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BUILD GUNDAM &2復刻版 (大型本)
ホビ-ジャパン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캡쳐하기 굉장히 편리함.
왠지 작화가 철혈의 오펀스를 생각나게 하는데, 거기서도 어떤 캡쳐를 해도 괜찮게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옛날에는 이게 무슨 양키작화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2기까지 이렇게 무너지지 않고 쭉 가면 괜찮을 듯하다. (그러나 갈수록 망가지는데.)

설정은 더블오 건담을 기존 건담 빌드 시리즈보다 더 많이 참조했다. 우주세기 건담 팬들은 싫어할 것 같지만, 더블오 건담부터 정주행하고 이 애니를 보는 게 순서일 것 같다. 트랜스암 기술을 쓰면 태양로가 부서지는 게 무지 멘붕이긴 한데, 그럭저럭 적응하면 재미가 있다. 기본 배경으로는 빅토리 건담도 참조하면 좋겠다.

그나저나 건담 시드 데스티니를 좋아하는 여성 건담 덕후들 너무 비호감적으로 묘사된 거 아니냐 ㅋ 이봐 제작진 너네가 만든 철혈도 우주세기 아니거든 ㅋㅋ

아무튼 이 제작진이 예전에 만든 철혈의 오펀스도 그렇고, 이분들은 스토리 완성도를 상당히 중시하는 듯하다. 설마 1기의 내용 전체가 2기를 위한 복선이었다니... 갑자기 진지해지느라 맥락이 다 도망가 버린 게 흠이지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꽤나 철학적인 과제를 던져주는 건 사실이다. 인간의 삶에선 갑자기 우연한 사건이 생기기 마련이며 이는 인간의 삶을 반영하는 네트워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모든 사람들이 윤리적으로 최선의 길을 생각하고 해결해 나갔듯이, 현실 세계에서도 그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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