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t-The-Flap Friends: Princess (Board Books)
Bloomsbury Publishing Plc / Bloomsbury Activity Book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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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회수 수준 미친건가 1쿨 초반 떡밥을 2쿨 마지막 가서 쓰네 ㄷㄷㄷ 아무튼 참고 보면 여러가지 얻는 게 많다. 1쿨에서 얼버무린 것도 2쿨에서 다 밝혀진다. 다시 강조하지만 2쿨까지 가야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제법 탄탄함을 알게 된다. 주인공들이 계속 승진을 거듭하는 이야기만 등장하는지라 많이 지루할 수 있지만 반전물은 끝까지 보는 사람에게 보답이 있으니 지치지 않도록 하자. 정 견디기 힘들면 아키노 음악 듣는 재미로 본다고 생각하고 ㅎㅎ;; 여러모로 1쿨만 보고 놓치기엔 아까운 작품이다. 기술의 발전도 주목할 만한데, 약스포를 하자면 일본에서 실제로 군사용으로 개발할까 고민했던 무기라던가가 등장하여 흥미도를 올린다. 신의 철퇴였나 제목이? 그리고 드론으로 도촬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실제로 등장할 범죄로 우려되는 여러가지 범행들이 나오니 그쪽으로 기대하는 것도 좋겠다. 떡밥이 실망이었다는 사람도 꽤 있지만, 설정이 원래 평범한 경찰물인지라 큰 걸 바라는 게 무리일 수도 있겠다.

그나저나 쿠로키의 주인공 인지도가 2쿨부터 확 올라서 하렘 구도로 간다는 게 상당히 특이하다. (심지어 남자에게도;) 그렇다고 딱히 누구랑 맺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경찰물에 집중하려는 것 같아 특이하다. 처음부터 1쿨에서는 여주인공 시점으로 진행하고, 2쿨은 다르게 하려 생각한 것 같다.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상당히 달라지는 편이란 게 양날의 검이겠다.

P.S 그나저나 쿠로키 성우 나와 같은 쌍팔년생이더라. 게다가 키즈나이버에서는 쟤랑 전혀 성격 매칭 안 되는 유타를 연기했었다고... 새삼 내가 뭘 하고 살았던지 반성하는 시간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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