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eyes (1) (コミック) - 罪と罰と贖いの少女
綾野 なおと / 角川書店(角川グル-プパブリッシング)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1. 줄거리. 주인공 남성의 곁에 있는 유일한 혈족인 누나가 자살하면서 주인공을 죽이려 하지만 주인공 남성은 유카가 목격한 탓인지 한쪽 눈만 잃은 채 살아나고 주인공의 누나만 죽은 것으로 나온다. 주인공과 유카는 어느덧 고등학교 학생이 되고 주인공은 외상 후 스트레스인지 누나가 자신을 죽이려 했단 기억을 잃은 상황이다. 그러나 고아원에서 자신의 곁에 있어준 유카에게 어느 정도 호의의 감정을 지니고 있다. 같이 손잡고 시내에 쇼핑하러 가려던 그들에게 갑자기 모든 도시가 불타고 사람들은 모두 행방불명이 되며 몬스터가 주변으로 몰려오는 악몽이 펼쳐진다. 유카를 지키려 붉은 밤이 보이는 사람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하는 카케루와 미스즈. 그런데 그 사이 말이 없지만 죽은 누나와 정말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끼게 되는데..

2. 일단 OST가 정말 최고다. 원작 게임 BGM을 포함하여 CD로 여러 장 나오고 하나하나 어레인지도 된 상황이다. 그 당시 어레인지 음악이 유행하고 있었던 걸 감안할지라도, 인스트루멘탈 음악이 전부 어레인지 된 건 꽤 이례적인 일이다.

3. 고어까진 아니지만 피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일본 미연시의 고전적 연출인 팬티(...)가 많이 나오니 부담가시는 분들은 주의를 요한다. 옛날엔 교복 이쁘다 부럽다라고만 생각했는데 나 정말 순수했구나(??)

 

4. 솔직히 이건 난 중립의 입장이다. 게임에서 플레이할 때부터 쭉 유카가 별로였고(들러붙는 인간은 싫다.), 공략루트 짤 때도 그나마 미스즈 누나가 계연성 훨씬 셌기 때문이다. 일단 남자 주인공이 유카에게 관심 있으면서도 미스즈 누나에게 잠시라도 한눈을 판 게 잘못되었지만 그건 제껴두더라도. 미스즈도 불편한 마음을 품었지만 일부러 말을 안 하는게 질투심은 있었던 듯하게 애니에서 처리되었단 점도 감안을 해야겠다. 결국 11eyes 세계관인 붉은 밤 자체가 힘없고 소외된 학생들과 이들의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볼 때, 애니 스토리도 나름 적절했다고 난 생각한다. 애니를 12화만 보라는 말도 적절치 않다. 결국 애니가 12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지 않은가. 아쿠에리 애니에 비하면 액션씬도 천번만번 괜찮은 편이다. 지구가 멸망해도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는 구식 애니는 많지만, 그 속에 있는 유카의 얀데레성은 흔하지 않을 거다. 솔직히 애니 쪽이 개인적으론 더 취향. 명심하실 게 있는데 전 고어물 좋아합니다 ㅎㅎ 그리고 로맨스물로서는 최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미스즈하고 맺어졌으면 모두에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했을 거라 생각한다. 사람은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과 맺어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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