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23 진격의 거인 시리즈
이사야마 하지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네가 거인의 똥이 되고 싶다면야 난 막지 않는다.

 

 

근데 행동과 언사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내용만 따지면 솔직히 적을 철저히 분석하면 이기지 못한다는 한지의 말도 맞는 것 같은데. 리바이 같은 인물을 이기려면 여자 성향(...)을 파악해서 미인계를 쓴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근데 리바이의 여자 성향은 뭘까. 신경쓰고 있는 건가. ㅋㅋㅋ 내가 이래서 리바이X한지 커플을 놓을 수 없다니까. 예전에 저런 식으로 무언가에 빠지면 멱살 잡고 이야기 시작하는 분이 비에푸였던 걸 보면 난 역시 강한 누님을 좋아하거나 강한 누님과 엮이는 데서 벗어날 수가 없나봄; 뭐 확실히 단순한 분들이라 다루기 쉽죠.

 

진격의 거인에서 거인은 옷을 입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네. 안 입습니다. 옷 안 입지만 생식기가 없어서 티가 안 나서 입는 의미가 없습니다. 얼음같은 걸 내보내지만 몸은 수증기가 나니 대체로 따뜻한 편인가 봅니다. 이 일제의 수첩 편에서 보면 대변도 못 보는 걸요. 항문도 없습니다. 약간 스포를 하자면 안에 인간이 있는데, 장기간 거인화될 경우 마려우면 어떻게 처리하는 건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연재분에 따르면 화장실이 걱정될만큼 자기 의지로 장기변신 가능한 인간이 세계관에 딱 한명밖에 없다고 하니 관련 설정은 히토미 놈들이나 다루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런 거 자주 나오지 않습니까. 알폰소가 갑옷이었을 때 뜬금포로 갑옷에 거시기를 달아놓는다거나(...) 진격의 거인 굉장히 피가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더불어 선정적인 줄로 아는데, 알고보면 그쪽은 의외로 또 건전하단 말이죠.

 

 

P.S 근데 유미르라니 한지 처음부터 다 알고 있던 거 아님? 부하 잃을 뻔한 이후로 신중해져서 차분히 뒤에서 유미르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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