되어 상심한 그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여성이 주는 약을 먹는다. 그는 자신의 다리를 결딴낸 그 괴물이 되지만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게도 되는 능력을 얻는다. 게르트의 천재성에 기가 죽어 바이크 레이싱 계에서도 내쫓겼던 후배는 자신이 속한 특공대XAT에 그를 편입한다. 그러나 1화에 나오는 이 인간이 정작 주인공이 아니라는 게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약을 준 그 여성 과학자와 전반적 사건의 뒤에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다루고 싶었던 듯.

매스컴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인 입장을 취한다. 괴물 데모니악이 나타나도 이들은 도망가지 않고 계속 그들을 촬영하면서 마구 말을 난사한다. 죽어도 상관없단 건지 ㅋ 트루먼쇼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

 

P.S 보다보면 애들이 이지메하는 거 넘나 현실적이라 암 걸릴 것 같다 고구마 10개 쳐먹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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